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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女를 넘어 인간으로 만나기 위해
사진 심인섭기자 1. 남자의 울타리를 벗어나다1990년대 초반에 이경자씨의 『절반의 실패』를 읽었다. 88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출간되어 판을 거듭하고 있던 그 소설집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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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상 선정/안영희씨 두번째 시집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李誠載)은 올해 한국문학번역상 우수상수상자로 브루스 풀턴.윤주찬씨 부부를 선정했다.수상작은 오정희.김지원.강석경씨등 여성작가 3인의 중단편을 번역,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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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동화로 동심 가꾼다|여류화가 오정희씨|원로시인 서정주씨
원로시인 서정주씨(79)와 중견 여류작가 오정희씨(46)가 동심을 일구고 있다. 최근 출간된 『시와 시학』여름호부터「내 어렸을 때 시간들」이란 부제로 동심시편 연재에 들어간 서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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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제 다룬 작품 모음집
여성주의(페미니즘) 문학을 전공한 평론가 서정자·김경수가 신문학 이후 l990년까지 여류작가들이 여성문제를 주제로 쓴 작품들을 모아『한국 여성소설선ⅠⅡ』를 펴냈다 서정자씨가 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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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시즌 계기로 알아본 현주소|신춘「중앙문예」21년 문인 50여명 배출
『신춘문예 공고를 보니 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데뷔한 이후까지 그런 감정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 신춘문예는 그야말로 열병입니다』 86년도 신춘「중앙문예」를 통해 기성작가로 발돋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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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류 잇따라 작품집 발간
문단의 각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40대초·중반의 여류문인들이 오랜 작업끝에 무게있는 저서들을 내놓아 문단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정희씨의 장시집 『아우내의 새』는 16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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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문인들 사회·역사성에 눈돌린다
최근에 활발해진 여류작가의 작품세계가 과거 여류문학의 한계였던 감성적·개인적 차원을 벗어나 사회·역사성및 존재론적 깊이에 이르고 있다. 또 한개인의 단편적인 이야기를 동시대를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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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출신 문인들 문단의 "태풍의 눈"
신춘 「중앙문예」출신 문인들이 문단의 비중있는 중견으로, 또 참신한 신인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86년으로 20회째(12월10일 작품마감)을 맞고 있는 신선 「중앙문예」는 1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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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출신 작가들 문단 중견으로 기반굳혀|작품공모 19회…그들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신춘 「중앙문예」는 19년의 연륜을 쌓으면서 1백50여명 문인을 배출했다. 이들은 문학적 열정과 노력으로 현재 한국문학에서 무게있는 중견으로 활약하고 있고 또 참신한 신인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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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2개월째…여류작가 오정희씨
『지난가을의 단풍경치는 평생 잊을수가 없을만큼 훌륭한 것이었어요. 제가 살고있는 뉴욕주 올바니시는 내고향 춘천처럼 산수가 아름답고 고풍이 깃든 도시이나 외국생활이라는 게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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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들 작품『시각』이 넓어졌다
몇몇 여류문인들의 작품이 감성적 개인적인 차원을 벗어나 존재론적 깊이에 이르고 개인보다는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연대의식에 투철해지고있다. 여류들의 시각의 확대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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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독자간의 거리좁혀
문학작품은 대부분 활자로 독자에게 전달된다. 활자는 몰개성적이며 때로 차갑기도 하다. 활자로 표현된 문학작품에서 독자는 작가의 체온을 느낄수 있기는 하지만 작가와의 진정한 만남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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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지하도시 16일부터 연재 |여류작가 이순 씨 집필 삽화는 김아영 씨
중앙일보는 그 동안 밀도 있는 전개로 절찬 속에 연재되었던 오정희씨의 중편 『바람의 넋』을 15일로 끝내고 16일부터 여류작가 이순 씨의『지하도시』를 새로 연재합니다. 72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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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획의 「여성소설」|오정희작 바람의 넋 1일부터 연재
중앙일보는 새봄을 맞아 감성문학의 정수를 펼쳐보일 여성소설을 기획, 화제의 작가 오정희씨의 『바람의 넋』을 4월1일부터 연재합니다. 80년대 신문연재소세의 새로운 장을 열게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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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단의 주역으로 발돋움 신춘「중앙문예」출신의 오늘
신춘「중앙문예」는 82년으로 17회 째를 맞는다. 16회를 거치는 동안 신춘「중앙문예」가 배출한 1백20여명의 문인 대부분은 60년대 후반과 70년대 우리문학의 질적·양적인 성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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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아 활기 띠는 소설작품|새로운 소재로 작가적 역량 가능|집단 속에서 왜소해진 인간 회복 등을 다뤄
가을을 맞아 김원우 유익채 김성동 이인성 이외수 등 젊은 작가들이 대거 전 작중·강변의 발표를 서두르고 있어 한동안 침체됐던 소설 작단이 모처럼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 두 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