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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의무기록 제출하면 끝…공무상 재해인정 문턱 낮췄다
유해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화재진압 현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40대 소방관 A씨는 지난해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공무상 재해여부를 판단할 심의조차 신청하지 않았다. 당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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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갇힌 90대 노부부 구하고 299회 헌혈증 기부…23명 의인은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났을 때 반지하 주택 문을 열어 90대 노부부 등 일가족을 구한 의인 등 23명이 생명존중대상을 받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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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육종암 사망 소방관, ‘공상 인정’에 5年…정부, “의견청취 기능 강화”
정부가 공무상 재해를 당한 공무원이 요양급여 등을 청구할 때 의견을 청취하는 기능을 강화한다. 그간 소방관이 유독가스 등에 노출돼 희귀질병에 걸리는 등 공상(公傷)을 입고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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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8년에 암, 31세로 숨진 내아들 공무상재해 아니라니”
김범석 소방관 “국가가 소방관의 죽음을 평가할 때 희소암이라고 따지기 전에 소방관이 뛰어드는 재난현장의 환경을 먼저 평가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3년 전 혈관육종암으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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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하다 ‘암’걸린 소방관 외면하는 정부
[사진 중앙포토]소방관들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수 백 차례 불길로 뛰어들면서 병에 걸렸지만 국가는 도와주지 않았다.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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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소방관 위해 … 예술제 기간에 성금 모은 대전유성고
대전 유성고 1학년 학생들이 소방관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왼쪽부터 1학년장 선남혁, 전교부회장 김정렬, 부학년장 박정준. [프리랜서 김성태]대전 유성고 1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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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과 싸우다 암 걸린 소방관, 보상 못 받는다니 … ”
“시커먼 유독가스 때문에 병에 걸렸는데 보상을 못 받는 게 말이 됩니까. 그런 소방관들의 이야기는 꼭 세상에 알려야죠.” 죽음에 대한 공포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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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면 “백혈병·혈액암 투병 소방관 전수조사”
이근면(사진) 인사혁신처장은 2일 “백혈병·혈액암에 걸린 소방관들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전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이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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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그때까지 살아 있을지” … 소방관의 독백
차상은사회부문 기자통증에 온몸이 조여오듯 아팠다고 했다. 그래도 직장에서, 또 출동 현장에서 전혀 내색을 하지 않았다. 이유는 “동료·후배들 힘이 빠질까 봐서, 자긍심이 무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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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종류로 공상 인정 소방관 1명뿐
딱 한 명. 혈액암 종류 질병과 관련해 공상 인정을 받은 소방관이 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공상 여부 심사에서 탈락한 뒤 소송 끝에 얻은 결과다. 부산 금정소방서 서동119안전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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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형식적 ‘공상’ 심사 … 미국선 직업병 인정
공무원연금공단은 왜 백혈병·혈액암 소방관들의 공상 신청에 번번이 퇴짜를 놓는 걸까. 공단 측은 “의료·법조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내린 결론”이라고 말한다.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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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속 누볐는데 억대 암 치료비로 돌아올 줄 몰랐다”
가쁜 숨을 훅훅 내쉬는 이성찬씨. 치료비로 1억5000만원이 들었다. 화재 현장의 유독가스 때문에 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지만 국가 지원은 전혀 받지 못했다. 사진은 이성찬(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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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 누구에게도 소방관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뛰는 소방관들화재와 사고 현장에 출동하기 수천 번. 적어도 수십 번은 불길을 뚫고 인명을 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레 통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