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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가짜 효자
삼강오륜이 잘못 인식된 탓인지는 모르나 우리들 주변에는 사이비 효자효녀들이 가끔있음을 볼 수 있다. 간혹 극장에가서 모처럼 영화라도 관람하면 심청이 같은 고전적인 효자열녀를 제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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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 6편 번역, 「유네스코」 본부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파리」본부의 한국 고전 번역 간행계획에 따라 ①「심청전」 ②「홍길동전」 ③「양반전」 「허생전」 ④「요로원야화기」 ⑤「춘향전」 ⑥「구운몽」 등을 선정,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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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의 인간문화재 소개 JBS·TV 「명인명창」
중앙「텔레비젼」은 국악계의 인간문화재들을 소개하는「명인명창」「프로」를 마련코 매주 금요일 하오 6시30분부터 25분간 방송한다. 우리 TV역사상 처음 시도되는 이 국악 「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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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이조중기∼말기 인물중심|소설의중시조 서포 김만중
김만중은 당파싸움이 가장치열했던 숙종시대의 서인정객으로서 대제학, 판서까지 지내다가 남인에게내몰려 귀양살이를하는 사이에부귀공명을 한낱 꿈으로여기고 이단이라고 배척하던 블교에서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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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1)|백령도|금간 황금어장…북한 37도59분
적과 맞선 숨죽인 순간에도 사 무친 어머님, 당신의 눈물 어린 눈동자, 조국의 빛나는 바다여. 원시의 정글, 숨막히는 죽음 앞 에서도 꿈길에 더듬는 어머님, 당신의 눈물방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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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작곡 발표회-본사 후원
김동진 가곡 발표회가 본사 후원으로 23일 (낮 3시·밤 7시)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출연은 안형일 (테너), 이주연 (소프라노), 김옥자 (동), 신경욱 (바리톤) 제씨. 「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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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신춘) 악단
춘설 속에 무르익는 새봄을 맞아 악단은 갖가지 행사가 겹쳤다. 「오페라」 무대에서 「조인트·리사이틀」 그리고 외국에서 한국을 빛낸 젊은 연주가들이 속속 모국을 찾아온다. 거기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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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불의 머리칼
숙녀들의 장신물 가운데 「메이드·인·코리아」가 세계적으로 날치는 것이 있다고 하면 눈이 동그래질 사람이 많을 것 같다. 「레이스」하면 「스위스」, 보석가공이라면 이태리, 그리고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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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료인상…누구 말이 정말?
『올린다』 『못 올린다』 『그게 무슨 소리냐? 다 사전에 합의된 일인데』 『천만에! 언제 우리가 올린다는데 합의했단 말이냐?』 얼른 보기에는 무슨 소린지 모를 말이지만, 이것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