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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86) 그리움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그리움 김일연(1955∼ ) 참았던 신음처럼 사립문이 닫히고 찬 이마 위에 치자꽃이 지는 밤 저만치, 그리고 귓가에 초침 소리 빗소리 -한국현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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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희생한 아내에게 영광을 바칩니다”
21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시조시인 김일연·이우걸·변현상·최영효·최광모, 중앙일보 이하경 주필, 문학평론가 박진임씨, 시조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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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중앙시조대상] 중앙시조대상·중앙시조신인상 심사평
중앙시조대상은 우선 세 본심위원이 예심 통과작을 모두 읽고 그 중에서 대상 후보작 3편씩을 고르기로 했다. 그리하여 총 다섯 분의 작품 10편을 두고 토론을 시작하였다. 3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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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중앙시조대상] “시조는 음풍농월 아니다 … 치열하게 써야”
━ 중앙시조대상 최영효 올해 중앙시조대상을 받는 최영효 시인. ’수상작 ‘한라산’은 말할 수 있는 것을 다 말하지 않고, 보이는 것을 다 드러내지 않은 작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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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학생시조백일장] 마음에 쏙 드는 시조 한 구절을 위하여 … 손에 땀 쥔 90분
27일 서울 동국대에서 제4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이 열렸다. 전국에서 150여 명의 초중고생이 참가했다. 암송대회 대상을 받은 초등학교 2학년생 김현덕 군이 작품 쓰기에 열중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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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3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개최
제3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한국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합니다. 초·중·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합니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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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축제 된 903명 시심 경연 … 손에 땀 쥔 암송 대결
11일 서울 동국대에서 열린 제2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참가자들이 ‘최고의 한 편’을 쓰느라 여념이 없다. 이날 행사는 암송경연대회, 걸그룹 ‘베리굿’의 공연이 곁들여진 ‘시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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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시조] 명창
명창 - 김일연 죄는 다 내가 지마 너는 맘껏 날아라 진초록에 끼얹는 뻐꾸기 먹빛 소리 외딴집 낡은 들마루 무너져 앉은 늙은 아비 ◆김일연 1955년 대구 출생. 80년 ‘시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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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한국시조시인협회 제24대 이사장 外
◆시조시인 민병도(62·사진)씨가 지난달 28일 한국시조시인협회 제2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1976년 한국일보로 등단한 민 이사장은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 등을 지냈고 중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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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자의 미학, 단시조 다시 뜬다
윤금초(左), 김준(右)요즘 시조단의 관심사는 한 수로 이뤄진 시조, 단(單)시조다. 출판사 책만드는집은 ‘한국의 단시조’ 시리즈 출간을 시작했다. 시리즈 첫 번째 시조집으로 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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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작품상 시부문 강은교씨 … 시조 김일연, 평론 홍용희씨
시인 강은교(66·사진)씨가 제9회 유심작품상 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희명’. 시조 부문은 김일연(56)씨가 연시조 ‘묵매(墨梅)’로, 평론 부문은 홍용희(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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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도 알 수 없는 시, 그저 한때 소나기였으면 …
서정시인들은 “난해시가 시대를 앞서갈 순 있겠으나 소통이 안 돼 시 독자를 잃어서는 곤란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16일 이경철씨의 시선집 『시가 있는 아침』 출간기념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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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현대시조 100주년 … '오늘의 시조시집' 2권
시조에 관심이 있어도 마땅히 참고할 만한 교과서가 없다. 시조 하면, 황진이나 정몽주의 옛 시가가 맨 먼저 떠오르는 요즘이다. 민족 고유의 시가가 거의 박물되다시피 한 요즘,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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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경주 김씨
경주김씨는 신라천년사직을 이어온 삼성(박·석·김)중의 하나다. 시조는 김알지. 그는 탈해왕 9년 금성 서쪽 시림(계림)의 나무끝에 걸려있는 금궤에서 태어났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