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앵란 "우리 엉망진창으로 살았지요…내가 울지 않은 이유는"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신성일(강신성일)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뉴스1] “가만히 사진을 보니 참 당신도 늙고 나도 늙었네. 그동안 우
-
이회창·김병준·유승민·김성태·나경원 등 보수정치인 신성일 조문 행렬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5일 고 신성일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배우이자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고 신성일의 빈소에 5일
-
너무 빨리 가신 성일이형, 영원한 별로 남으실 겁니다
배우 신성일씨가 지난달 4일 부산영화제 개막식에서 손가락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성일이 형님 영전에-. 성일이형, 어제 밤새 형님 얼굴을 그려보았습니다. 서울
-
엄앵란 “대문 밖 남편, 저승서 순두부 같은 여자 만나길”
4일 타계한 배우 신성일은 1960~70년대 충무로의 최고 스타였다. 그와 함께 시대에 방황하던 한국 사회의 청춘도 스크린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사진은 ‘맨발의 청춘’.
-
송해 “마지막 소원, 고향에서 전국노래자랑 외치고 싶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송해(92)가 마지막 소원은 고향 황해도 재령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KBS 2TV ‘대화의 희열’ 3일 방송에서는 송해
-
물괴 처음엔 너무 귀여워 … 사극 말투가 제일 겁났어요
12일 개봉하는 ‘물괴’의 이혜리. 그의 첫 영화다. [사진 씨네그루 ㈜키다리이엔티·롯데엔터테인먼트] “놀랐던 게, 물괴가 너무 빠른 거예요. 점프도 잘하고 지붕도 엄청 잘 올라
-
사극액션 도전한 혜리, "처음엔 물괴가 너무 귀여워서 걱정"
영화 '물괴'로 스크린에 처음 도전한 배우 이혜리. 사진=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롯데엔터테인먼트 "놀랐던 게, 물괴가 너무 빠른 거예요. 점프도 잘하고 지붕도
-
삼성전자 다니다 TED 전도사로 창업한 송인혁 대표
━ [더,오래] 이상원의 소소리더십(23) 2009년 12월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인터넷 탄생 40주년을 맞아 ‘빨간 풍선을 찾아라’라는 행사를 열었다. 미
-
김주혁을 기리다, 이제 연기가 재미있다 했는데 …
영화 ‘독전’의 형사 원호(조진웅 분)는 마약 조직의 정체불명 두목 ‘이선생’을 잡기 위해 말단 조직원 락(류준열 분)과 손을 잡는다. [사진 NEW] 범죄 액션물은 최근 한국영
-
'독전'의 조진웅, "류준열과 눈맞추기, 심쿵까진 아니었죠"
영화 '독전'의 주연 배우 조진웅. 사진=NEW 범죄 액션물은 어느새 한국영화에서 가장 낯익은 장르 중 하나가 됐다. 그래서 차별화가 쉽진 않다. 때론 사회 비판
-
최은희 생애 마지막 인터뷰 "납치 명령한 김정일도···"
최은희씨는 소녀 같았다. 장난기가 있었다. ’옛 추억을 꺼내니 절로 신이 나요. 30대로 보이게 찍어주세요. 안되겠죠. 하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세기의 배우’ 故
-
"편집자 주무른 '교활한 늙은이'"…최영미 시인 성추행 폭로
시인 최영미(57)가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동참했다. 그는 자신의 성폭력 피해 경험을 계간지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에 실린 '괴물'이라는 시를 통해서 밝혔
-
'기억의 밤' 장항준 감독이 강하늘을 선택한 이유?
‘기억의 밤’ 장항준 감독 / 사진=라희찬(STUDIO 706) [매거진M] 충무로의 이야기꾼 장항준(48) 감독이 돌아왔다. 그가 9년 만에 연출한 ‘기억의 밤’(11월
-
[특집] 김주혁, 그를 기억하다 ②
[매거진M] 우리는 2017년 10월 30일 겨울의 길목에서 김주혁을 잃었다. 하나의 세계가 스러졌다. 그가 만들고 꿈꾸고 사랑한 세계. 3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 우리는 오랫동
-
[인터뷰]'마블리' 마동석이 내 형이라면?
‘부라더’ 마동석&이동휘 /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매거진M]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호흡만큼은 찰떡이다. 영화 ‘부라더’(11월 2일 개봉, 장유정 감독)에서 형
-
박정희 세대와 촛불 세대, 공존할 수 있을까?
김재환 감독 / 사진=정경애(STUDIO 706) [매거진M] 지난 5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소개된 ‘미스 프레지던트’(김재환 감독)가 박정희 전 대통령 38
-
[배양숙의 Q] 차인표, 배우·감독·제작자의 이름으로 만나다
지난 8월 차인표 씨의 부인, 신애라 씨를 인터뷰하며 그의 근황을 들었다. 올해 초 영화 제작사를 차렸고 미국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지난 7월 단편영화 ‘50
-
감독 문소리의 첫 영화 "홍상수 감독님 영화보다는 픽션이다"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감독,임순례 감독 /사진=라희찬(STUDIO 706)[매거진M] 문소리(43)가 새로운 영화를 찍었다. 물론 배우로. 그런데 이번엔 연출도 맡았다. ‘여
-
데뷔 60년 김지미 “700개 인생 살았지만 만족 못해”
“혼이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배우 김지미. 그는 배우뿐만 아니라 영화제작자, 영화인협회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영화계 복귀에 대해선 “이젠 주변을 돌아볼 시간”이라고
-
거장감독 세대 교체부터 '키드머네상스'까지… 70회 칸영화제 총정리
5월 28일(프랑스 현지시각) 폐막한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최대 이변은 ‘더 스퀘어’의 황금종려상 수상이었다.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는 2014년 역시 블랙
-
봉준호 감독 ‘옥자’ 코멘터리 [풀버전]
[매거진M] 봉준호 감독이 ‘옥자(6월 29일 개봉)’의 밑그림을 떠올린 건 ‘설국열차’(2013) 준비에 한창이던 2011년의 일이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영화사 플랜B
-
[삶과 추억] 한국 첫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선생 별세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사진) 선생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94세. 별세 소식을 전한 여성영화인모임 관계자는 “가족
-
"불가능은 없다" 아기 업고 메가폰 든 박남옥 감독 별세
1955년 영화 '미망인'을 연출한 한국 최초 여성 감독 박남옥 선생. [사진 여성영화인모임]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선생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
-
[매거진M] '보통사람' 오연아, 이 배우의 존재감
어떤 영화 안에서 한 배우가 발휘하는 존재감은 결코 출연 분량에 비례하지 않는다. ‘보통사람’(3월 23일 개봉, 김봉한 감독)의 오연아가 그렇다. 그는 ‘보통사람’에서 19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