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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스타일 가고, 50년대 이탈리아풍 온다
세상이 온통 ‘복고’에 빠져 있다. 영화·드라마부터 음식, 패션과 인테리어까지 복고 스타일이 대유행이다. 이번엔 소형 가전제품 시장이다. 기능과 깔끔한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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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잡지가 죽었다고? 좁고 깊게 파니 잘만 나가는데 …
이번 달 ‘여성중앙’이 무기한 휴간에 들어갔다. 1970년에 창간돼 전성기 때 10만 부까지 찍었던 잡지다. 낯선 소식은 아니지만 거함이 침몰한 기분이다. ‘종이 잡지의 대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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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가 죽었다고? 고퀄 소규모 독립잡지는 순항 중
기존 종이잡지가 사라진 자리에 완성도 높은 소규모 고퀄리티 잡지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중이다. 건축 아이디어와 일상의 삶을 동시에 겨냥한 잡지 '매거진브리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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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코인으로 사진 거래…”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 ‘코닥’
미국 필름 및 카메라 업체 코닥이 사진 거래에 특화된 '코닥코인'을 발행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미국 매체가 보도했다. [중앙포토] 세계 최초로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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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7500대 장악한 ‘디지털 박선달’
박성조 글랜스TV 대표 박성조(44·사진) 글랜스TV 대표는 ‘봉이 박선달’로 불린다. 쌓여있던 아날로그 방송 프로그램을 디지털 콘텐트로 가공해 의외의 판로를 개척한다고 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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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7500대 장악한 글랜스TV "영상 판로 개척 계속할 것"
박성조(44) 글랜스TV 대표는 '봉이 박선달'로 불린다. 쌓여있던 아날로그 방송 프로그램을 디지털 콘텐트로 가공해 의외의 판로를 개척한다고 해서 그런 별명이 붙었다. 박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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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 듯 영상인 듯 조각인 듯
오용석 작가의 작품이 바닥에 투사되고 있는 전시장 모습. 사진=이후남 기자 금민정 작가의 작품이 설치된 전시장 모습. 사진=이후남 기자 같은 곳에서 다른 시기에 찍은 여러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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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뉴욕 컬렉션 17번 도전 … “동대문 시스템이 첨단”
"그게 되겠어?" 동대문 시장에서 옷을 팔던 최범석(41)이 정식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하자 냉소와 만류가 쏟아졌다. 그의 학력은 고등학교 1학년 중퇴. 정식 디자인 수업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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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정석]나는 '꿈꾸는 단역배우' 박신혜입니다
"당신은 왜 일 하십니까?"뻔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열에 여덟아홉은 "그야 물론 돈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우리는 밥벌이 때문에 일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곳곳에서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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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30 출격 … 갤노트8과 ‘가을 빅매치’
LG전자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작 ‘V30’을 공개했다. ‘V30’은 6.0인치 QHD와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 등 다양한 편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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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카메라·사운드·휴대성 ‘3박자’ 갖춘 대화면폰이 왔다
'아담하고 가볍다’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31일(현지시간) 공개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V30’을 만져본 첫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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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아날로그를 위한 디지털 협주곡
민은기 서울대 교수·음악학 아직도 음악은 LP로 들어야 제맛이라 믿는 나로서야 지드래곤이 앨범을 CD로 내든 USB로 내든 크게 상관할 바가 아니다. 하지만 갑자기 불거진 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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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아들 문준용 작가의 인터랙티브 작품도 선보여
미술전시장에 젊은 바람이 분다. 1980년대생을 중심으로 새로운 매체를 활용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이 속속 열리고 있다. 그 중 서울 삼청로 금호미술관에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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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손에 대하여 말하다
소설가 김훈이 '손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있다. 손민호 기자 손(手)에 대한 생각.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소설가 김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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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트럼프 맘대로 트윗 수정·삭제 … 국가기록물 어찌하오리까
━ 트위터 정치의 그늘 대통령 공식 계정 아닌 개인 계정 써오바마 때 호주와 난민협약 비난 등외교적 결례, 비판 언론 공격 일삼아지난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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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손글씨, 또 다른 나
전수경화가가슴이 철렁한다. 내 남자 친구의 책갈피에서 낯선 여자의 글씨를 발견하는 것은 그 둘의 다정한 사진을 보는 것보다 더 잔혹하다. 그 글씨는 그녀의 체온과 성격이 극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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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50년을 빛낸 제품들] VCR부터 드론까지…최첨단 기술 경연장
2001년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엑스박스’ 게임기로 콘솔게임을 즐기고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기술고문. MS는 같은 해 CES에서 엑스박스를 처음 공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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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DVD·PC·드론 첫선…‘혁신 사관학교’ CES 50년
━ CES 1967~2017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올해로 50돌을 맞는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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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첫 돌 맞은 써니뱅크…환전·자동차금융·핀테크 시장 확 바꿨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본점에서 ‘SunnyBank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과 써니뱅크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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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 흥행으로 활기 도는 LG전자
LG전자가 오랜만에 활기에 차 있다. G5 흥행 실패 이후 절치부심, 야심차게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이 예상외로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LG전자가 오랜만에 활기에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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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50% 전설의 드라마 뮤지컬로 부활해 오늘을 노래하다
1994년 한석규·최민식 주연으로 50%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서울의 달’이 뮤지컬로 부활한다. 고도성장기 달동네 아웃사이더들의 고달픈 서울살이로 풀어낸 인간의 욕망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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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리포트] 다시 살아난 대자보, 취업·연애 고민까지 만방에 고하다
2013년 고려대 게시판에 붙은 대자보들. 이 학교 학생이던 주현우씨가 써 붙여 화제가 된 대자보 ‘안녕들 하십니까’에 답하는 내용이다. 오른쪽은 이화여대 학생들이 지난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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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일본 ‘HOPE’로 ‘환생’ 약자의 영웅열전 인기몰이
웹툰은 한류와 아무런 상관관계 없는 문화 장르로 시작됐다. 발단은 만화책을 비롯한 도서출판 문화의 쇠퇴였다. 이 말은 만화책 출판이 아직도 활발한 일본이나 미국 같은 곳에서는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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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아이폰7 가세…스마트폰 가을 샅바싸움
LG전자가 7일 양재동 R&D센터에서 스마트폰 V20를 공개했다. 오디오와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다. 디지털 음원 신호를 아날로그 소리로 변환하는 장치로 잡음을 줄였다. 전·후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