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인사이트] 힘 앞세운 마오쩌둥·장제스에 휘둘린 장쉐량의 민족우선론
━ 1930년대의 중국이 한반도에 주는 교훈 1945년 8월 말 전시수도 충칭(重慶)에서 열린 국공담판에서 만난 장제스(왼쪽)와 마오쩌둥(오른쪽). [사진 위키피디아] 역
-
[단독]45억 돈냄새에 계약 날아갔다···마스크 200만장 눈물
“내 인생에 다시 찾아오지 않을 기회다(마스크 생산업체 대표).” 재난은 아픔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돈벌이의 기회다. 매정하지만 현실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
"중국이 감히 덤비지 못하게 하라" 아메리카 퍼스트 독해졌다
■ 「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정책에 지금 세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대선의 해인 2020년 미국의 움직임과 이에 맞서는 중국
-
40대 아빠의 질주…이동국·클라크 ‘가족은 나의힘’
오남매를 둔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 [사진 이동국 인스타그램] 스포츠에서 30대 중반이면 황혼기다. 힘도, 체력도 후배에게 뒤져 설 자리가 좁다. 이런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여
-
주식시장은 세렝게티, 사자에 잡혀먹는 꽃사슴 수두룩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33) 세렝게티 대초원은 '끝없는 평원'을 뜻한다. 이곳은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현장이다. (사진은 사바나 초원)
-
[중앙시평] 미·중 무역전쟁과 ‘하쿠나 마타타’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남중국해에서 미국 이지스 구축함이 중국 배들에 둘러싸여 꼼짝도 못 하고 승무원이 억류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미국 정부는 중국에 강력하게 경고하지만,
-
“일기 쓰기는 인생 두 번 사는 방법”
김연수 작가는 ’ 문학은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소설가 김연수(49)가 40대를 지나오며 시대에 대해 고민했던 흔적을 담은 산문집 『시
-
'시절일기' 펴낸 김연수 "일기 쓰기는 인생을 두 번 사는 방법"
신간 '시절일기'를 펴낸 김연수 작가. 책은 개인에서 사회로 확대된 작가의 시선을 보여준다. 김상선 기자 소설가 김연수(49)는 올해로 등단 25년째인 중년 작가다
-
[박정호의 문화난장] 시민 3104명이 살려낸 안중근의 평화정신
박정호 논설위원 구성이 유별난 책이다. 전체 205쪽, 길지 않은 분량인데 ‘이 책이 세상의 빛을 보게 도운 사람들’ 명단이 12쪽에 이른다. 강혜정·강경미에서 시작해 황혜원·황
-
미국은 ‘정글의 법칙’ 믿는 나라, '투쟁' 전략 무장한 시진핑
오는 29일 일본 오사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판 대결을 벌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전략은 ‘투쟁’이다. 양보한다고 될 일이
-
[2050년의 경고] 비혼·무자식·대량실업…30년 뒤엔 각자도생 ‘배그 사회’
━ 국회미래연구원·중앙일보 공동기획 배틀그라운드 게임 캐릭터. ‘30년 전 대한민국 젊은이들 사이에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라는 온라인 게임이 유명했다고
-
30년 뒤 한국은 '배틀그라운드'···말 그대로 약육강식
온라인 게임 배틀 그라운드. [사진 게임 배틀 그라운드] ━ [2050년의 경고] 국회미래연구원·중앙일보 공동기획 ━ ➈인구·사회 ‘30년 전 대한민국 젊은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혀끝으로만 인의 부르짖다 기회 놓치면 나라 망한다”
━ ‘문재인 정부 2년’ 한비자의 경고 망징(亡徵)은 나라가 망할 징조를 뜻하는 말이다. 한비자(韓非子)라는 중국 고대의 정치가가 44가지 망징을 예시하였다. 오늘날 눈
-
세상을 탓하지 말라, 그 시간에 집부터 정돈하라
━ 혼돈의 시대를 헤쳐가는 지혜 12가지 인생의 법칙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B 피터슨 지음 강주헌 옮김, 메이븐 아침에 깨어나 보니 유명해졌더라. 확률이 좀 낮겠
-
[시론]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글로벌 경쟁의 최일선에 나가 있는 한국 완성차 업체의 경쟁력은 국내 부품 소재 협력업체가 결정한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국내 자동차 협력업체
-
[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트럼프의 공포'는 우리 몫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전용 헬기를 타기 위해 이동하다 엄지를 세워 보이고 있다. Trump gestures as he walks across the South
-
[나현철의 직격 인터뷰] "미·중 무역전쟁, 다자주의 붕괴 가속화시킬 것”
━ 박태호 서울대 명예교수 박태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고쳐야 한다는 미국의 문제의식은 정당하지만 WTO를 거치지 않고, 무역수지라는 숫자에 집착하
-
일제의 조선 왕조 폄하에 이용됐나, 실학을 실사구시하라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⑦ ‘왕정 vs 공화정’ 이분법의 오류 ‘근대 혁명’ 시기였던 18~19세기 대부분 유럽 국가의 정치 형태는 ‘군주정’이었다. 오늘날까지
-
'큰놈'의 전성시대, 한진해운이 망한 또 다른 이유
━ 한진해운이 망했다. STX조선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중국에게 당한 게 뼈아프다. 특히 부패·부실의 대명사라는 중국 국유기업에 당한 사례가 많다. 인수 합병(M&A)
-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노동신문 "미국이 민주주의를 논하나"
[중앙포토, AP=연합뉴스] 북한 노동신문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식 민주주의는 반인민적인 체제”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29일 ‘미국식 민주주의의 허황성을 똑바로 봐야
-
[마음산책] 우리 안의 원시인
혜민 스님 마음치유학교 영국이 유럽연합으로부터 탈퇴한다는 뉴스가 나올 때부터 조짐이 이상했다. 그러더니 곧 미국에선 언론의 예상을 깨고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는 소식이 들
-
“4차 산업혁명 일으키면 대한민국도 패권국 가능”
━ [김환영의 지식 톡톡톡] 『패권의 비밀』 저자 김태유 서울대 교수 김태유 교수의 『패권의 비밀』은 영문판(The Secrets of Hegemony)으로도 출간됐다.
-
[아탈리 칼럼] 세 가지의 미래
자크 아탈리 아탈리 에 아소시에 대표 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혼돈의 시대,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에는 그곳이 이 세상 어디에 있든, 이 지구상에서 최고로 잘사는 나라가 됐든 그 반
-
덩샤오핑 “선두에 서지 마라” → 시진핑 “중국, 할 일은 한다”
━ 시진핑의 신시대 거침없는 외교 지난달 31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가운데)을 포함한 7명의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상하이의 창당대회 개최지를 방문해 시 주석의 선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