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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데 일리 있는 『악마의 사전』…영어 블랙유머 이해의 관문
━ 영어 이야기 『악마의 사전 증보판』 표지 예수가 최고의 풍자가(satirist)라는 주장이 있다. 주장이 맞는다면, 로마제국의 압제에 신음하는 민중은 예수의 말에 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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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거대 야당에 태극기 힘 합쳐달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중 처음으로 4일 보수야당의 단결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국회에서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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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나뉜 종로구…이낙연 서쪽, 황교안은 동쪽 훑는다
이낙연(左), 황교안(右)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15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기려고 출마했고 반드시 이길 것이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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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민심르포]대권 잠룡 종로 빅매치···"최악 피해 차악" 주민은 싸늘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뉴스1 종로 대전(大戰)의 막이 올랐다. 대권 잠룡 두 명이 맞붙는 ‘빅 매치’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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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정권심판 1번지" 종로 출마···이낙연과 '빅매치' 성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서 '대한민국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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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내는 모자이크, 내 딸은 왜 공개하나" 최순실의 토로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뉴스1]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64‧개명 후 최서원)씨가 선고 전 마지막 재판에서 억울함을 토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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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심재철·김재원 깜짝勝, 그 뒤엔 '친황' 피로감 있었다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심재철 의원(왼쪽)과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김재원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뒤 꽃다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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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내 임기연장, 황교안측과 상의 안했다고요? 제가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1년이 정말 전쟁 같았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1년간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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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 쇄신·통합 기대에 속 시원히 부응 못 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10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김경록 기자 “1년이 정말 전쟁 같았다.”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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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해결점 보이지 않아" 홍콩 거주 학자가 밝힌 홍콩의 '현재'
15일 오후 홍콩 센트럴에서 직장인들이 나흘째 ’함께 점심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했다. 신경진 기자 “홍콩 시위를 바라보며 가장 염려스러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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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보수 학자 윤평중-진보 학자 박상인의 고언(苦言)
“경청하는 초심으로 돌아가 공화(共和)의 시대를 준비하라” ■ 조국 사태가 부른 광장의 분열은 정치적 욕심 앞선 여야 모두의 책임 ■ 위기 극복하고 지지 회복하려면 통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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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위기의 진보 ‘우리만의 리그’서 벗어나라 - '祖國 사랑’ 깃발은 둘이 아닌 하나다
위선적인 ‘입진보’ 감싼 문 대통령, 최악의 민심 이반 초래 상식 있는 진보는 대립·갈등의 주체 아닌 중재자·해결사 돼야 지난 10월 3일 오후, 광화문에 모인 시민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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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언론 획일화는 ‘노예의 평화’다
고대훈 수석 논설위원 대통령의 오판(誤判)인가. 조국 장관 사퇴에 웬 언론 성찰, 참 생뚱맞다. 14일 조국의 사의 표명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갈등과 진통에 대해 송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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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기 曰] 소음 불통의 시대
홍병기 경제전문기자 지구라는 행성에서 가장 거대한 몸체를 지녔으면서 고도의 지능을 소유한 존재가 바로 고래다. 어둡고 침침한 바닷속에서만 살다 보니 시각과 후각 대신 청각에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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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 조국부터 베고 검찰을 베라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친문 쪽은 조국 사태를 ‘언론 참사’로 몰아가고 있다. 근거 없는 과잉보도로 조국 법무장관 가족을 죽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자 사회에선 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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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일 청년 40명이 어른들에게 보내는 쓴소리
반일(反日), 반한(反韓) 프레임 없애야 한·일 갈등 해결 기존 가치관 답습보다는 미래세대들이 스스로 판단토록 해야 광복절인 8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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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자신 없어 보이콧 하나"대한민국은 청와대 공화국"…김형오 전 의장의 쓴소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27일 자유한국당 연찬회에서 한 쓴소리가 정치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국회에서 자신 없고 여당에 (실력이) 달리니 국회 보이콧하는 것 아닌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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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조국의 강남 좌파, 싸가지 없는 진보로 추락하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강남 좌파가 반쯤 죽었다. 조국 개인의 몰락은 끝이 아니다. 강남 좌파를 자처하며 조국이 내걸었던 진보의 운명은 사망 위기에 처했다. 조국은 강남 좌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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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 조선 것으로"…일제강점기 ‘물산장려운동’ 재현 나선 민주당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희망 전진대회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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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 교수 "그래서 조국은?"···본인 책으로 공격당한 조국
학계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나왔다. 이호선 국민대 법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조 후보자를 향해 ‘공개질의서’를 작성했다. 조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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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문 정부, 8개월 넘게 수수방관…골든타임 놓쳤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으로 내정된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자유한국당이 일본의 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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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의 한반도평화워치] 위기 맞은 대통령, ‘최고 선수’로 외교안보 진용 꾸려야
━ 한반도 지정학과 지도자의 선택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사방에서 몰아치는 모래바람 때문에 앞뒤 분간이 힘들다. 한반도 지각 변동 속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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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조국을 역지사지한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오천년 중국철학사에서 딱 하나의 명구를 고르라면 나는 이것을 꼽겠다. ‘역지사지(易地思之)-입장 바꿔 생각하라’. 지금 이 땅에 꼭 필요한 교훈도 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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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이순신 장군한테 곤장 맞을 일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권력의 역량이 드러났다. 정권 성향이 노출됐다. 국정 위기가 만든 풍광이다. 그것은 ‘문재인 정부 사람들’의 민낯이다. 일본의 경제 보복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