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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무서워하지 않아도 될까" 인간이 묻자 AI가 내놓은 답
인공지능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일일 칼럼니스트가 됐다. 가디언이 지난 8일(현지시간) "로봇이 이 기사를 썼다. 인간, 아직도 무서운가"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한 것이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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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두터움을 보는 AI의 눈
〈결승 3국〉 ○·탕웨이싱 9단 ●·양딩신 9단 장면 5 장면 ⑤=A는 손이 근질근질한 급소다. 흑의 근거를 뺏고 실리를 차지하는 기막힌 곳. 탕웨이싱은 그러나 끝내 그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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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산 탄핵 영남만인소' 반전···이낙연·조국 죄다 때렸다 [전문]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1880년대 유생들의 상소인 ‘영남만인소(嶺南萬人疏)’ 형식을 차용한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영남만인소는 고종시절 영남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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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흑, 사방을 다 둔 느낌
〈결승 3국〉 ○·탕웨이싱 9단 ●·양딩신 9단 장면 2 장면 ②=백 석 점이 약간 무거운 모습이라 보강이 필요하다. 탕웨이싱은 백1로 흑을 압박하며 탄력을 갖추려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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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흑, 안도의 한숨
〈결승 2국〉 ○·탕웨이싱 9단 ●·양딩신 9단 장면 13 장면 ⑬=A의 곳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건만 탕웨이싱은 백1로 치고 나간다. 순간 양딩신의 손끝에서 흑2가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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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가장 쉬운 수가 정답
〈결승 2국〉 ○·탕웨이싱 9단 ●·양딩신 9단 장면 12 장면 ⑫=백△가 묘수라고 할만한 호착이어서 흑은 1로 물러설 수밖에 없다. 백은 그 순간 2를 선수했는데 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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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구체적인 열매
〈결승 2국〉 ○·탕웨이싱 9단 ●·양딩신 9단 장면 9 장면 ⑨=하변 백대마가 △를 두며 간신히 살았을 때 백의 승률 그래프는 3%를 찍었다. 지금 약간 올랐다고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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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유리할 때 AI의 수법
〈결승 2국〉 ○·탕웨이싱 9단 ●·양딩신 9단 장면 6 장면 ⑥=인간의 눈에 백1로 달아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해 보이지만 AI는 “노”라고 외친다. AI는 안으로 파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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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어설픈 좌파는 민폐다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우리 숲은 복원능력이 있다. 조림한 경우보다 더 빨리 더 건강하게 회복된다.(…) 이처럼 자연복원된 숲은 생태학적으로 건강하고 재앙에 대한 저항력과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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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백, 고난의 행군 시작
〈결승 2국〉 ○·탕웨이싱 9단 ●·양딩신 9단 장면 3 장면 ③=백1로 달아나자 흑은 2,4,6으로 눌러간다. 이렇게 세력이 형성되고 보니 백1이 요소에 놓여있음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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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재미있는 사활문제
〈결승 1국〉 ○·양딩신 9단 ●·탕웨이싱 9단 장면 11 장면 ⑪=백은 초조하다. 그물망에 걸린 듯하던 흑이 다 빠져나가고 있다. 대마도 살아가고 실리도 얻은 게 없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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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고난의 길, 쉬운 길
〈결승 1국〉 ○·양딩신 9단 ●·탕웨이싱 9단 장면 7 장면 ⑦=유리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부자 몸조심 하다가 역전당한 케이스는 흔하다. 언제 조심하고 언제 버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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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비현실적인 그림
〈결승 1국〉 ○·양딩신 9단 ●·탕웨이싱 9단 장면 2 장면 ②=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보여줬던 ‘어깨짚기’는 기존의 통념을 무너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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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부자 몸조심이 화근
〈4강전〉 ○·구쯔하오 9단 ●·양딩신 9단 장면 7 장면 ⑦=흑1이 화려하다. 흑은 백의 세력을 성공적으로 지우고 중앙에 상당한 집까지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AI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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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숨겨진 그림
〈4강전〉 ○·구쯔하오 9단 ●·양딩신 9단 장면 3 장면 ③=포석법에서 AI는 대전환을 일으켰다. 바둑의 많은 것이 변했다. 인식도 변하고 수법도 변했다. 중국 2위의 양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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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신선놀음 깊은 맛 아쉬운 ‘10초 바둑’
일러스트=김회룡 인터넷 바둑은 ‘10초 1회’가 대세다. 한 수 둘 때 10초의 시간을 주고 단 한 번만 넘겨도 패배한다는 숨 가쁜 조건이다. 수많은 프로기사와 아마 고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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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바둑 10결’을 넘어서서
〈4강전〉 ○·구쯔하오 9단 ●·양딩신 9단 장면 2 장면 ②=흑1은 소위 ‘쟁탈의 요소’에 해당한다. 하변 흑모양을 키우며 좌변 백모양을 견제하는 놓칠 수 없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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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유일한 타개의 수순
〈4강전〉 ○·탕웨이싱 9단 ●·라오위안허 8단 장면 9 장면 ⑨=하변 일대의 백을 모두 잡아내면서 지옥 입구까지 갔던 흑은 기사회생했다. AI는 여전히 백의 기대승률을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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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신바람이 지나쳤다
〈4강전〉 ○·탕웨이싱 9단 ●·라오위안허 8단 장면 8 장면 ⑧=백이 신바람을 내고 있다. 중앙을 모두 잡고 우하를 내준 백은 실리와 두터움 모두에서 흑을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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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부드럽게 두라는 AI
〈4강전〉 ○·탕웨이싱 9단 ●·라오위안허 8단 장면 5 장면 ⑤=공중전은 감각이 좋아야 한다. 요석과 폐석을 잘 구분할 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대세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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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다시 안개 속으로
〈4강전〉 ○·탕웨이싱 9단 ●·라오위안허 8단 장면 4 장면 ④=전투 중단을 선언한 탕웨이싱의 백1,3이 영리한 호착이다. 요석처럼 보이는 중앙 두점을 순순히 내주고 집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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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총선의 복기 “쌈지뜨면 진다, 대해로 나가라”
일러스트=김회룡 복기(復棋)는 바둑의 미덕으로 회자되어왔다. 바둑이 끝난 뒤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을 뒤로 미룬 채 두 기사가 머리를 맞대고 바둑 한판을 되돌려보는 모습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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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백의 예상 승률 82%
〈8강전〉 ○·신진서 9단 ●·라오위안허 8단 장면 3 장면 ③=라오위안허의 흑1 때문에 승부의 저울추는 급격히 백쪽으로 기운다. 백2 받을 때 3으로 붙여 귀의 실리를 챙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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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시한폭탄, 터지다
〈8강전〉 ○·박정환 9단 ●·탕웨이싱 9단 장면 5 장면 ⑤=생명을 노리는 검은 그림자가 눈에 띄게 짙어졌지만 박정환은 못 본 척 1로 달린다. 실리를 차지하며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