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동 화백 작품집 '목 긴 사나이' 출간
날카롭되 어설프지 않았고 재미있되 부박하지 않았던 '한겨레 그림판'의 박재동 화백(49)이 작품집 『목 긴 사나이』(글논그림밭)를 펴냈다. 박화백은 1989년 『환상의 콤비』를 필
-
[월간중앙] "연예인이야? 축구선수야?"
요즘 선수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경기하러 나가는지 몰라 ―. 한국 축구계의 맏형 이회택이 답답하다고, 후배들을 향해 모처럼 一喝했다. 우직하게 자신을 연마하는 선수가 없다고,
-
〈성인 비디오〉눈물
근육질의 몸매를 지닌 두 남자가 각자의 목적과 욕망을 가지고 가정부의 길로 뛰어든다. 집안일에 관심이 많고 또 그런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끼는 승엽은 자신이 맡아서 일하는 집에 행복
-
[새영화] 나인야드 外
****나인야드 피도 눈물도 없는 킬러(살인청부업자)의 세계를 코믹하게 그린 범죄물. 지난해 심령영화 '식스 센스' 로 액션배우의 이미지를 멋지게 털어낸 브루스 윌리스의 차디찬 표
-
새영화 〈신혼여행〉
신혼여행을 소재로 했으면서도 굳이 포스터의 제목에'身魂旅行' 이라는 '엉터리'한자를 나란히 쓰고 있는 것에서도 눈치챌 수 있듯 스릴러 요소가 강한 코미디이다. 나홍균(39)감독의
-
영화제목 꼴불견 '미스터 콘돔' '1818' '베이비 세일'
꼴불견을 넘어서 듣기에도 역겨운 제목의 영화들이 줄을 이어 등장하고 있다. 개봉중인'미스터 콘돔'.전세계 어디서도 이렇게 낯뜨거운 이름을 달고 일반 영화관에서 대중에 상영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