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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서 스케이트보드 타고 벽에 똥칠···어산지 기이했던 7년
백발에 덥수룩한 수염, 남루한 풍모로 나타난 위키리크스 창업자 줄리안 어산지(47)의 체포 당시 모습은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CNN의 국제선임기자 아티카 슈버트가 “내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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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판 '보이스' …납치된 그 여성에겐 무슨일이?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6)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건 남을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나를 위하는 마음 때문일까요? 최근 개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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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미국의 송강호와 호흡 맞췄죠"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영국 첩보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사진 왓챠] “6시간 좀 넘는 것 알고 오신 거죠?” 상영 전 무대에 선 박찬욱(56) 감독의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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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조성길 딸 북송…이탈리아 의원 "장애인 딸 버린것" 주장
지난해 11월 부인과 자취를 감춘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 [중앙포토] 지난해 11월 잠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의 미성년 딸이 평양으로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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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술 모히또, 헤밍웨이가 즐긴 바로 그 칵테일
━ 나의 쿠바 여행기② 헤밍웨이 따라하기 모히또의 고장은 몰디브가 아니다. 쿠바다. 엄청난 양의 사탕수수와 엄청난 양의 럼이 만들어낸 칵테일이다. 헤밍웨이가 특히 모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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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세기의 결혼을 바란다면 올바른 상대 찾기보다 올바른 상대가 되어야
부부관계 유지에는 부단한 희생 필요 … 사랑은 빵처럼 늘 새롭게 구워야 하는 것 마릴린 먼로가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케네디 대통령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후 로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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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열병 앓은 19살 쇼팽, 그걸 몰랐던 비련의 여인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7) 콘스탄챠 그와드코프스카. 폴란드 국립 쇼팽 협회 소장. 쇼팽이 피아노 외에 좋아한 음악 분야는 성악이었다. 청년 쇼팽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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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마지막 사랑'은 조세핀 아닌 이 여성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 나폴레옹에게는 세 명의 중요한 여인이 있었다. 첫 번째 여인은 조세핀이다. 그녀는 나폴레옹보다 6살 위의 두 아이 엄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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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나도 사랑해"
"당신은 대단히 훌륭한 아버지(wonderful dad)였어요. 사랑해요." "나도 너를 사랑한단다(I love you, too)." 지난달 30일(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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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루치 감독 별세…‘미투’ 시대에 역풍 맞은 에로티시즘의 거장
26일(현지시간) 타계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2012년 프랑스 칸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모습. [EPA=연합뉴스]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 '마지막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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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법, 알고 보니 지구온난화 막는 일도 하네
━ [더,오래] 임종한의 디톡스(10)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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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의 부활 : 육신의 부활인가, 영혼의 부활인가
예수의 부활. 그것은 육신의 부활일까, 아니면 영혼의 부활일까.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예수는 인간의 몸으로 이땅에 태어났다. 태어나서고 자라고 늙고 죽는 게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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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아내와 병원가다 체포 라틴계 남성 "살인 용의자"
샌버나디노서 임신중인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다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라틴계 남성이 수배중인 살인 용의자로 확인됐다.AP통신은 20일 멕시코의 과나후아토주 정부관계자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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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출산 병원' 데려가던 불체 남편 연행
제왕절개 수술을 받으러 임신한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던 불체자 남편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 의해 구금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라틴계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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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달리가 꾸는 환상적인 꿈 속을 걷는 듯
━ 초현실주의 작가 달리가 직접 설계한 미술관 달리 극장-미술관의 외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북동쪽을 향해 차로 2시간 가량 달리면 피게레스라는 소도시를 만나게 된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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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가장 위대한 지도자”…미국은 왜 노(老) 정치인에 열광하나
지난해 7월 28일(현지시간) 오전 1시가 넘은 시각, 법안 표결이 한창인 미국 상원 회의장에서 의원석에 앉아있던 여든살의 노(老) 의원이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 나왔다.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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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낮엔 공무원, 밤엔 소설가…"글쓰기는 바느질"
7급 공무원인 김소윤(38) 작가가 지난 11일 본인 일터인 전주시의회 사무국 의사과 사무실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다. 전주=김준희 기자 ━ "난 재능 없나" 좌절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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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상품화' 비판 마르크스 집 옆엔 스트립쇼 업소가…
유럽을 유랑하던 마르크스가 영국으로 건너와 살았던 런던 소호의 집. 현재 'QUO VADIS'라는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다. 런던=김성탁 특파원 런던 도심 한복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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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 사이의 거리를 사랑하라
━ [더,오래] 박혜은의 님과 남(20) 가족들을 위해 희생한 주부들의 대화 속 주된 주장은 '나는 피해자'라는 것이다. [사진 pixabay] 주말 동네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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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행복했던 한 달 간의 캠핑카 유럽여행
━ 장채일의 캠핑카로 떠나는 유럽여행(19)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아왔다. 아쉬운 마음에 카시네 공원에서 매주 화요일 아침에 열리는 벼룩시장을 다녀온 다음 피렌체의 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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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보다 잘나가는 2위, 피아니스트 잉골프 분더
1위보다 유명한 2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오스트리아의 피아니스트 잉골프 분더.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015년 17회 쇼팽 국제 콩쿠르의 주인공이 피아니스트 조성진(2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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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전문적으로, 그러나 가장 쉽게
머리말을 읽는데 질문 하나가 눈에 꽉 꽂힌다. ‘그들이 뭘 듣는 것일까?’ 저자가 답변도 한다. ‘주로 음향을 듣는 것이 아닐까.’ 그들이란 음악을 듣는 사람을 일컫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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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보스니아 시골마을 성모상에서 찾은 한글
“한국에서 왔다고요? 설마 북한은 아니겠죠? 북한은 정상적인 나라인가요?” 이번 여행을 하면서 현지에서 만난 외국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다. 우리나라에 곧 무슨 일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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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 배경 시칠리아 출신 마피아 두목, 감옥에서 사망
이탈리아 마피아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마피아로 꼽히는 살바토레 토토 리이나의 지난 1996년 1월 수감 당시 모습. 그는 1993년 체포됐다.[AP=연합뉴스] 이탈리아 마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