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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상회의서 이틀째 中 저격한 대만…"가짜 뉴스로 분열 조장"
"중국은 각종 허위 정보(disinformation)를 통해 민주주의 진영 간 분열을 조장하고 신뢰를 저해하려 합니다." 19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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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인력풀에 교사·사교육 유착…공정한 수능 ‘킬러’ 됐다
11일 감사원이 발표한 교원과 사교육 업체의 문항 거래 실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시스템의 허점을 낱낱이 드러냈다. 점차 정교해지는 일부 교사와 사교육의 유착에 대응하려면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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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스템의 배신…사교육-교사 정교한 유착에 교육당국 속수무책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지난해 12월17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가채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감사원이 발표한 교원과 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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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공분(公憤)산 신당역 참변…미 연준 고강도 긴축 우려에 환율 1390원대(12~17일)
9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신당역 스토크 참변 #금리 #환율 #오징어게임 에미상 #북 핵실험 #이재명 #태양광 비리 #지방기관 부채 #국민의힘 #이준석 #주택담보대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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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하루…24일 국내엔 무슨 일이?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를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보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2022.01.24 오후 5:18 동계수난구조훈련하는 119구조대 소방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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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사실상 확정된 박병석 “일하는 국회로”…김상희 첫 여성부의장
박병석 민주당 의원. 박종근 기자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우리 국회를 국민의 국회로 돌려놓는 것을 저의 첫째 사명으로 삼겠습니다.” 20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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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중국 경제와 미·중 전략적 경쟁에 미칠 영향’ 발언 전문
지난 1월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필 호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집행위원(왼쪽),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장관(가운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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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지소미아 봉합’ 뒤 왕이 방한…‘한국 견인’ 나선 中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5일 한국을 찾는다. 한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 시도로 전례 없는 미국의 압박을 받다가 간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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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전도사’ 황교안의 ‘소명 정치’
주변에선 “다 포기해도 신앙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사람”으로 평가…과거 자신의 종교적 발언을 부정해야 하는 상황 올 수도 항해를 시작한 지 100일을 넘긴 ‘황교안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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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의 윤석열 살해협박에···중앙지검장이 혼자 못나간다
최근 살해위협을 받은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의 모습. [뉴스1] "후원계좌를 열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협박하는 방송을 보며 우리 사회가 너무 멀리 온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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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죽겠다 싶도록 공부했다…미스 양서 양향자씨 됐다"
“전례가 없다고요? 제가 전례가 될테니 기회를 주십시오.”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51)이 삼성전자를 다니던 시절, 다른 자리로 옮기고 싶을 때 회사를 설득하며 힘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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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년 뒤 고교는? 학년마다 수업·수능·내신 '제각각'
현 중2가 고교에 입학하는 2년 뒤 고교는 3개 학년이 모두 다른 교육과정과 다른 수능을 치르는 상황이 된다. 삽화=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2019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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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전쟁영웅 이성계에게…… 개국의 원동력이 되다
【총평】 ? 가마쿠라 막부(鎌倉幕府)는 13세기 몽골과의 전쟁 이후 무사들의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무로마치 막부(室町幕府)로 교체되었다. 이 때 생활의 어려움을 겪던 서남 해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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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시계 거꾸로 돌린 명분 없는 쿠데타
명제: 태종우(太宗雨), 규격: 95x64cm, 그림: 우승우(한국화가) 【총평】 14세기 말 동아시아는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이러한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조선 건국의 움직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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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는 어떻게 진화했나] 케인스의 ‘자판기’ 경제학, 세계경제 황금기 이끌다
그림 1 기계를 시연하고 있는 필립스, 1958-1967년. 물·커피·설탕의 양을 지정하듯 정부가 경제 변수를 적절히 조정하면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그림 1은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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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아닌 일반인 '연설'은 우리만의 독특한 관행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세기 기산 김준근이 그린 풍속화. 전통혼례를 치르는 모습(왼쪽)과 혼례·첫날밤을 지내고 신부가 신랑 측 집으로 가는 모습이다.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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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아닌 일반인 '연설'은 우리만의 독특한 관행
19세기 기산 김준근이 그린 풍속화. 전통혼례를 치르는 모습(왼쪽)과 혼례·첫날밤을 지내고 신부가 신랑 측 집으로 가는 모습이다. 조선시대의 결혼식은 신부 측 집에서 열렸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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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그들과 通하라!
잃어버린 세대 상아탑 풍속도 상아탑 풍속도가 변한다. 꿈도, 낭만도 사라진 지 오래다. 전례 없는 취업대란에 매몰된 20대 대학생은 어깨를 움츠린다. 젊음을 저당 잡힌 채 한방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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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권력 시계추도 ‘좌→우’ 대이동 예고
10년 만에 권력의 큰 축이 좌에서 우로 이동했다. 사회 전반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문화 부문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노무현 정부 5년 내내 ‘코드 인사’ ‘문화 권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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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5월] 심사장 술렁거리게 한 대학생 응모자
심사장은 술렁거렸다. 이 작품을 어떻게 볼 것인가. 혹여 표절은 아닐까. 아니다, 여태 이런 작품은 본 적이 없다. 아무리 그래도 첫 작품이 이 정도 경지에 오를 수 있는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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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극복' 선언한 DJ "이제 복지는 권리"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상황 아래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1년반 안에 외환위기를 이겨내겠다고 약속할 수 있었고, 또 이 약속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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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오른쪽 육류는 왼쪽이 제자리-설날 차례상 차림
성균관 전례담당 황의욱(黃義彧)씨가 「국조오례의」등을 참고로제공한 표준 차례상차림.黃씨는 『홍동백서(紅東白西)니,조율이시(棗栗梨)니 하는 것은 문중마다 다르지만 가장 일반적인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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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본격종교로 새 출발-儒道會 개혁특별위 宗憲 제정
관혼상제를 중심으로 우리의 일상사에 일정하게 영향을 끼쳐온 유교가 개신교.불교.천주교처럼 체계적 기구와 면모를 갖춘 종교단체로 새롭게 출발한다. 유교는 그동안 대외적으로 성균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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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법무.문교 지낸 黃山德씨
「黃장관님」하면 조직의 인화에 각별히 신경쓰신 서울大법대 은사 장관이었다는 기억이 우선 난다.아마「험한 일」을 하는 검찰조직이 너무 살벌하게 유지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천성도 그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