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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규 건축의 삶을 묻다] 세상 최초의 건축은 꽃과 세포, 그리고 개미집
━ 자연은 건축 교과서 지난해 봄 완공된 카타르 국립박물관 정경.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했다. ‘사막의 장미’라는 꽃 모양의 광물 결정체를 모티브로 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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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강남역4거리에 나타난 냉장고 바지 아저씨
호박꽃잎은 대개 다섯 장이다. 밭둑에 핀 꽃 중에 여섯 장짜리가 있어 한참을 봤다. 잎과 순을 얻어 된장찌개에 넣고, 콩가루 묻혀 국을 끓였다. 두 대접을 비웠다. 일주일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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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봄으로 떠나는 박주가리씨
박주가리 씨/ 20190310 꼬투리에서 막 터져 나오는 씨앗이 꽃 같습니다. 어찌 보면 막 핀 목련인 듯합니다. 지난 주말 양평에서 만난 박주가리 씨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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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손상된 간세포 되살리는 UDCA…세포 재생 지원하는 실리마린
|지친 간 다스리는 다양한 성분현대인은 피곤하다. 영양 과잉 시대의 역설이다. 그런데 이 과도한 영양 공급이 만성 피로의 원인일 수 있다. 지방간을 유발해 간의 해독 능력을 떨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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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아무도 못 먹게 큰 열매 맺는 나무, 어떻게 될까
야생초 학교 황대권 글 윤봉선 그림, 토토북 152쪽, 1만원 『야생초 편지』의 저자가 쓴 어린이책이다. 일곱 명의 초등학생들과 경기도 하남시 이성산 자락에서 한 달에 한 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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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음식] 골라 드시면 플루가 웃어요
예방 백신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너무도 소극적인 신종 플루 대처법이다. 결국 믿을 것은 자신의 면역력이다. 제아무리 신종 플루가 창궐하더라도 걸리지 않는 사람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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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ay My Life ] "어제 만든 음식은 다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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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생물학자 김태정의 금대봉 야생화
태백고원을 대표하는 금대봉(1418m)은 천상의 화원이다. 함백산을 비롯해 태백산, 소백산, 응봉산, 대덕산, 청옥산, 백운산 등 백두대간 준령이 겹겹이 이어지는 태백고원은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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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춘수 詩論 어떻게 읽을 것인가
미당 서정주 이후 시단의 최고 어른이 대여(大餘) 김춘수 시인이다. 그럼에도 이 노시인과 그가 남긴 작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는 볼품없다. 겨우 기억하는 게 '꽃을 위한 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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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종 산나물지킴이'…매주 씨앗뿌리는 한영모씨
땅두릅, 미역취, 곰취, 곤드레, 마타리,…. 이름도 정겨운 신토불이 산나물들이다. 환경오염과 무단채취로 사라져가는 토종 산나물을 지키는 '그린' 파수꾼이 있다. 의류제조업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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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시골집뜰. 천연물감. 장독대
나는 문화유산을 우리보다 앞서 살다 간 분들이 남긴 삶의 흔적이라고 보고 싶다.삶의 흔적은 동시에 앎의 흔적이기도 하다.집을 지을 줄 아는 이는 집을,그림을 그릴 줄 아는 분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