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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전집 사지 마세요
[레몬트리] 아이를 낳으면 으레 전집을 들이는 것이 보통 한국 엄마의 상식이다. 아이 책만큼은 빠짐없이 고루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반면 유럽의 출판계에는 한국 스타일의 전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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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줄 아는 청춘은 □에 간다
지난달 9·10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제2회 레인보우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은 첫날 마무리 공연을 장식한 미국 출신 싱어송 라이터 제이슨 므라즈의 공연을 보며 열광하는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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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 악플 꺼려 게시판 막은 뮤지컬 ‘미션’
[일러스트=강일구]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 뮤지컬 ‘미션’.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VIP석 20만원, R석 15만원 등 기존 대형 뮤지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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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참사 공연기획사 대표, 상주시장 매제
실적없는 신생 기획사에 특혜 의혹, 경찰 조사방침 상주시민운동장 압사 사고를 부른 공연 주최측인 사단법인 국제문화진흥협회(이하 협회)의 대표가 상주시장의 인척으로 밝혀져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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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도내는 공연 계획, 국제 망신이다
음악 애호가가 손꼽아 기다리는 대형 콘서트가 잇따라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첫 내한공연이 공연 이틀 전 갑자기 무산되는가 하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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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계 불황의 끝이 없다
한국 대중음악계가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시작된 음반 시장의 위축이 올해는 극에 달해 관련 업계가 고사(枯死)위기에 처했다. 가요 기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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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극 '대머리 여가수' 긴잠 깨고 무대 위로
연극의 낭만이 살아있던 1960년대 '왁자지껄한 이상한 연극'으로 처음 소개된 외젠 이오네스코의 '대머리 여가수'가 내년이면 한국에 상륙한 지 40년이 된다. 민중극장이 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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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산업 ③ 독립기획사 : 실력·열정의 인디밴드 "말 달리자"
1990년대 후반 이후, 특히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급격히 대형화하고 있다. 가수를 발굴하고 키워 음반을 내는 일만 전문으로 하는 가요 기획사도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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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세기획 남사량 기획실장, 대형 뮤지컬공연 맡아 연극계 주목 받아
“경험은 없지만 젊다는 것은 큰 재산이지요.” 대구중구남산동 한세기획(대표 李哲雨.31)의 남사량(南사良.32.사진)기획실장. 南씨는 설립된지 1년밖에 안된 신생기획사의 기획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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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연극무대 거센 여성파워가 주도 '초대 1997년 봄' '결혼전야'등
연극무대에서 흥행의 주도권이 여성으로 넘어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관객동원능력이 탁월한 스타급연기자들이 대부분 여성인데다 흥행성공을 보장하는 관객들 또한 여성세력이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