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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도 페트병 물고있다…'청정 제주' 왜 쓰레기섬 됐나
제주시 애월읍 올레길에 먹다 남은 커피 일회용컵이 버려져 있다. 천권필 기자 지난 18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의 해안가. 에메랄드빛 바다를 따라 넓게 펼쳐진 검은 현무암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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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어벤져스 악당 '타노스'를 위한 변명
━ 마블 10년, 최강 빌런의 남다른 철학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사상 최강의 악당 타노스와 맞서 싸우는 히어로들의 이야기다. [영화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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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환경부의 폐기물 대책에 구체성과 실효성이 안 보인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어제 재활용 폐기물 대란이 벌어진 지 40일 만에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현재 34%인 재활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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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의 공감의 과학] 육해공 쓰레기 대란
최성우 과학평론가 재활용 쓰레기 대란의 여파로 아파트 단지마다 비닐과 플라스틱 등을 분리해서 버리기가 예전보다 까다롭고 번거로워졌다. 그러나 분리수거를 원활히 하고 재활용률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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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성과에 급급한 ‘1회용 우산 비닐 커버’ 규제
김민상 내셔널부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 1일부터 본청과 모든 산하기관 건물, 지하철역사에서 1회용 우산 비닐 커버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쓰레기 대란’의 여파다. 중국이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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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비오는 날 '우산비닐커버'가 사라진다?
■ 「 [사진=중앙DB] 오늘같이 비오는 날이면 건물 입구, 지하철 입구마다 설치된 우산비닐커버를 볼 수 있는데요. 오는 5월 1일부터 서울시 공공청사 및 지하철 역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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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文정부, '친노'로 채워질 줄 알았지만···핵심실세는 '임·하·룡'
유력한 여권 차기 주자였던 안희정의 몰락과 정권 창출 공신들의 잠행…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강조한 문 대통령과 참여연대는 ‘찰떡궁합’ 4월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문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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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쓰레기 대란’ 또 오나…연말부터 페트병 수거 어려울 듯
재활용 쓰레기 수거 혼란이 정상화에 들어간 지난 3일 오전 강원 춘천시 혈동리 환경사업소 뒷마당에 압축 재활용품 더미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최근 발생한 ‘수도권 공동주택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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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컵 보증금 10년 만에 부활 추진…‘쓰레기 대란’ 대책
한 버스정류장에서 일부 시민이 버리고 간 1회용 플라스틱 컵들이 줄줄이 놓여 있다.[중앙포토] 환경부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사라졌던 1회용 컵 보증금을 부활시키고 비닐봉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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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환경부 장관 “서울시, 아리수 페트병 만들지 말아야”
김은경 환경부 장관(왼쪽)이 ’서울시가 아리수 페트병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포토ㆍ뉴스1]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8일 서울시가 생산하는 아리수에 대해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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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울시장 주자들, 오늘 세월호 추모행사 참석해 ‘촛불 정신’ 계승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토론회를 하기 앞서 손을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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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쓰레기 대란' 맞아 "재활용품 품질 정부인증" 포럼 개최
포럼에 참석한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 정병국 의원실]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이 13일 최근 불거진 '쓰레기 대란'을 타개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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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쓰레기통 닫는 중국…‘E-쓰레기 대란’도 온다
━ ‘세계 쓰레기백서’ 낸 대니얼 훈웨그 교수 대니얼 훈웨그 교수 “외면했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캐나다 온타리오공과대학(UOIT) 대니얼 훈웨그 교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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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대란 막자"…제지업계, 폐지 2만7000t 사들인다
제지업계가 수도권 일대에 적체된 폐지 2만7000t을 긴급히 사들이기로 했다. 이달 초부터 문제된 이른바 '쓰레기 대란'이 폐지 대란으로도 번질 기미를 보이자 지금까지 쌓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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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년주택마저 님비의 희생물 되는가
요즘 청년들은 취업대란뿐 아니라 심각한 주거난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다. 청년들 사이에 ‘지옥고(지하방·옥탑방·고시원)’라는 자조가 넘쳐나고 있다. 특히 청년주거 빈곤율이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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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프로 고물상 vs 아마추어 환경부
천권필 환경팀 기자 10일 아침 출근길. 기자가 사는 아파트 앞에는 재활용 수거 업체가 남기고 간 폐비닐 뭉치들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경비원은 “업체에서 가져갈 때까지는 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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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플라스틱·비닐봉지에 중독된 비싼 대가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 350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2001년 9·11테러 다음날. 미국 뉴욕 쌍둥이 빌딩 50개 층을 사용 중이던 모건 스탠리의 전 세계 지점들은 마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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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침 따랐던 하위직 불이익 안돼” 문 대통령, 적폐청산 TF 혼선 지적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처별로 구성된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과 관련해 “정책 결정권자들에 대해선 책임을 묻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당시 정부 방침을 따랐을 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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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적폐청산, 중하위직 공직자들 불이익 안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처별로 구성된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과 관련해 “정책 결정권자들에 대해선 책임을 묻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당시 정부 방침을 따랐을 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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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선거 안돼”…미세먼지 공개토론 압박한 박영선
“깜깜이 선거를 유도한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0일 공개토론을 재차 제안했다. 6ㆍ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 의원은 이날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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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은 재활용 안 되는데…'골칫거리' 페트병 맥주의 딜레마
서울 양천구의 한 재활용 선별장에 압축된 페트병이 쌓여 있다. 갈색 맥주 페트병과 녹색 소주 페트병 등이 뒤섞여 있다. 천권필 기자. 서울 양천구의 재활용 쓰레기 선별장. 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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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이 부른 중국발 쓰레기 패닉 … 고철·폐지·폐가전품까지 번진다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재활용센터에 폐비닐이 수북히 쌓여 있다. 중국의 수입 중단 여파로 국내 재활용업체들이 쓰레기 수거를 기피하고 있다. [뉴스1] 소료왕국(塑料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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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물정을 아는 일
━ [책 속으로] 요조의 책잡힌 삶 새로운 미래, 어떻게 번성할 것인가 “정말 이거면 돼요, 그만 주문해도 괜찮아요.” 어느 일본식 주점에서 데이트하던 상대는 정말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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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1년간 쓴 비닐, 한국 420장·핀란드는 4장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이 1년 동안 사용하는 비닐봉투는 평균 420장이다. 독일(70장)의 6배, 핀란드(4장)의 105배에 이른다. 또 2015년 한해 서울 시내에서 수거된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