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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차 없는 날』
그 때의 광경들은 인상적이다. 사뭇 무슨 유원지의 「스케치」 같았다. 구두를 벗어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질펀히 주저앉아 「샌드위치」를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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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의 현대적의의 모색|연세대 동방학 연구소 강좌에서
근래 자주 논의되는 근대화 내지 국가발전의 정신적 원근력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여러 가지 논의가 없지 않지만 연세대 동방학 연구소(소장 홍이섭)가 6일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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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텔리비젼|프레데릭 슈만
지란 보는 사람의 눈속에 있다는 명한 옛 격언이 「텔리비전」의 전자눈의 경우보다 더 충실히 실현된 일은 일찌기 없었다. 4반세기 동안에 인간은 하늘을 염원하는데서 부터 자주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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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70 한국의 날
【대판=엑스포 임시취재반】「엑스포70」 한국의 날 기념식이 18일 「오오사까」(대판) 만국박람회 회장에서 정일권 국무총리를 비롯한 한국대표들과 각국 귀빈 60여명과 많은 교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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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극의 날」기념행사
「파리」에 있는 국제극예술협회(ITI)에서는 27일 제9차『세계연극의 날』을 맞아『인간의 도덕적인 높은 윤리와 평화와 우정의 원칙이 우리지구에 있는 극장무대 위에서 구체적으로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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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8호의 지구개선
미국은 우주과학의 새 기원을 이룩했다. 즉 미국의 달 우주선 아폴로8호는 역사적인 달 궤도비행을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28일 상오0시51분, 태평양상의 예정착수해상에 정확하게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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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찾기에 함께 노력
오는 27일로 맞는 제7차 「세계연극의 날」을 앞두고 67연도 「노벨」문학상 수장자인 「미겔·앙헬·아스투리아스」씨는 전세계연극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요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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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49)-대표집필 김철수
인권이란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을 말하는 것으로 자유와 평등 박애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등과 박애는 정의와 형평의 요청이라고 하겠다. 자유·평등·박애는 민주정치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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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수의 측면작전|중동문제 10문 10답
이글거리는 6월의 태양처럼 가열 일로에 있는 중동의 화약고는 폭발직전에 있다. 「아랍」 민족주의의 중포위망에 갇혀 있다시피 하면서도 손바닥만한 조국을 사수하겠다는 「이스라엘」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