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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피해자 146명 늘어…600명 잡아 가둔 ‘학생 삼청교육대’ 실체도 확인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146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또 삼청교육대 사건과 관련해선 청소년 600여명이 강제로 끌려간 사실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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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 강제수용 2년5개월 柳永根
『14년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겪은 2년5개월의 세월은 그야말로 지옥이었습니다.』 80년8월4일 국보위의 「불량배 일제검거 조치」가 시작된지 나흘째 되던날 출근길에 연행돼 삼청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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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차라리 교도소로 자청"
최기호. 서울 화양동의 구두닦이. 그가 삼청 교육을 받다 죽은 것은 2주의 훈련이 끝나던 토요일 밤 자정 무렵이었다. 그는 갑자기 배를 움켜쥐고 딱딱한 침상에서 대굴대굴 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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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여름|삼청교육 폭행치사죄에도 형 면제
『때리면 때리는 맞겠다.』법치국가에서 이런 율법이나 규칙이 있을 수 있는가. 당시 사회적인 분위기, 정변 후 새 정권을 뿌리내려야 할 필요성 등을 감안하더라도 이 같은 수칙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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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였던 순화교육 원성 잇달아|실록 80년 서울의 여름
80년8월, ○사단 교육대 연병장-. 『×새끼들 동작 봐라.』 『아구구….』등을 워커발로 차인 김씨가 나동그라지며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동작이 굼뜬 김씨는「닭장차」에서 내리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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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찬바람 "삼청교육"
삼청교육대-. 구 정치인 재산환수, 공무원 숙청, 과외금지 등 일련의 개혁조치와 함께 80년 여름을 으스스하게 한 말 중 하나다. 폭력배 등에 대한 군부대에서의 순화교육, 즉 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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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악사범 5만7천명 단속|작년 4차례걸쳐|구간3천명·순화교육3만8천명|순화교육 받고도 재범한 4백86명은|사회보호법에 따라 일정시실에 수용 정화위
정부의 사회정화위원회는 지난해 11월27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 제4차 사회악사범일제단속에서 각종 폭력범 1천3백53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로써 사회정화위가 지난해 8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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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교육 후도 개심 않은 폭력배 행패부리면 엄중 처벌
이용건 계엄사령관은 9일 『계엄사는 사회악일소 특별조치에 따라 그 동안 3만7천2백14명의 불량배를 검거, 1천4백52명을 구속 송치하고 1만7천8백89명은 4주간의 순화교육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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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교육-근노봉사후|직업훈련시켜 취업알선
국가보위비상대책 상임위원회(위원장 전두환장군)는 15일 사회악일소 특별조치에 따라 현재 군부대에서 순화교육을 받고있는 각종 불량배들이 교육을 받고 새사람이 되어 나오면 직업훈련·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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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 일부는 반년간 근로봉사
군·검·경·의사·주민등 죄별6인번위서 심사 국보위의 사회악 일소 특별조치에 따라 불량배 일제 단속에 나선 합동단속반은 5일 각 경찰서 단위로 군·경·검 및 의사·주민 등 6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