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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록·해치·거북…해학 넘치는 돌짐승 만나러 궁궐로 가자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 모든 사악한 것들이 궁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의미를 가진 상상의 동물 천록. [중앙포토] 사람들은 물길을 건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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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새 7명 줄줄이 투신… 공주 금강교에서 무슨 일이
지난 2일 오후 3시 충남 공주시 금성동 금강교 입구에 119구급차가 세워져 있다. 옆에는 ‘금강교 수난사고예방 생명 지킴이’라고 쓰인 천막도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공주소방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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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왕~아들 위덕왕 이어주던 신기(神器), 백제금동대향로
━ [이훈범의 문명기행] 부여 나성 수도 사비(부여의 옛이름)를 에워싼 백제 나성. 백마강이 도시를 ‘C’자형으로 감싼 나머지 동쪽 부분에 쌓았다. [박종근 기자] 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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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두동강 나듯 침몰…사람들 비명도 못 질렀다"
━ 다뉴브의 비극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침몰한 유람선의 한국인 탑승객 33명은 대부분 ‘참좋은여행’의 패키지 상품 관광객들이었다. 지난 25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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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은 물새고 침목은 썩고···北 철로, 한국열차 못 달린다
개성에서 평양을 잇는 고속도로의 진·출입 시설에 가·감속 차로가 없고, 철도 터널에 누수 현상이 발생하는 등 북한 도로의 운행여건이 미비하고, 철도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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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여니 3m 낭떠러지… 이번엔 청주 노래방 추락사고
청주 청주시 사창동에 있는 한 노래방. 2층 외벽에 비상구가 설치돼 있지만 내외부에 난간이나 추락방지용 시설이 없다. 최종권 기자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사창동의 한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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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7층서 여친과 다투다 추락사…50대 남성, 징역 3년
31일 아파트 7층에서 여자친구와 다투다 숨지게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중앙포토] 아파트 7층 베란다에서 여자친구와 다투다 추락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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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수영장서 다이빙 사고…배상금 '0원'과 '3억원' 가른 건 안내표지
서울의 한 실외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중앙포토] 전문 수영장이 아닌 펜션에 딸린 수영장에서 사고가 났다면 펜션 주인의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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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입체추적] '그림자 호위무사' 자처하는 정치인의 댓글부대
온라인 여론 영향력 장악하려 정치 팬클럽끼리 대리전쟁 치열 … 포털 뉴스 댓글은 프레임 선점 위해 흑색선전 난무하는 전쟁터 댓글 조작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드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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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문 여니 4m 낭떠러지…‘비상구 추락사’ 노래방 업주 징역형
지난해 4월 30일 강원도 춘천의 한 노래방 건물 2층 ‘낭떠러지 비상구’(원 안)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했다. 이 남성은 나흘 만에 숨졌다. 박진호 기자 비상문을 열고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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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80년 된 벚나무에서 흩날리는 벚꽃 눈
눈처럼 흩날리는 울산 작천정 벚꽃. 최은경 기자 “어머나~우와~” 지난 3일 오전 10시 울산 울주군 삼남면 작천정 벚꽃 길. 봄바람에 벚꽃 잎이 휘날리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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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물 위를 걷는 듯. 파주 마장호수 국내 최장 흔들다리 개장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수에 국내 최장 길이의 흔들다리가 29일 개장했다. 일명 흔들다리인 현수교는 폭 1.5m, 길이 220m로 7m 높이의 물 위에 떠 있다. 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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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무릎 연골 주변 근육·인대 침으로 풀어 통증 잡는다
퇴행성 관절염 한방요법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핵심은 통증 관리다. 통증을 줄여 활동량을 유지하고 주변 조직을 튼튼히 유지해야 인공관절 수술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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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파일] 잿빛 하늘 미세먼지 잡는 진공청소기 없을까
올 들어 세번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8일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김상선 기자 새해 들어 서울 등 수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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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광주 나눔의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합의는 무효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서 생활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이 한일 위안부 합의 검토 TF 보고결과를 TV로 시청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김정숙 사무국장, 이옥선(91)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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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참사’ 불법주차 탓에 사다리차 접근 지연…‘견인차까지 동원’
5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제천 화재. [사진 연합뉴스] 제천 화재 참사 당시 소방당국의 사다리차가 현장 진입로에 세워진 불법주차 탓에 먼 거리를 우회하게 돼 인명구조가 지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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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3000여명 대교에서 투신 시도... 난간이 대안될까
지난 2014년 7월 마창대교에서 자살시도자를 마창대교 순찰요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 (주)마창대교] 지난달 2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산동과 마산합포구 가포동을 잇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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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악마의 요염한 세 딸, 싯다르타를 유혹하다
싯다르타는 네란자라 강가에 있는 나무를 하나 골랐다. 인도에서는 그 나무를 ‘피팔라(Peepala)’라고 불렀다. 산스크리트어다. 우리말로는 ‘보리수(菩提樹)’다.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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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튜브로 연명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시간이 없어요"
14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 생활관에서 만난 김순옥(96·사진 오른쪽) 할머니의 코에는 영양식을 공급하기 위한 튜브가 연결돼 있었다. 김민욱 기자 14일 오후 2시쯤 경기도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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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리빙] 오이 오래 먹는 싱싱 보관법
상큼한 맛에 여름철이면 더 자주 찾는 오이는 금방 무르고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채소다. 아무 생각 없이 남은 오이를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불과 몇일만에 물컹거리고 썩은 냄새가 나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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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개가 물었어"…반려견 때문에 다투다 살인미수 혐의받은 남성 '무죄' 판결
이웃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며 이웃주민을 아파트 15층에서 밀어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병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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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난청 급증, 유모세포 재생 기술은 걸음마 단계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청각 재생기술 어디까지 왔나 필자 지인은 ‘귀’ 이야기만 나오면 지금도 가슴을 쓸어내린다. 5년 전 어느 날 대학생 딸이 갑자기 귀가 안 들렸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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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로 거듭난 중년의 로맨틱 판타지
‘문고리를 대체 어쩔 셈인가.’ 1990년대 최고의 로맨스 소설로 꼽히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뮤지컬화 소식을 접했을 때 맨 처음 든 생각이다. 소설 원작보다 메릴 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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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문교에 자살방지 위해 이것 설치…마포대교와 다른 점은
[사진 트위터, 인스타그램]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 자살 방지 그물 설치 공사가 시작됐다.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패치닷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관리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