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사학계 잡고 있는 좌파들, 교과서를 자기 영역으로 생각 … 자유주의자 진입 막아
진보-보수 진영 사이에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역사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1970~80년대 진보 이론가였던 안병직(77 ·국민통합시민운동 공동대표) 서울대 명예교수는 온통
-
"쇄국 길 걸은 조선, 일제식민지·민족 분열 가져와"
강만길 1970년대 중반부터 분단 극복을 화두로 삼아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몰두해 왔다. 78년 낸 저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을 통해 그때까지 학계에서 연구가 금기시돼 온 좌우
-
박경철 팬사인회에 안철수 등장하자 '술렁'
미국 유권자는 ‘대통령-부통령’을 하나의 짝으로 보고 자신의 표를 행사한다. 대통령 옆에 누가 서 있는지도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대선에는 러닝메이트(running
-
[단독] 김재연 의원 "北김정은 여인은 직접…"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은 현재 ‘문제적 인간’이다. 종북 논란에 비례대표경선 부정으로 당적과 의원직 유지가 불투명하다. 그는 어떤 반전을 모색할까? 김재연 의원과 5시간에 걸친 인
-
[단독] 김재연 의원 "北김정은 여인은 직접…"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은 현재 ‘문제적 인간’이다. 종북 논란에 비례대표경선 부정으로 당적과 의원직 유지가 불투명하다. 그는 어떤 반전을 모색할까? 김재연 의원과 5시간에 걸친 인
-
"이렇게 빨리…" 서구인들, 한국 신도시에 깜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3년 동안 살았었던 베를린을 방문하면 항상 놀라게 된다. 모든 게 그대로다. 그곳을 떠난온 지도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지금까지 변한 게 거
-
미국인은 왜 시도 때도 없이 국가를 부를까
13년 동안 살았었던 베를린을 방문하면 항상 놀라게 된다. 모든 게 그대로다. 그곳을 떠난온 지도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지금까지 변한 게 거의 없다. 물론 동·서독을 가로지르던
-
'싸움꾼' 진중권 "안철수 그 사람 사실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좌파논객 진중권…. 그는 “홍대 전철역 2번 출구에서 보자”며 좀 생뚱맞은 곳을 약속 장소로 잡았다. 1일 오후 청바지, 캐주얼 차림의 진 교
-
나꼼수의 곽노현 감싸기는 ‘우리가 남이가’
-제도권 언론 종사자 입장에선 나꼼수의 특종이 민망한 면이 있다. “맞다. 메이저 언론이 TV 개그프로그램과 비교당하고 심지어는 거기서 졌다면 창피한 일 아니겠나. 나꼼수가 터뜨
-
[책꽂이] 위진남북조 시대를 위한 변명 外
인문·사회 ◆위진남북조 시대를 위한 변명(권중달 지음, 삼화, 480쪽, 2만원)=혼돈과 퇴폐, 난폭과 음란, 은둔과 기행으로 점철된 것으로 평가돼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혼란한 시
-
“시위대가 원하는 건 아메리칸드림의 부활”
토드 지틀린 교수 “처음엔 장난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아니다. 엄연한 사회운동으로 진화하고 있다.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지만 펄떡이는 역동성과 잠재력은 기대 이상이다.” 토드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57) ‘Boom vs DoomⅤ’
중국에서의 지식 논쟁은 정치의 풍향계입니다. 정치인들은 지식인들을 내세워 노선 투쟁을 하고, 지식인들은 정치인들을 통해 자신의 뜻을 펼치곤 합니다. 중국 공산당 역사가 그랬습니다.
-
“민주화운동? 그거 별거 아니다, 잘난 척하면 안 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출범한 지 10년이 됐다. 김대중 정부 때인 2001년 특별법이 제정돼 민주화운동을 기념·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
-
“민주화운동? 그거 별거 아니다, 잘난 척하면 안 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출범한 지 10년이 됐다. 김대중 정부 때인 2001년 특별법이 제정돼 민주화운동을 기념·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초대 이사장에 박형규 목사가
-
대기업의 가훈 경영
삼성, 남의 의견 존중하는 ‘경청’ “정군(鄭君), 붓글씨로 쓸 글 좀 가져오게.” ‘기업제민(企業濟民)’ ‘고객제일(顧客第一)’ 등 사자성어로 붓글씨 쓰는 것을 즐긴 고(故)
-
대기업의 가훈 경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가훈은 집안 어른이 자손에게 일러 주는 가르침이다. 그 집안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 모습이기도 하다. 대기업 오너의 가훈이 의미 있는 것은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 대하소설
얼마 전 다음과 같은 독자 e-메일을 받았습니다. “문득 한국 대하소설의 역사가 궁금해졌습니다. 홍명희의 『임꺽정』, 이병주의 『지리산』은 우리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빼놓을 수
-
“소득 500달러 안 되던 한국, 이젠 한류로 일본 흔드네요”
40여 년간 한국을 연구한 오코노기 게이오대 교수가 18일 도쿄의 미타 캠퍼스에서 ‘나의 한국 연구 40년’을 주제로 고별 강의를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오코노기 마사오(
-
“소득 500달러 안 되던 한국, 이젠 한류로 일본 흔드네요”
40여 년간 한국을 연구한 오코노기 게이오대 교수가 18일 도쿄의 미타 캠퍼스에서 ‘나의 한국 연구 40년’을 주제로 고별 강의를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오코노기 마사오(
-
[j Story] ‘감독판 아바타’ 들고 온 제임스 캐머런, 3D 혁명과 꿈을 말하다
지난 6일 미국 서부 샌타모니카의 한 호텔. 유럽·아시아·남미에서 날아든 유력 언론의 기자들이 웅성거렸다. 이윽고 ‘제왕(帝王)’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아바타(Avatar)’
-
“국회의원이 밀어붙이면 안 될 일이 어디 있겠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은 19일 교원단체 가입 교사 명단을 공개했다. 법원은 공개하지 말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조 의원을 막지 못했다. 교수
-
“국회의원이 밀어붙이면 안 될 일이 어디 있겠나”
관련기사 “성공한 사람들은 평생 뭔가를 공부한 사람들” 조전혁(사진) 한나라당 의원은 경제학자다. 의원이 되기 전에는 인천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했다. 그러다가 뉴라이트계 교육단체
-
[삶과 추억] 하워드 진 전 보스턴대 교수 별세
미국의 진보 역사학자이자 인권 운동가인 하워드 진(사진) 전 보스턴대 교수가 2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7세. AP통신을 비롯한 현지 외신은 진 교수의 가족을 인용해 그가 이날
-
문학에서 철학·역사로, 경계없는 학구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왕후이 교수의 『현대중국사상의 흥기』(총 4권· 2004년 첫 출간)는 지난해 재출간됐다.왕후이는 신(新)중국의 대표적인 국내파 사상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