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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와 글쓰기, 차별에 맞선 여성들의 무기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 매기 앤드루스, 재니스 로마스 지음 홍승원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장영은 지음 민음사 3월 8일은 유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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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소설 vs 영화 "1868년 女원작자 성공 녹여냈다"
왼쪽부터 주연 배우 시얼샤 로넌과 그레타 거윅 감독이 지난해 12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영화 '작은 아씨들' 시사회에서 활짝 웃고 있다. [AP=연합] “이것은 새로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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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발상] 하이드, 스위니토드…잔혹 살인범은 왜 19세기 런던에 있나
뮤지컬 '스위니 토드'에서 스위니 토드 역의 조승우 [사진 오디컴퍼니] 지난해 10월 막을 올린 뮤지컬 ‘스위니 토드’가 27일 막을 내리면 2019년 무대 위에 올랐던 ‘빅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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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읽는 책 (37)
예술하는 습관 『작은 아씨들』의 작가 올콧은 창의적 에너지를 격렬하게 쏟아내면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글을 썼다. 식사도 건너뛰고, 잠도 거의 자지 않고, 어찌나 맹렬하게 글을 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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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여자들이 웃통 벗고 조깅하는 세상, 거꾸로 가는 남자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 [넷플릭스]남성우월주의에 빠져 있던 남성이 사고를 당한 후 깨어나 보니 모든 게 역전된 여성 중심 사회가 되어있다. 자신이 누리던 것들이 완전히 사라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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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동백꽃’과 ‘배가본드’…범인 찾기 재미 푹 빠져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카멜리아 사장 동백 역을 맡은 공효진.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그래서 ‘까불이’는 누구인가.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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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입맛에 맞는 ‘손타쿠’ 방송, 표현의 자유가 위태롭다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평화의 소녀상’ 문제로 중단됐던 일본 아이치트리엔날레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의 전시 재개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전시장 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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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당선 양진영씨 "만학도의 때늦은 주행…계속 달릴 것"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된 양진영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문학평론 부문은 양진영씨의 '제의가 대신할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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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 박세회씨 "기사와 다르게 소설 쓰기가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박세회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단편소설 부문은 박세회씨의 '부자를 체험하는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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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펴낸 김진명 "더 일찍 썼어야 했는데 후회된다"
김진명 작가가 '직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다룬 장편소설『직지』를 펴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직지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싶었습니다." 최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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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있고 싶어질 것 같아 서둘러 떠난 도시, 코임브라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25) 코임브라 대학교 구대학의 캠퍼스. 몬데구강을 내려다보는 언덕 위 코임브라 궁전이 대학으로 변신한 것이다. 코임브라 대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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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탐구한 베르베르 "한국의 무당 만나보고 싶다"
신간 장편 소설을 낸 베르나르 베르베르. 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사진 열린책들] "누가 날 죽였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58)의 신작『죽음』(총 2권,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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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 몸에 들어간 영혼, 생사의 길목을 묻다
정유정 작가는 ’소설에 등장하는 보노보를 연구하는 데만 6개월을 쏟아부었을 만큼 사전 작업을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죽음 앞에서도 사람의 자유의지는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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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귀족, 불륜, 죽음을 소설로… 필명 상드의 탄생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3) 조르주 상드. Candide Blaize. 1830. Musee Carnavalet, Paris 소장. [그림 Mu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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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다음은 '여성판 어벤져스'?…놀라운 영화 속 '떡밥'들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스포 주의!!! 이 기사는 영화 속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신 분들만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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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클럽엔 포주MD 있다···VIP 성매매로 월 1억 수입"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내부 모습. [중앙포토] “클럽 MD들 가운데서도 VIP손님의 성접대를 잡아주는 0.1% MD들이 있어요. VIP를 유치하고 성관계할 여성을 연결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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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 상당수 강남클럽 주주…초등생 콜걸도"
버닝썬. [MBC 방송 캡처] "20대 남성 포주가 미성년자 여성들을 클럽에 밀어넣고 '물뽕(GHB)를 마시게 한다. 그리고 부유층 남성에게 접근해 미성년자를 성인이라고 속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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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술 모히또, 헤밍웨이가 즐긴 바로 그 칵테일
━ 나의 쿠바 여행기② 헤밍웨이 따라하기 모히또의 고장은 몰디브가 아니다. 쿠바다. 엄청난 양의 사탕수수와 엄청난 양의 럼이 만들어낸 칵테일이다. 헤밍웨이가 특히 모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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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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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하게 입고 외진 데 피해야"…말레이시아 성교육 교과서 논란
“얌전한 옷을 밀폐된 곳에서 갈아입고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수치스러운 일을 겪고 가족, 친구들에게 외면받게 됩니다.” 트위터에 공개된 말레이시아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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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국내 진공작전’ 앞두고 일본 항복…김구의 통탄
━ 임시정부 100년, 임정 루트를 가다 ⑤ 임시정부가 중·일 전쟁 기간에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에서 결성한 ‘한국광복 진선(陣線) 청년공작대’ 소속 대원들이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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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점심은 없다”가 경제학자 프리드먼의 명언이라고?
━ [김환영의 영어 이야기] 인용문은 글감 보물창고 어떤 언어를 사용하건 우리는 사실 모두 인용자(quoter)다. 누군가의 말을 인용하지 않는 언어생활은 불가능하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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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학 인터뷰] “미래에 관한 낙관을 잃지 말자”
인공지능은 망치와 같아, 도구는 대체로 악(惡)보다 선(善) 위해 쓰여 물질 아닌 의식의 변화와 세상에 대한 이해 통해 인류는 진화할 것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아이디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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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인 미디어의 선구자였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설가에서 ‘멘토’로 도스토옙스키가 편집장으로 활약한 잡지 ‘시민’의 1873년 1월 8일자 표지 1871년 7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