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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진보당 사건(43)
진보당의 위기를 진보당 간부들은 사전에 알고 있었다. 57년 말 박정호 간첩사건이 발표되고 장건상씨 등이 북의 자금지원을 받아 근로인민당 재건공작에 나섰다 체포 됐다는 보도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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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내홍 속의 칠전팔기
야당의 「진산시대」는 내홍으로 멍들고 거듭된 수난으로 좌절의 수렁에 빠져갔다. 당수 진산에겐 수난이 굽이쳤다. 두 차례 당수직을 물러나야 했던 파동은 그에게 더 큰 흠집을 남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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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질년71…사건의 주역을 찾아|「사법 파동」으로 법관직 물러난 이범열 변호사
『정말 진땀뺐습니다』-큰일을 겪은 주인공들이 d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소용돌이쳤던 주변을 되새긴다. 70년은 가위파동의 연속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말썽도 잦았고 큰일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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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운영의 민주화
3일 대법원회의실에서 71년도 전국각급법원장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는 세칭 사법파동 후 처음으로 열린 사법부의 고위행정회의라는 점에서 국민의 유별난 관심을 끌었다. 민 대법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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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천직」떠나…이범렬 판사 퇴직|울음 삼킨 채 인사말도 잇지 못해
『법관을 천직으로 삼고 일하려 했으나 고고한 자세를 지키지 못해 송구스러웠다. 역시 법관도 인간인지라 세태의 정에는 약했었던가보다』-그 자신 「가리마 같은 외길」을 따라 법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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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파동의 일단락
27일 서울 민·형사지법판사들은 민복기 대법원장의 간곡한 사표철회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의함으로써 세칭 사법파동은 사건발생 뒤 한 달만에 겨우 일단락 되어 사법부 정상화의 기틀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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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법의 지배|5월1일 법의 날…준법정신을 위한 좌담회
오는 5월1일은 제3회 법의 날. 올바른「법의 지배」로 명랑한 사회를 이룩하자는 표어도 내세워졌다. 본사는 이날을 맞아 법조계의 명사 4명을 초청, 준법정신의 기틀을 마련할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