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국가 개조 (2) 관료의 안중에 국민이 없다
세월호 침몰 참사는 한국 관료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재난 대응을 책임져야 할 정부 조직이 시종 부실하고 무능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가 개조 수
-
"식당에 6명 있어요" 희생자 사칭 허위글 유포자 알고보니
세월호 침몰 다음날인 17일 오전 실종자 가족이 모여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이 크게 술렁였다. 한 페이스북에 올라온 메신저 내용 때문이었다. 실종된 안산 단원고 학생 한모(17)
-
"식당에 6명 있어요" 세월호 희생자 사칭 SNS 유포자 붙잡혀
세월호 침몰 사고 다음날인 17일 오전 11시20분쯤 실종자 가족들이 몰려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이 떠들썩했다. 한 페이스북에 올라온 메신저 내용 때문이었다. 실종된 안산 단원고
-
첫 신고 학생에게 '경도·위도' 묻다 시간 날린 해경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을 위해 사고 해역에 갔던 민간 잠수사들이 “해경이 막말을 했다”며 현장에서 철수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국수중환경협회 소속 민간 잠수사들은 22일 “오후 3시
-
[젊어진 수요일]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현장은 취재수첩 몇 권으로는 모자랄 정도로 치열했다. 급박한 사고 소식이 수첩 속에 꼼꼼하게 기록됐다. 진도에서 세월호 침몰 현장을 취재한 이유정 기자가 수첩에 세월호
-
[사설] 현장에서 (3) 안산의 슬픔을 이용하려는 자는 누구인가
세월호 침몰사고 일주일 만에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 임시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고대하는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시신이 속속 운구되는
-
이주영 "바다 안전 우선" 김석균 "인명 구조 최선" … 사고 전날 국회서 큰소리
15일 이주영 해수부 장관 “바다에서 안전 확보되지 않으면 사상누각”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포함해 476명 탑승한 세월호 침몰세월호가 침몰하기 전날인 지난 15일 국회
-
"우리 딸인 것 같다" 통곡의 팽목항
21일 오전 9시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선착장. 실종자 가족 200여 명은 대부분 넋을 잃은 표정이었다. 말을 하는 사람도 찾기 어려웠다. 먼바다를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
'골든타임' 지났는데 … 인양이냐 구조냐 가족들 고뇌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가 지나도록 기다리는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실종자 가족들은 지쳐가고 있다. 21일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군 의료진이 실종자 가족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
-
경기도, 세월호 상황종료 시까지 합동현장지휘본부 운영
경기도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 합동현장지휘본부를 19일 전격 가동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19일 도교육청
-
경기도, 안산시에 세월호 합동현장지휘본부 본격 가동
◇ 경기도는 도청 내 대책본부 명칭을 합동현장지휘본부로 변경하고 19일부터 안산 단원고등학교 인근인 올림픽기념관에 전진 배치, 상황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경기도는 진도 해상 여객선
-
"친지 결혼식도 가기 싫어요" 대한민국 집단 트라우마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합동대법회’가 열린 19일 대구 중동교에서 어린이들이 유등을 띄우고 있고(왼쪽), 20일 서울 가회동성당 성전봉헌식에서는 염수정 추기경이 “특별히 세월호 사
-
[이철호의 시시각각] 침몰한 정부는 누가 구할까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지난 엿새간 우리 마음은 온통 진도 앞 맹골수도를 향했다. 야속하게 짧은 정조 시간, 혹시 비가 오지 않는지, 바람은 얼마나 센지 마음을 졸였다. 실낱같은 기적이
-
정부, 안산시·진도군 특별재난구역 선포
정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진도군과 단원고등학교 소재지 안산시를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했다.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하에 20일 오후 진도군청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안산
-
[세월호 침몰] 시신 2구 또 발견…사망자 54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시신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시신 2구를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가 5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11시4
-
[세월호 침몰] 남여 시신 2구 또 발견…사망자 52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시신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남여 시신 2구를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가 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1
-
[세월호 침몰] 남여 시신 1구 또 발견…사망자 50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시신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오전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가 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1
-
세월호 침몰, 20일 오전 주검 3구 수습…사망 49명으로
[사진 중앙포토]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시신이 연이어 발견됐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오전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시신 3구를 추가로 인양해 사망자가 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
[세월호 침몰] 오늘 시신 13구 추가 수습…사망자 49명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시신이 연이어 발견됐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오전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시신 3구를 추가로 인양해 사망자가 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민관군
-
[세월호 침몰] 민관군 구조팀, 시신 10구 추가 수습…사망자 46명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시신이 연이어 발견됐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대책본부)는 이날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시신 10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전했다. 이
-
죄책감에 목숨 끊은 교감의 부인 “미안해, 미안해” 오열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연화장에서 수원시 관계자들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분향소를 설치하고 있다. 이날 희생자 고(故) 최혜정 교사가 이곳에서 화장됐다.
-
해경이 찍은 구조활동 영상 보여줘도 “가짜 아니냐” 격앙
관련기사 [Wide Shot] 5000만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선내 시신 3구 첫 수습 … 자정 무렵 4층 선실 유리 깨고 진입 [사설] ‘리셋’하라, 대한민국 재난 대응 시스
-
“모두 구조될 줄 알아” … 수사 도중 “몸 아파 병원 가겠다”
선장 이준석(왼쪽)씨와 3등 항해사 박한결씨가 19일 새벽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Wide Shot] 5000만이 여러분
-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 90개 행사 전면 취소·연기
◇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사고수습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도는 90개에 달하는 행사를 전면 취소 또는 연기키로 하고 사고수습 완료까지 외부행사를 자제토록 시·군에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