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마음 속으로 내용 생각하면 시조의 감동 저절로 나와”
━ 암송 대상 김현빈 시조 암송 대상 김현빈(부산 동평초) 김현빈(12·사진)양은 과제로 주어진 50편을 감정을 실어 시조를 암송하는 솜씨가 놀라울 정도였다. 김양은 “
-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시조 형식 의외로 매력 … 여행의 의미 작품에 표현”
━ 고등부 대상 최시원 여행 헌 길을 잃어버려 나그네 돼야 하네. 눈 뜬 채 써내려간 꿈 꾸기 위해서는 잃음과 동시에 여는 여행이란 새로움. 여행은 시간과 시간을
-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글자 수 맞추다 보면 저절로 운율 생겨 재미”
━ 중등부 대상 이준 거울 화목한 우리집에 앙증맞은 거울 하나 똘똘한 눈망울에 까만색 코를 가진 귀여운 우리 집 막내 앙증맞은 강아지. 우리가 밥 먹을 땐 자
-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엄마 하면 생각나는 폭신폭신한 느낌 살렸죠”
━ 초등부 대상 권민지 의자 버스안 지하철안 교실안 강의실안 우리가 매일앉는 따뜻한 휴식공간 포근한 의자에 앉으니 생각나는 우리엄마 하루종일 잔소리만 계속하는
-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초등학생 시조 이해수준 매우 높아
━ 심사평 ◆초등부=놀랍게도 초등학교 학생들이 시조의 형식에 대한 이해 수준이 매우 높다. 형식에서 벗어난 작품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시조가 가진 신명 나는 리듬을 잘
-
시조 축제, 폭염에도 300명 모였다
━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제4회 중앙학생시조암송대회 14일 동국대에서 열린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 참가한 어린 학생이 작품 제작에 열중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171개 학교 410명 본심 진출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 관심 가져주신 학생·교사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예심 결과 전국 171개 초·중·고등학교의 410명이 진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254개 교 783명
-
[중앙 시조 백일장] 6월 수상작
━ 장원 꽃피는 손수레 -남궁 증 거친 손 열 손가락 상처 깊은 저 손수레 질척이는 시장 안을 맨몸으로 굴러간다 꽉 물은 자식걱정에 헛바퀴는 자꾸 돌고
-
[알림]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 한국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합니다. 초·중·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합니다. 많은 학
-
[알림]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 초·중·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합니다. 예심 응모작 마감은 6월 25일까지, 본심은 7월 14일
-
[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수상작
━ 벽화 -김종순 양지바른 곳으로 나와 앉은 할머니들 담벼락에 무채색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 손에 지팡이를 든 빛바랜 점묘들 주름을 말리느
-
5월 시조백일장 장원 김종순씨
━ 벽화 김종순 양지바른 곳으로 나와 앉은 할머니들 담벼락에 무채색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 손에 지팡이를 든 빛바랜 점묘들 주름을 말리느라 햇
-
[중앙 시조 백일장] 4월 수상작
━ 30w 전등을 켜다 -황혜리 맨 처음 나의 방은 둥그런 물속이었지 따스한 선과 선이 날라주는 영양분을 날마다 받아먹느라 단호하게 웅크렸지 아주 가끔씩은 팔다
-
4월 시조백일장
30w 전등을 켜다 황혜리 맨 처음 나의 방은 둥그런 물속이었지 따스한 선과 선이 날라주는 영양분을 날마다 받아먹느라 단호하게 웅크렸지 아주 가끔씩은 팔다리를 뻗었
-
[알림]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 한국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합니다. 초·중·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합니다. 많은 학
-
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4회 중앙학생시조암송대회
제5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 한국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합니다. 초·중·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합니다. 많은 학
-
[굿모닝 내셔널] 80년 된 벚나무에서 흩날리는 벚꽃 눈
눈처럼 흩날리는 울산 작천정 벚꽃. 최은경 기자 “어머나~우와~” 지난 3일 오전 10시 울산 울주군 삼남면 작천정 벚꽃 길. 봄바람에 벚꽃 잎이 휘날리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
-
[중앙 시조 백일장] 3월 수상작
━ 비혼(非婚) 시대 -이순화 자정 지나 퇴근하는 환갑 줄 총각 이씨 기다리는 처자식 누구 하나 없어도 대세는 비혼이라며 너털웃음 달고 산다 앞질러 기다리는 자잘한 불
-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수상작
━ 홍시 -이상목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천상어귀 서투른 헤어짐은 없노라 장담하며 빚쟁이 스산한 바람 셈을 하는 동짓달 고요를 받쳐드는 농익은
-
[중앙 시조 백일장] 1월 수상작
━ 노루발 -박한규 희떱게 헤진 남루 곱솔로 깁는 자리 뒤꿈치 세워가며 시접 꺾어 넣는 길 발아래 그리움 묻고 박음질을 합니다 구겨진 상처들이 더 깊고 섧다는
-
“평생 희생한 아내에게 영광을 바칩니다”
21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시조시인 김일연·이우걸·변현상·최영효·최광모, 중앙일보 이하경 주필, 문학평론가 박진임씨, 시조시인
-
[중앙 시조 백일장] 11월 수상작
━ 장원 문 밖의 문 -고윤석 커다란 입 여닫으며 길을 열고 길을 막는 스크린 그 너머로 또 다른 문이 있다 가려진 그늘 깊숙이 허기진 세상
-
[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수상작
━ 장원 뚜껑·냄비·받침 -이정란 1 혹여 넘칠까봐 꼭꼭 가둬두고 꾹꾹 삼키다가 곧장 내리누르다 단번에 뱉어 놓으면 놀라잖아 화들짝 2 모두 끌어안
-
10월 중앙시조백일장 장원에 이정란씨
중앙시조백일장 10월 수상작 ━ 장원 뚜껑·냄비·받침 ◇이정란=1968년 서울 출생. 대구카톨릭대학교 졸업. 대구성빈시조회원 이정란 1 혹여 넘칠까봐 꼭꼭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