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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버렸던 땅의 반전…유엔 최우수 관광마을 뽑혔다, 왜
고창 운곡습지는 자연의 놀라운 회복력을 볼 수 있는 생태관광 명소다. 사진 속 장소는 1980년대 초까지 쌀농사를 짓던 농지였는데 농민이 이주한 뒤 40년 동안 방치됐다. 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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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뿅뿅 다리’에 누워 물소리를 들었다
소설가 김탁환씨가 전남 곡성으로 내려가 농부 과학자 이동현 대표의 농업회사법인 ‘미실란’에서 문화생태 공동체를 일구고 있다. 두 남자가 평소 거닐던 태안사 숲길을 함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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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멍·강멍·논멍의 즐거움…작가 김탁환 인생을 바꾼 '곡성 밥상'
농부 소설가 김탁환과 농부 과학자 이동현이 곡성 침실습지 '뿅뿅 다리'에 하늘을 보고 누웠다. 이 두 남자는 수시로 이렇게 섬진강에 나와 논다고 했다. 손민호 기자 곡성은 잘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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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문화의 창] 꽃차례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대통령 선거 열풍이 끝나고 나니 남쪽으로부터 꽃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봄꽃은 한꺼번에 피지 않고 시차를 두고 꽃차례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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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수상작
━ 초록 자전거 -최여경 골목을 달려 나온 탱탱한 바퀴 두 개 누구와 약속한 듯 강둑길 달려간다 코끝에 와 닿는 바람 손 흔드는 물억새 더러는 과속으로 추월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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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하긴 아까워~ 봄 나들이 어디로 가지?
가족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봄이다. 신록으로 뒤덮인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도 가족 봄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장소다. 호수에 반영된 국립수목원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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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지붕에 위치한 신비의 마이산
KBS 2TV ‘영상앨범 산’에서는 해발 500여 m 고원 분지에 자리 잡은 ‘호남의 지붕’ 전북 진안의 풍경을 방송한다. 섬진강의 발원지이기도 한 진안은 예로부터 첩첩산중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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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은 여기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계절, 봄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유명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했다. 강원도 정선 만항재 오르는 길. 봄이다. 볕은 따사롭고 살갗에 닿는 바람도 부드럽다.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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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느린, 먼 마을 산책길
[슈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발자취를 남긴 여행 작가에게, 꿀단지처럼 숨겨두고 나만 가고픈 여행지를 물었다. 1 저자 조경자·황승희 위 볼수록 멋진 옛 사대부 가옥. 아래 한옥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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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 지나서 나오니 부처님께도 못 드리는 차죠
① 햇차 순 왕시리봉 아래 해발 400m ‘피아골 차 벨트’ 묘덕은 일찌감치 피아골을 눈여겨봐 왔다. 이곳 계곡은 깊고 좁아 산의 경사가 급하다. 노고단에서 뻗어 내린 능선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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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맞이 … 섬진강변 걸으면 벚꽃비가 내린다
벚꽃이 아름다운 잠두마을 옛길.주말마다 전국 관광지가 봄맞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하지만 봄은 걸으면서 조용히 즐겨야 제 맛이다. 특히 아름다운 봄꽃은 천천히 걸으며 즐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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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 ②
CNNgo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50곳 중 11~20위를 소개한다. 1~10위는 성산일출봉, 꽃지 해수욕장, 경상남도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부산 광안대교, 진해 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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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리산… 그 매력, 그땐 진정 몰랐었네
힘내라, 열심히 살라고 격려하는 소리만 넘치는 서울.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힘이 솟지 않는다. 일상에 진절머리가 난 도시인에게 필요한 것은 ‘힘내지 않아도 괜찮은 곳’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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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울긋불긋 천국의 꽃밭
봄과 더불어 꽃으로 치장한 5월의 산은 그 화려한 빛깔로 상춘객들의 춘심을 유혹한다. 신록과 어우러진 분홍 빛깔의 철쭉과 하늘 아래 화단을 옮겨놓은 듯한 온갖 천상화원. 그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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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국내 여행 여기면 후회 없어요
▶ 섬진강의 재첩잡이 주5일 근무제가 정착돼 가면서 가장 늘어난 것이 여행수요다. 봄꽃 만개한 남도도 좋고 신록 우거진 계곡도 좋다. 단풍철엔 산자락이 미어터지고 겨울이면 눈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