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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사제의 정
서울H고 야간부 국어교사 김모씨(29)는 최근 뜻하지앉은 「사건」으로 직장을 옮겨야 했다. 내용인즉 2학년 수업에 들어갔던 김교사가 수업태도가 불량한 K군을 좀 심하게 다루자 K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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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 파고드는 「세치혀」의 곡예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선거합동연설회는 주말을 기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수많은 말들을 양산해 내고 있다. 14일인 토요일에는 비가 내렸으나 말의 성찬은 계속되었고 유권자들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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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졸업생들, 검사보다 판사 지망이 훨씬 많아
다락방 과외 안 되도록 ○…지난22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교육정상화 공청회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도 토론참가자들의 「유머」가 잇따라 4백 여 청중들로부터 시종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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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입시 갈팡질팡
대학입시의 예·체능실기고사 공동관리제를 둘러싸고 『이랬다, 저랬다』하는 문교행정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는 문교부가 올해 입시에서부터 적용키로한 이제도를 시험일자가 9일밖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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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련「교육주간」심포지엄「간판보다 실력을」
제20회 교육주간에「간판보다 실력」이란「슬로건」을 내건 대한교련은 11일 교육회관 강당에서 각계인사초청「심포지엄」을 갖고, 교육의 저질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간판위주의 교육풍토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