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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신뢰에요” “미스터 린튼”…안 한 것만도 못한 ‘구분짓기’ 영어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최근 두 사람의 영어 표현이 화제다. 하나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의 “I am 신뢰에요.” 다른 하나는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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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두팔 잃었는데 지장 '꾹'…엉터리 문서에 상이연금 날렸다
군 복무 중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은 군인의 의무기록에 지장(指章)이 찍힌 사실이 현충일을 앞두고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해당 상이용사는 전시동원 인력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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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젠 아예 못걷는데…천안함 장병에 11년전과 같은 판정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재심 결과를 듣고 충격을 받았는지 며칠 동안 방 안에 틀어박혀 먹지도 말하지도 않았답니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천안함 폭침 사건 후유증으로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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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붕괴참사와 조폭..5ㆍ18이 위기다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문흥식 5·18구속부상자회 회장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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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착한 대통령 임기 말에 벌어지는 해괴한 일들
이하경 주필·부사장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신용이 높은 사람은 낮은 이율을 적용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신용이 낮은 사람들이 높은 이율을 적용받는 구조적 모순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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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민주유공자 예우법이 운동권 특혜?…논란 이해 안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발의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이 ‘운동권 특혜법’이라고 비판 받는 데 대해 “논란에 동의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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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엉터리 재산 공제 … 강화서 분당 이사 가면 기초연금 탈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사는 김모(65)씨는 올 7월 만 65세가 되자 기초연금을 신청했는데 탈락했다. 구청 측은 “소득과 재산 기준이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초연금을 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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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까치 까치 설날은
고정일소설가 요한 슈트라우스 ‘피치카토 폴카’가 끝나고 이어진 연주는 너무나 그리운 선율이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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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우남 기념관 건립할 때 됐다
지난해 11월 정기국회 정무위에서였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김구 선생의 손자인 김양 보훈처장에게 ‘우남(雩南) 선생(이승만)의 기념관을 건립하면 조부님의 명예를 더 높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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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차 사고 내고 뺑소니해도 국가유공자?
우편집중국 기능직 8급 공무원 K씨는 2000년 3월 19일 자가용을 몰고 출근하던 중 교통사고를 냈다. 편도 1차로 길에서 방향을 틀다 반대편으로 넘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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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보훈까지 훔쳐 배 채우는 보훈처
공직사회의 기강이 아무리 문란해졌다 해도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국가보훈처 전·현직 직원들이 공상(公傷)공무원 국가유공자가 되기 위해 둘러댄 사유를 보면 가위 엽기 수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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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땅 사기 연기관권선거 재수사 용의없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대학 못가는 연 37만명 학생 취업대책은/호주산 「농약밀」 1만톤 유통 고발 왜 않나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29일)◁ ◇최낙도의원(민주)=북한 고위간첩 이선실일당이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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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0)제85화 나의 친구 김영주(35)
아침나절 평양방송을 듣고 와서『우리 형님 만세, 만만세』를 외쳐대던 김 통역(김일선)은 『왜 그러느냐』는 내 질문에 대답도 하지 않고 어디론지 나가 버렸다. 해가 질 무렵 술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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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국가유공자 군경86%차지
「가짜 국가유공자」 는 전원이 군인·경찰·일반공무원등 신분으로서 그중군인이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가보훈처가 국회에 낸 자료에따르면 감사원은 85년부터 87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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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모국방문후 3년-재일한국인 두 사학자가 말하는「한국과 한일관계」|다양해 가치관의 인정이 사회발전의 조건
81년3월 3명의 재일동포 학자·소설가가 해방후 처음 고국땅을 밟았다. 오랜 조총련생활을 청산하고 전향한 이진희·강재언·김달수3씨. 이들은 고국산천이 내려다보이는 비행기안에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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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협」창립에 대한 곽학송씨 글을 읽고|"건전한 문학단체 많을수록 좋다"
새 한국문학협회의 탄생은 문단뿐 아니라 이 땅의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고 있다. 이는 현 한국문인협회가 독선과 부조리, 하늘 아래 둘도 없는 엉터리 정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