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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라’발 화폐 전쟁…달러 패권에 균열 발생할까
직장인 A 씨는 올 가을 미국 뉴욕으로 출장을 가면서 환전을 하지 않았다. 페이스북 계정 내 ‘리브라’를 쓸 예정이기 때문이다. 항공·숙박권은 페이스북과 제휴한 여행 사이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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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페이팔, 해외 결제업체 최초 중국 진출…알리바바와 맞대결
페이팔은 중국에서 온라인·모바일·국제 위안화 결제, 신용카드 발급 사업 등을 하고 있는 고페이를 통해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 결제 서비스 시장 진출에 나선다. [사진 페이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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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삼현의 이코노믹스] 세계 10대 기업 중 7곳은 오너 경영 통해 회사 키웠다
━ 효율적 경영 가로막는 상법개정안 정부는 최근 부진한 민간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10조원 규모의 민간·공공 투자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국가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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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의 점심 주인공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 조인디 단독 인터뷰
워런 버핏(89)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을 약 54억 원에 낙찰받은 주인공, 저스틴 선(29, 중국명 쑨위천ㆍ孫宇晨) 트론(Tron, TRX) 창시자를 오는 2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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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바리스타·호텔리어·웨이터…우리는 로봇!
━ 인공지능 서비스맨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날렵한 손목, 버튼을 누르는도도한 손가락, 수건을 싣고 유유히 떠나는 뒤태. 사람이 아닌 로봇 얘기다. 로봇 점원이 진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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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현금 못 찾았나요? 카드 두고 왔나요? 스마트폰 있는데 웬 걱정!
━ 지갑 없는 시대 활짝 즐비하게 꽂힌 플라스틱 카드, 색깔 맞춰 포갠 지폐 여러 장. 지갑 속에 펼쳐진 흔한 풍경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두툼한 지갑 대신 스마트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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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육해상 실크로드 이어 온라인으로 뻗는 천라지망
━ 글로벌 물류 패권 꿈꾸는 중국 중국이 빠른 속도로 글로벌 물류 제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사진은 상하이 양산항의 모습. 연간 화물처리 능력 1842만TEU의 양산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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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누가 ‘30% 점유율 달성’ 깃발 먼저 꽂나
쿠팡 등 선점 경쟁에 롯데·신세계까지 가세… 강력한 차별화에 성공하느냐가 열쇠 될 듯 온라인 네트워크로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e커머스(electronic comme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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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는 한국 추월” 중국 전기버스는 서울·제주서 달린다
━ 한국 위협하는 제조 중국 ① 자동차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알라바바가 2016년부터 추진한 스마트시티(ET시티브레인) 프로젝트. 알리바바는 도시를 거대한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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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의 이코노믹스] AI 맹렬히 개발하는 중국, 미국 추월 위한 최종 승부처
━ 미·중의 인공지능 전쟁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미국·중국 사이의 인공지능(AI) 주도권 경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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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번엔 티베트 중국화 겨냥 ‘하이테크 공정’ 벌인다
중국이 '아킬레스건'인 티베트를 상대로 ‘하이테크 공정’에 나섰다. 행정명으론 ‘시짱(西藏) 자치구’로 부르는 티베트 지역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음성인식 등 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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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인프라 부족과 규제 탓에 고전했지만…
금융 분야 올해부터 전면 개방 호재 … 데이터 주권 확보, 해외 공략 탄력 받을지 관심 경기도 판교에 있는 NHN엔터테인먼트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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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갑부' 아들 결혼식…이재용 부회장 참석할 듯
인도 통신사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장남인 아카시 암바니(왼쪽)와 슐로타 메타의 모습. [인디아투데이=뉴시스] 지난해 딸의 결혼식에 1000억원이 넘는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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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총알이 일단 날아가게 하라
박태희 산업2팀 기자 2012년만 해도 중국 DJI의 드론 제조 기술은 뼈대 앙상한 장난감 헬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불과 5년 뒤인 2017년,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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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우드 대전에 국내 IT기업도 뛰어들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경기도 판교에 ‘토스트 클라우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NHN엔터테인먼트]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들이 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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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MS·구글이 장악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NHN엔터도 한판 뜬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NHN엔터테인먼트 도심형 친환경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사진 NHN엔터테인먼트] 아마존ㆍ마이크로소프트ㆍ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들이 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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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꿩 잡는 게 매
김창우 경제 에디터 2017년 12월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베이징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한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주중 대사관 직원의 휴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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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내달 24조원 IPO … 미래기술 사냥 나선다
손정의(孫正義)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의 일본 이름은 ‘손 마사요시’이다. 지난 5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 회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정의 일본 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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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해외송금 5초 … 같은 기술 갖고도 놀리는 한국
━ 산업 성장 막는 ‘붉은 깃발’ 규제 ② 중국 소비자가 QR코드를 찍으면 결제되는 알리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중국은 지난해 온라인 이용자의 69%가 핀테크 서비스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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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인간 500세 프로젝트’ … 한국 기업이라면 감방행
━ 산업 성장 막는 ‘붉은 깃발’ 조례 ①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안질환 진단용 AI 시스템.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최고경영자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녹내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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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간 500세 프로젝트' 한국 기업이라면 감방 간다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는 최근 인공지능(AI)과 원격의료를 결합한 안질환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했다. AI가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 노인성 황반변성증을 진단하고 환자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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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통신업도? 알리바바의 신대륙 '신제조'
알리바바(阿里巴巴) '동물원'에 족제비와 고래가 새식구로 합류했다. '족제비'는 알리바바가 설립하는 반도체 회사의 이름 핑터우거(平头哥), '고래'는 통신장비업체 ZTE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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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회장, 은퇴 선언 이어 그룹 소유권도 포기”
지난달 갑작스레 은퇴를 밝힌 뒤 각종 의혹을 받아온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회사 소유권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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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쇄국’ 한국 떠나 중국 가는 모바일 헬스케어
SK텔레콤이 중국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의료법·개인정보 규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한국을 벗어나 먼저 해외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재계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