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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39) “차라리 죽을지언정 불의(不義)한 일은 하지 않겠다”
조인은 이전을 재촉해서 신야를 공격했습니다. 서서는 조인이 신야를 공격할 것을 미리 알고 유비에게 비어있는 번성(樊城)을 빼앗도록 했습니다. 유비는 서서의 계략대로 관우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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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책사’ 장자방은 누구인가
제왕의 스승 장량 제왕의 스승 장량 위리 지음 김영문 옮김 더봄 “내가 그대를 얻은 것은 고조가 장자방을 얻은 것과 같다.” 『삼국지』의 조조가 책사 순욱에게 한 말이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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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에게 대들었다가…정도전,10년 귀양 살며 칼을 갈다
━ [더,오래] 김준태의 자강불식 (2) 일찍이 맹자는 하늘이 어떤 이에게 큰 임무를 맡기고자 한다면 먼저 그 사람에게 실패와 시련을 준다고 했다. 그 사람을 더욱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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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주원장의 책사, 유백온(劉伯溫)의 비가(悲歌)
“제갈량은 천하를 삼분하였고, 유백온은 강산을 통일하였다네.” 민간에 떠돌던 얘기다. 유백온(본명 유기劉基, 1311~1375)은 장량, 제갈량과 더불어 중국 역사상 3대 책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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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戰爭
“무릇 전쟁을 하기 전에 전쟁 시뮬레이션을 해야 하고(夫未戰而廟算), 승리를 확신하는 자는 이길 계책이 다양하다(勝者得算多).” 춘추시대 손무(孫武)가 쓴 『손자병법(孫子兵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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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山 金東, 대선 후보 5人의 觀相을 풀다
'大權은 하늘이 점지한다'는 말이 있다. 민심을 움직이는 이면에는 사람의 지혜를 넘어서는 운세와 기운이 작용한다는 뜻이다. 관상과 육임, 풍수로 풀이한 2002년 대선의 최후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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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특보를 두는 이익
중국 명 (明) 나라 관리였던 여곤 (呂坤) 은 후에 중국관리의 지침서가 됐다는 명저 (名著) '신음어 (呻吟語)' 에서 "관직이 높을수록 견문이 좁아진다" 고 썼다. 군주는 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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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곡의 묵화축을 보고 정양모 |이조 전기문인화 대표하는 경지
고려이래로 선비들이 대나 매화등 그림을 그렸고 조선왕조에 들어오면서 사군자 외에 산수도를 그리기에 이르렀다. 대학자요, 사대부요, 더우기 경학의 거장이면서도 그림을 그리고 현대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