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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홍콩사태, 무역전쟁, 성장둔화…반근착절 고착되나
━ 2019년 중국의 키워드는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뿌리가 구불구불 비틀어져 있고 마디가 이리저리 서로 얽혀 있는 형세를 반근착절(盤根錯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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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람 남편, 시진핑 면전서 반중 항의? 中애국가 울릴때 '꼿꼿'
지난 19일 밤 열린 '마카오 반환 20주년 기념파티'에 참석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남편인 시우포 람 박사(맨 앞줄 왼쪽 둘째)가 중국 애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홀로 부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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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홍콩인권법 서명에···중국 "미국 음흉하고 악랄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홍콩인권법안'에 서명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홍콩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으나 중국의 격렬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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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정 간섭" 격렬 반발에도 트럼프, 홍콩인권법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백악관에서 인디언 원주민 관련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다음날인 27일 트럼프는 홍콩 인권법안에 서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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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줌업] 홍콩선거 민주파 압승에도…中 웃는다, 그뒤엔 기묘한 칸막이
지난 24일 열린 홍콩 18개 구의회의 의원 선거에서 범민주파가 전체 의석의 85.8%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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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누가 홍콩을 두려워하랴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세계 곳곳에서 날아드는 반정부 시위 소식이 가을 낙엽처럼 어수선하다. 먼 대륙,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광장에 수십만 인파가 모였다.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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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홍콩인권법 통과…중국 “내정간섭” 보복 예고
트럼프. [AP=연합뉴스] 무차별 진압에 나선 홍콩 경찰과 맞붙었던 시위대가 결국 궤멸 상태로 몰렸다. 시위대의 ‘최후의 요새’로 불린 홍콩 이공대에서는 20일까지 900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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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홍콩인권법안 가결에 中 강력 반발…미국 대사 대리 초치
19일 오후 홍콩 이공대학교에서 탈출을 시도한 시위 참여 학생이 홍콩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뉴스1]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안)을 놓고 미·중 양국이 충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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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국내 대학생 일부 단체, '홍콩 항쟁' 지지 시위 열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등 국내 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홍콩 항쟁을 지지하는 학생 청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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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인형·인도 지도 불태운 네팔인들…약소국 영토 설움
지난 11일 네팔 전역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본뜬 인형을 불태우는 반중 시위가 벌어졌다. 사진은 네팔 시민들이 시진핑 주석의 사진과 "중국은 물러서라"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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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홍콩 행정장관 중국에 팽 당하나…FT "내년 3월 전 교체"
캐리 람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19일 홍콩 시위를 촉발한 살인 용의자 천퉁자가 대만으로 가서 법의 심판을 받겠다는 뜻을 밝힌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구망 캡처, 홍콩 성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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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캐리 람, "사퇴하라" 야당 의원 반발로 시정연설 중단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지난 8월 집무실로 이동하던 중 시민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로이터]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캐리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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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정간섭" 반발에도···美, 홍콩시위대 지지법안 통과시켰다
홍콩 정부의 '복면금지법' 시행에 반발해 시위에 나선 홍콩 시민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하원 의회가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는 법안을 15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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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한밤 외국인에 “여권 보자”…천안문선 마이크 잡기 어렵다
지난 3월 8일 중국 경찰이 중국 당국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취재하러 나온 기자들이 시민들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AP=연합뉴스] 홍콩에서 주말마다 시위가 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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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홍콩 시위 모른다" 말했다 역풍…대만 '친중'도 돌아선다
━ 대선 앞둔 대만도 중국에 단호하게 “NO” 중국에 대한 ‘공포’가 중화권을 휩쓸고 있다. 홍콩에서 범죄인을 중국으로 송환할 수 있는 ‘송환 조례’가 주민들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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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수천개 핸드폰 불로 켜진 '자유 홍콩'
수천명의 홍콩 시민들이 26일 밤 핸드폰 불빛을 밝히고 야간시위를 벌이고 있다.[EPA=연합뉴스] 홍콩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지난 26일 밤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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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존엄 지켜달라”…中, G20 반중시위 우려
일본 오사카에서 28~29일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본 경찰이 시위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지지=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오는 28일부터 일본 오사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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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뺏기면 울던 완벽주의자 람, 홍콩인의 적이 되다
캐리 람. [EPA=연합뉴스] 200만명의 반대 시위에 홍콩 정부가 결국 백기를 들며 논란의 ‘범죄인 인도법’이 철폐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단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시위대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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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격돌 전 우군 모으던 시진핑, 앞마당 홍콩서 발목잡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불과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콩 시위’란 뜻밖의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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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뺏기면 울던 완벽주의자···홍콩 200만시위에 사퇴위기
200만명의 반대 시위에 홍콩 정부가 결국 백기를 들며 논란의 ‘범죄인 인도법’이 철폐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단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시위대의 가장 큰 표적이 된 캐리 람 행정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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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1인당 GDP 6만 달러 넘는 홍콩인들 왜 이리 분노하나
홍콩 정부가 지난 9일 이후 대규모 시위 사태를 몰고 왔던 범죄인 인도 법안 추진을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발표했지만 분노의 불씨는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다. 홍콩 정부 수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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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콧수염 붙이고 에펠탑 앞에 나타난 시진핑
콧수염을 붙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탈을 쓴 한 사람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탈을 쓴 사람이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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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번엔 티베트 중국화 겨냥 ‘하이테크 공정’ 벌인다
중국이 '아킬레스건'인 티베트를 상대로 ‘하이테크 공정’에 나섰다. 행정명으론 ‘시짱(西藏) 자치구’로 부르는 티베트 지역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음성인식 등 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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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반미'가 사라졌다고? '계산된 반미 실종 사건' 추적기
베트남 하노이에서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담판할 김정은과 트럼프. [김회룡 화백] "요즘 이상하리만치 한국사회에서 과격한 반미(反美) 구호가 사라졌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