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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장원 주제의 형상화 일품…패기 아쉬워|차상 산만하지만 언어 다루기 수준급
근자에 신문지상에 오르내린 시조단의 추태를 보면서 시조를 쓴다는 것 자체에 큰 회의를 느낀다. 제사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을 둔다는 속담처럼 작품으로 시조단을 풍요롭게 할 생각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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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전주 문학의 특성 - 전통 좌담|"풍류의 멋을 아는 판소리 본고장"
『북은 강경 벌, 서남은 만경 벌/남으로 남으로 길게 뻗은 철뚝을 넘어/드문드문 푸른 벼 이삭에 파묻힌 마을』(김해강의 『오오 나의 모악산아』 중). 넓은 벌을 끼고 있는 풍요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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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의「틀」깨뜨려야"
시조의 교육, 신인배출, 내용과 형식 등 현대시조 전반에 대한 반성이 일고 있다. 60, 70, 80년대 등단한 시조시인 24명으로 구성된「오늘의 시조학회」는 최근 경기도 이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