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

(21) 병충해 방제 (하)

나무를 심은 뒤 실제로 가장 중요한 일은 병충해 방제 작업이다. 병충해 없는 나무만이 무럭무럭 탐스럽게 잘 자라기 때문이다. 조림가들을 가장 괴롭히는 병충해로는 송충·솔잎혹파리·흰

솔잎혹파리 등 병충해 만연

서울시내 임목지 수목의 60%를 차지하는 소나무에 솔잎혹파리와 솔나방 등 병충해가 만연, 30∼40년생 적송이 말라죽는 등 큰 피해를 입고있다. 21일 시 녹지국에 따르면 시내 임

송충 극성, 피해 작년에 배

솔나방(송충)에 의한 산림피해가 작년 4월에 비해 2배, 지난 73년 10월에 비해 3.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최근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산림청이 솔나방 피해가 심한

해충구제 약품 살포 임야 등 천4백㏊에

서울시는 7일 솔잎흑파리 등 산림해충을 구제키 위해 오는 9일과 6월25일 두 차례에 걸쳐 북한산등 임야 및 녹지대 1천4백50㏊에 약제를 공중살포 할 계획이다. 항공약제살포 지역

5대 해충 중점 방제

산림청은 1일 올해 산림병충해 방제(방제) 면적은 작년보다 1만4천ha가 많은 70만7천ha라고 발표했다. 산림청은 14억5천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 솔잎혹파리·솔나방·흰불나방 등

평안도 무국

찬바람 강추위가 닥칠 때 특히 평안도지방에서는 대합조개를 넣어 끓이는 무우국을 즐겨 만든다. 무용가 김백봉 여사는 『대동강 강바람을 맞고 다녀야하는 겨울 저녁은 으레 얼큰한 무국으

(229)유자차는 감기예방에 좋다

겨울 철새 제1진인 백조 떼가 예년보다 20여일 빠르게 철새 낙원 낙동강 하구에 날아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차가운 기온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걸 보니 분명 겨울이 가까와졌나 보다.

병충해 피해 지역 나무 등 반출 금지

산림청은 10일 산림병충해의 확대를 막기 위해 병충 피해 지역의 나무와 묘목, 뗏장 등을 타 지역으로 반출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각 시-도 영림서에 지시했다. 삼림청은 이 지시에서

(123)중풍 예방에 송엽주가 좋다

『솔잎을 매일 씹어먹으면 신경통과 고혈압을 추방할 수 있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다음날부터 하루에 1백개 정도의 솔잎을 씹어먹었다. 유명한 의사를 찾아다니고 좋다는 약을 다 써도

송층이 구제약공중 살포계획

서울시는 8일 송충이등 산림해충을 구제키위해 오는10일부터 29일까지 두차레에 걸쳐 시내임야1만1천ha에 구충약제를 공중살포키로 했다. 살포시기는 1차가 10일∼13일 (상오4시∼

한국 상품-"가격 격변 심하다"|프랑스 수입 업자들의 건의

「프랑스」의 유수한 수출입 업체 대표들이 지난 31일 상오 11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파리」의 주불 한국 무역관에 모여 석유 파동, 「프랑」화의 변동 환율제 실시 등에 따른

희귀수「대왕송」두 그루 여천군 돌산면에서 발견

【여수】희귀 수종으로 알려진「대왕송」2그루가 30일 여천군 돌산면 우두리 백장부락뒷산에 자생하고 있는 것이 우두리 세구지 부락 김홍인씨(65)에 의해 발견됐다. 수령 2백년 이상으

역광선

한·일간에 대륙붕 협정. 이번엔 무슨 은혜 입혔다 할까. 조절위 개편에 이견 많아. 그럴 수밖에, 상대가 누군데. 외채를 무제한 도입키로. 선진제국은 이 기회를 잃지 말길. 인간

유자·양파·생강 등을 달여 마시는 감기의 민간요법

『감기엔 약이 없다』는 말은 거의 상식처럼 되었다. 그런데도 감기에 걸리면 자기도 모르게 약을 찾는다. 더우기 열이 오르고 콧물·기침이 심하게 나면 안절부절못하다가 이 약 저 약

낙엽 절대로 긁지 말아야

경기도 화성군 대안면 영통리산에서 농촌 연료채취 교육장을 시찰한 박정희 대통령은 각 도 산림국장 등 관계관을 격려하고 『낙엽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산림보호를 위해 긁지 말아야 할

(6)-함경도 편 강귀분 여사

함경남도 원산이 고향인 강귀분 여사(의사 한격부씨 부인)는 함경도 음식의 특징은 생선을 많이 이용하는 점과 개성이나 서울에 비해 양념을 적게 쓰는 점 등 두 가지라고 말한다. 특히

이 가을엔

당신이 보내 주선 선물은 추석이 지난 며칠 후에 받았습니다. 설이의 초록빛 「스웨터」랑 훈이의 자주 빛 구두는 너무나 잘 어울려 이국에서 고른 선물답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더구나

(43)송엽주와 감차

예로부터 『솔잎을 매일 씹고 있으면 결코 중풍에 걸리는 법이 없다』는 말이 전해진다. 『감 잎사귀를 다려서 차(다)로 마시면 주독이 씻어지고 한 여름철의 갈증이 가신다』는 말도 오

위세떨치던 솔잎 흑파리의 천적 먹좀벌 북상|말라가던 소나무가 살아난다

【광주】지난 70년부터 무안에서 번지기 시작한 먹좀벌이 소나무해충인 솔잎흑파리를 닥치는대로 잡아 먹으면서 북상, 무안군을 비롯한 구복·해남·승주지방일대의 해충피해지역 수만정보의 소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하얀 종이에 싸인 꽃묶음을 건네주면서『이것 가지고 오느라고 창피해서 혼났다』며 그이는 상기된 얼굴빛을 감추질 못했다. 생각하면 평범하고도 정겨운 일일 것만 같은

(9)마을사람 만났더니 도둑놈취급

그러나 막상 솔잎을 먹자해도 소나무가 없었다. 그 산을 두루 보니 자중 떡깔과 속새와 가시덩굴뿐 솔잎을 얻어볼 도리가 없었다. 날이 어두운 후 동북을 향해갔다. 산 마을이 나직하고

서애 유성룡의 아들 유진의 난중체험기 임진록(8)

내가 회복되어 어두워진 후에 셋이 일어나 각각 막대짚고 향방 없이 푸거리로 갔다. 비틀거리며 가기를 이, 삼리 쯤 됐을까. 큰 길이 있기에 그 길을 쫓아 걸음을 재촉해 가는데 또

전국의 산림 13%가 충해

김현옥 내무부 장관은 7일 전국산림에 많은 피해를 주고있는 잣나무털 녹병, 밤나무 혹벌, 솔잎 흑파리, 흰불나방, 송충이 등 산림해충을 박멸할 수 있는 특효약을 발명하는 사람에게는

여름의 잔해-박범신

버스가 지나는 도로변에서 8킬로나 산 속으로 떨어져 있는 재실(재실)속의 석진 오빠는 언제나 음산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색 바랜 작업복을 걸치고 초저녁부터 이즐 앞에서 움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