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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고집을 담다, 풀만 먹인 소 곰탕 감칠맛 두 배
━ 이택희의 맛따라기 풀만 먹고 자란 소고기로 끓인 이드로 곰탕. [사진 이택희] 실패의 이유가 궁금했다. 주인도 만나자마자 그게 궁금하다고 했다. 스스로 말하듯 “에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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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의 계절이 왔다…모리국수도 추워야 제맛
━ 일일오끼 - 경북 포항 이맘때 경북 포항 구룡포 삼정리 해변을 걷노라면 바닷바람 맞으며 꾸덕꾸덕 마르고 있는 과메기를 쉬이 볼 수 있다. 포항의 겨울을 대표하는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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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오끼] 모르면 손해랍니다… 추워야 제맛 내는 과메기와 모리국수
━ 일일오끼-경북 포항 경북 포항은 과메기의 고장이다. 구룡포 삼정리 해변을 걷노라면 해풍 맞으며 꾸덕꾸덕 마르고 있는 꽁치를 쉬이 볼 수 있다. 경북 포항으로 여행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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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삼겹살김밥’ 들고 첨성대 밤 나들이
━ 시장에서 놀자 : 경주 중앙시장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연재기획 ‘시장에서 놀자’를 시작합니다. 흥과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은 나들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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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숨은 집 공개 죄짓는 마음…진한 사골국 삼각지 ‘와와 소머리탕’
‘와와 소머리탕’ 집의 한우 사골 소머리국밥 한 상. 국에 삶은 소면을 말았다. 신선한 한우 머리를 삶은 고기는 부드럽고 맛이 풍부하다. 한우 사골을 17시간30분 동안 다섯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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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우곰탕 30년째···영천 공설시장 산성식당
영남 3대 시장이라 불리는 ‘영천장’은 예로부터 산과 금호강, 평야가 있어 한약재같은 임산물들이 풍부하고 지리적으로 동해와 경주가 인접해 내로라하는 농산물과 수산물들이 집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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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16) 선택과 집중의 역사, 홍흥집
대대로 이어지는 손맛의 향연'홍흥집'을 현재 주인장이 도맡은 지는 5년이지만, 손맛의 역사는 한참을 거슬러 올라간다. 안주인장의 외할머니가 6.25 때부터 시작한 때문인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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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강원(18) 산삼이 부러우랴 횡성더덕 나가신다, 수지식당
횡성 7대 명품 더덕지난 2015년 횡성군이 새로 지정한 횡성의 7대 명품은 한우, 더덕, 안흥찐빵, 어사진미, 토마토, 절임배추, 잡곡이다. 특히 횡성더덕은 전국 생산량의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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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짜장면 시키신 분~” 정자로 배달, “애견 운동시키세요” 멍멍파크까지
| 가볼만한 전국 이색 휴게소 10곳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단양휴게소에서는 정자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 정자 주변으로 꽃밭이 조성돼 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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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먹인 소'는 잘못···그 빚 갚으려 독거노인 곰탕 대접
‘소 박사’ 송한영씨가 곰탕을 우려내고 있다. 잔칫날인 일요일에 맞춰 700~800인분을 마련하려면 목요일부터 대여섯 번 끓어야 한다.지난 7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감북동 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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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2' 백종원, "안 찐다 믿으면 진짜 안 찐다"
[사진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캡처]'집밥 백선생2'에 출연하는 백종원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백종원의 발언도 눈길을 끈다.지난 3월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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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이 필요해, ‘캬’ 소리 절로 나는 해장국 3선
무엇이든 마무리가 중요하다. 특히 술자리가 그렇다. 술 먹은 다음날 지독한 숙취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뜨끈하고 시원한 해장국 한 그릇을 마주하는 일이다. 음식 칼럼니스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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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 안일옥 - 안성 3대 국밥집, 소머리국밥이 진국
안일옥 상 호 안일옥 (한식) 개 업 1930년대 초 주 소 경기도 안성시 중앙로 411번길 20 (영동) 전 화 031-675-2486, 9479 주 차 가능 영 업 아침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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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하동관 국밥 이야기] 그냥 고깃국이 아니여, 보약이여
하동관의 상차림은 단출하다. 음식값을 선불로 계산하고 기다리면 놋그릇에 양지·양·차돌박이가 가득 담긴 곰탕 한 그릇이 깍두기, 배추김치와 함께 나온다. 76년간 변하지 않은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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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 헛헛한 속을 달래줄 진국 한 사발
하동관 김희영 사장은 매일 600~700인분 곰탕을 끓인다. 지름 2m가 넘는 대형 솥에서 곰탕 국물을 낸다. “국밥은 한식을 대표하는 맛이에요. 우리 말에만 있는 ‘시원하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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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30년 맛집] 잠원동 오복 꼬리곰탕
강남 사람들은 입맛이 까다롭다. 소문난 맛집에서는 줄을 서 기다리지만, 맛이 없다고 판단되면 싸늘하게 돌아선다. 이 지역에서 음식점이 자주 생겨나고, 또 쉽게 없어지는 이유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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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맛길여행! 대복장작불 소머리곰탕
“고집불통이라는 별명은 손님들이 지어준 겁니다. 제가 좀 먹는 것에 관해서는 고지식함이 있다고 말이죠.“ 본인 스스로도 고집불통 이라고 부른다는 대복장작불 소머리 곰탕집의 임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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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베스트 30
길 위에 선 장(場), 고속도로 휴게소. 운치가 좋은 장터가 있고 몸보신하기 좋은 곳도 있다. 공룡박물관에 미술관, 일출을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없는 거 빼곤 다 있다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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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난 KFC (코리안 푸드 칼럼니스트)"
8년 전 서울에 첫발을 디뎠다가 한국 음식의 매력에 빠져 자칭 타칭 "KFC (코리안푸드칼럼니스트)"라고 말하고 다니던 일본 젊은이가 최근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일본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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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속도로 혀끝에 머문 휴게소
곧게 뻗은 고속도로로 쾌속 질주.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해수욕장이든 짙은 녹음이 깔린 계곡이든 남보다 한발 앞서 도착하려면 피할 수 없는 길이 고속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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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멋내기…맛내기
로데오 뒷골목 ▶우리집 (546 - 7360) 인근 직장인이 많이 찾는 돼지갈비집 ▶평양손만두 (544 - 1478) 만두전골은 빼놓을 수 없는 메뉴 ▶낙원떡집 (544 -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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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압구정·뒷구정
로데오 거리로 대표되던 '원조 압구정동' 은 더 이상 오렌지족만 노는 곳이 아니다. 대학로와 같이 2만~3만원 들고 와도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젊음의 거리일 뿐이다. 돈 안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