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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경제, 그 매혹의 세계 … 아는만큼 보인다
재테크 관련서는 넘쳐나지만 정작 경제 전반에 관해 알려주는 책은 많지 않다. 한미자유무역협정, 비정규직 문제, 국민연금 등 곰곰 생각해 보면 “문제는 역시 경제”인데도 그렇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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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52) 토론 짱, 대안학교 학생들
이강은 소왕에게 이번 홍수로 강원도 일대가 큰 타격을 받았다고 말해줬다. 그리고 크랩타운이 이렇게 정상을 되찾듯 이재민들의 피해도 하루 빨리 회복되길 빌었다. 이강은 이어 피해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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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51) 상상력에서 금맥 찾는 GE
LA에서 하루를 머문 다음 두 사람은 다음날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좌석을 찾아가는 승객들 손에 브라운백을 든 모습이 여럿 눈에 띄었다. 5시간 걸리는 거리인데도 항공사에서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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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50) 미국의 힘, 노블레스 오블리주
*** 비만도 소송으로 처리 "미국에서는 해마다 대략 40만 명이 비만과 관련된 질병으로 죽는다고 하지. 그러다 보니 관련 소송이 이어지고 있어. 그 중에서도 비만의 책임이 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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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9) 과도한 생산이 부른 재앙, 대공황
소왕은 과도한 생산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느냐며 놀라워 했다. 그래서 이강은 좀 더 설명을 했다. "정확히 말하면 수요가 없는 상태에서의 과도한 생산이지. 경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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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8) 저축률이 마이너스인 나라
"미국이 유일 초강국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때도 있어." 이강의 말에 소왕은 어떤 경우가 그러느냐며 바로 반응을 보였다. "마이너스로 떨어진 저축률이 하나의 증거가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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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7) 명문대도 기부금 내고 가지
"미국은 자본주의를 꽃피운 나라야. 물론 이 나라도 정부가 개입하고 필요한 부분에서는 공익을 앞세우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론 사회 시스템이 매우 자본주의적으로 움직이지. 가진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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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6) 라틴계 없이 미국이 돌아갈 줄 알아?
소왕은 히스패닉을 놓고 벌어지는 논쟁의 핵심은 뭐냐고 물었다. "히스패닉들은 자신들도 미국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게 많고 그걸 인정해 달라는 것이지. 사회가 굴러가기 위해서는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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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5) 가난은 미국도 어쩌지 못하는군
이강의 설명이 이어졌다. "일찍 마케팅의 꽃을 피운 미국은 세일즈맨의 나라이기도 하지. 과거 미국은 제조업이 강했지만 지금은 마케팅이 먹여 살린다고 할 수 있지. 자동차 왕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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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4) 월스트리트는 어떤 곳이야?
"월스트리트란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한 마디로 어떤 곳이야?" "벌써 나에게 많이 익숙해졌나 봐. 한마디로 답을 요구하니 말이야." 이강의 지적에 소왕은 겸연쩍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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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3) 중국의 낙태에도 영향 미치는 미국
"근데 슈퍼파워라는 미국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거야?" 소왕이 물었다. "많은 원천이 있겠지만 한마디로 줄이면 경제력이지.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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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2) 미국은 어떤 나라야?
긍정적인 사고 21세기를 논하면서 미국이란 나라를 빼놓을 수는 없다. 군사나 외교는 물론 기업과 경제분야에서도 압도적인 1위다.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한 곳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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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1) 오수아씨의 눈물을 보다
논문 축하 파티에서 며칠 뒤 이강은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오수아씨였다. 한 달 전 소금별 왕자와 더불어 프랑스로 여행가면서 비행기 옆자리에서 앉아 생텍쥐페리에 관한 얘기를 쉼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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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0) 포장마차도 지하경제
"소왕, 지하경제란 말 알아?"이강의 질문에 소왕은 그 정도는 안다고 했다. 마약이나 인신매매, 성매매, 무기 거래와 같은 불법적인 활동으로 돈을 버는 행위가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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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39) 마약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오늘은 세금과 담배에 관한 얘기를 해볼까?" 이강이 이렇게 운을 떼자 소왕은 '둘 사이에 무슨 특별한 관계가 있느냐'고 물었다. "대부분의 제품과 상품 거래에는 세금이 붙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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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38) 세율을 낮추면 세금이 더 걷힌다고?
정부가 세금을 더 걷기 위해서는 기존의 세율을 올리던가,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던가, 세무조사의 칼을 휘두르는 세 가지 경우가 있다고 이강은 말했다. 그런데 이 중 첫 번째인 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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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37) 딴 동네로 이사 가라는 한심한 정부
"오늘은 세금에 대해 공부해 볼까?" 이강은 무슨 조직이든 유지하고 운영하는 데는 돈이 필요하고, 그런 점에선 국가도 예외가 아니라며 이렇게 입을 열었다. 소왕도 세금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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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36) 삼성도 미국에선 '갑'이 아니라 '을'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위치가 역전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이강은 삼성전자와 베스트바이 예를 들었다. "베스트바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소매체인이야. 삼성이 좋은 TV와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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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35) 포털의 밥이 된 신문사들
4월 초순 센트럴 데일리에서는 비상 경영대책회의가 열렸다. 인터넷이 사회 모든 부문을 휩쓸면서 종이신문으로만 먹고 살았던 과거의 경영방식은 잘 먹혀들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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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34) 행복의 비결을 알려주지
경제학은 행복도 연구하지 이강은 경제학은 행복해지는 비법도 가르쳐주는 학문이라고 했다. 카지노에서 5만원을 잃고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법도 그런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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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33) 카지노에서 지지 않는 법
시계는 오후 5시쯤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강은 소왕에게 오수아씨에게 전화를 걸어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은 못한다며 이강에게 떠밀었다. 이강은 좀 짓궂게 '목 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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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32) 강한 원화는 언제 필요한 거야?
환율은 그 나라의 경쟁력이 응축된 수치 소왕의 어렵다는 반응에 이강은 설명을 보탰다. 왜 환율이 한 나라의 경쟁력이 응집된 수치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1997년 12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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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31) 환율이라는 요상한 장치
"과거에는 자연환경이나 부존자원이 비교우위를 결정짓는 주된 요소였지만 지금은 자본과 R&D, 그리고 경영자의 비전이 핵심 요소라는 얘기군." 소왕은 긴 설명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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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30) 밖에서 싸게 살 수 있는 물건은 집에서 만들지 마라
며칠 뒤 소왕은 '비교우위 (comparative advantage)'란 말을 들고 찾아왔다. '무역이론의 기초라고 하던데, 오늘은 이 용어와 교역에 대해 토론했으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