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랑GO] 추사 김정희는 어떻게 조선의 '르네상스 맨' 됐을까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
[소년중앙] '노력형 천재란?' 세한도·추사체 만든 김정희 보면 알 수 있죠
영어 표현 중 '르네상스 맨(Renaissance man)'이라는 말이 있어요. 문학·회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 다재다능한 사람을 이르는 표현인데요. 르네상스 시기 회화·음악
-
[시조가 있는 아침] (28) 물소리
유자효 시인 물소리 이상범(1935-) 물소리 베고 누우면 별자리도 자리를 튼다 적막의 끝을 잡고 한 생각 종지로 밝히면 구천동(九千洞) 여문 물소리가 산을 끌고 내려온다. -
-
[차(茶)와 사람] 순탄치 않은 삶, 차향에 묻고 선승처럼 살다 간 신위
1 자하소조. 청대 왕여한 그림 (간송미술관 소장) 2 신위 남다시병서 (박동춘 소장) 자하 신위(申緯·1769~1845)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차의 이로움을 체득
-
[차(茶)와 사람] 순탄치 않은 삶, 차향에 묻고 선승처럼 살다 간 신위
자하소조. 청대 왕여한 그림 (간송미술관 소장) 자하 신위(申緯·1769~1845)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차의 이로움을 체득했던 다인(茶人)이다. 타고난 그의 결기(
-
김홍도의 스승님 그림 보러 가볼까
그림 국립중앙박물관 표암 강세황(1713~1791)은 단원 김홍도의 스승으로 알려진 조선시대 문인화가다. ‘시서화 삼절(三絶)’ ‘18세기 예원의 총수’로 불릴 정도로 화가로서
-
환갑 지나서야 빛 본 화필 … 18세기 문인화의 절창
단풍잎이 드문드문 달려 있는 나무가 계절의 무상함을, 홀로 앉은 노인이 쓸쓸함을 드러낸다. ‘밀려난 자들의 그림’ 남종문인화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표암 강세황의 ‘노인관수(老人觀水
-
화폭 떠나 부활한 오원의 삶
오원 장승업이란 이름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일등 공신은 영화 ‘취화선(醉畵仙)’이다. 2002년 임권택 감독의 98번째 작품으로 제작된 ‘취화선’은 제목 그대로 ‘술에 취해 그림
-
표암 강세황…'18세기 조선예술' 그의 화폭에 담겼다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1713~91)은 여든 가까운 장수를 누리며 그가 살았던 18세기 조선 화단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스승이다. 시 잘 짓고 글씨 빼어나며 그림 좋아서
-
[금주의 여행포인트]진도 운림산방,철원 고석정
*** '남종화의 성지' … 부근엔 쌍계사도 ◇ 진도 운림산방 운림산방은 조선조 고종때 시서화 (詩書畵) 의 삼절이라 불리우던 소치 허유 (小痴 許維)가 자신의 고향인 진도에 화실
-
석재 서병오 시서화집 사후 63년만에 발간
그 옛날 최고의 교양인을 가리키던 말로 시서화 삼절 (詩書畵 三絶) 이란 말을 썼다. 시는 물론 글씨도 잘쓰고 그림도 잘했다는 뜻. 근대로 오면서 이런 과장 섞인 수사는 더이상 쓰
-
[미술단신]석재 시서화집 발간 外
*** 석재 시서화집 발간 ○…옛날 최고의 교양인을 가리키던 말이 시서화 삼절 (詩書畵 三絶) .근대로 오면서 과장 섞인 극찬의 수사는 사라졌지만 대구출신 근대서화가 석재 (石齋)
-
사상최대 문인화전 화제-박종회 화백 30년 결산 전시회
복사꽃 이파리가 하늘하늘 술잔 위로 떨어지는 화사한 봄날.기생들과 수작(酬酌)하며 거침없는 붓끝으로 쳐 내려가는 매난국죽(梅蘭菊竹) 사군자.그 위에 일필휘지로 시 한수를 얹히고.한
-
명·청 회화전 지상감상(3) 진정의 『매화 수산도』
○…진정(1483∼1544) 은 명대 중기에 활약한 문인화가로서 자는 도복, 호는 백양산인이며, 그의 고향인 강소성 오현을 중심으로 발달한 화파인 오파에 속하는 화가다. 오파화가들
-
(884)골동품 비화 40년(25)|박병래(제자 박병래)
누구나 고 미술품을 모으고 있는 동안에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서화의 수집을 시작한 이가 뒤에 도자기에 손을 댄다든지, 도자기를 모으는 동안에 목기도 갖게 된다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