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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서 새마을운동, 힘들어도 인생의 전환점 됐죠”
대학을 나와 대한적십자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김다흰(27·여)씨는 2014년 7월 아프리카 르완다로 갔다.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기 위해서다. 김씨는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자동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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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글로컬] 새마을기 내리고, 국민체조도 그만!…권위주의 잔재 지우기 나선 광주시
김호내셔널부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국민체조가 진행됐다. 월~금요일 매일 오전 10시30분이 되면 각 사무실 스피커에서는 익숙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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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새마을기 철거"…광역시 중 최초
광주광역시는 19일 "유신 잔재 논란을 빚어온 새마을기를 게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역시 가운데 청사 안팎에 새마을기를 걸지 않는 곳은 광주시가 유일하다. 전국 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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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원금 없어서 터미널 휴지 없음"…구미시 '박정희 예산'에 비난 불똥
'박정희의 고향' 경북 구미시의 예산 씀씀이가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박정희 기념사업과 새마을운동 사업을 확대하면서 기업 지원이나 복지 등 주민 생활 관련 예산이 줄었기 때문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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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러면 못써’…늘 듣던 어머니 말씀이 바로 인문학 핵심
━ 신년 인터뷰 ①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섬진강 시인 김용택(69)을 전북 임실군 덕치면 진메마을로 지난달 28일 찾아갔다. 지난해 봄 그는 8년간의 전주 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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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대망인가, 허망인가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새해가 되면 누구나 소망을 품는다. 튈르리궁에 유폐된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왕정 복고’의 소망이 있었듯이 청와대에 갇혀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새해 소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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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 서울은 되고 부산 동구청은 철거·압수 왜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군위안부 해법에 합의한 지 1주년이던 지난 28일 낮 12시40분쯤. 부산시 동구 초량동 주한 일본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기습 설치됐다. 소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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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순수예술상] 칠순 어르신 ‘새마을 노래’ 패러디 차하
[그래픽=양리혜 기자]상상력으로 암울한 현실을 다시 살아낼 힘을 얻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세번째 주장원이 선발됐습니다. 수상작은 을지문덕의 ‘여수장우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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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경북도 공무원 시절 최태민 서울집까지 가서 보고”
당시 영적인 이미지는 있었으나 새마을운동을 왜곡…측근 여성, 도지사 집무실 거침없이 드나들기도 해1975년 9월 대한구국선교단과 서울시의사회의 자매결연식에 당시 박근혜(가운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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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네갈서 벼농사 2.6배 증산 지원
10월 2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세네갈 생루이주 리차르톨시 돔보 알레르바 마을. 황금 들녘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콤바인에 올라 벼 수확을 시작했다.그 옆으로 세네갈의 농업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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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균형자’ 푸미폰 국왕 사후 태국은 어디로] 왕위 승계 과정에서 정국 혼란 불가피
10월 13일 서거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시신이 14일 방콕 왕실 사원에 안치됐다. 이날 왕궁 앞엔 국왕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수만 명이 모였다. 젊은 시절 푸미폰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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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미르 등 예산 1617억 전액 삭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400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 편성의 취지를 설명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예산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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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예산안 전쟁 시작…새누리는 성장과 안보, 더민주는 부자증세 후 복지 확대
여야 정치권이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최순실 게이트’ 공방을 벌이는 와중에도 국정감사 이후 본격화될 2017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각 정당은 내년도 예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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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126일 재위 푸미폰, 총리도 쿠데타군도 무릎 꿇었다
13일 서거한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생전 모습. 이날 태국 왕실 사무국은 “푸미폰 국왕이 오후 3시52분 시리라즈 병원에서 영면했다”고 밝혔다. 장남인 마하 와찌랄롱꼰 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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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부(富)’가 아닌 ‘부당하게 축적된 부’에 분노”
[INTERVIEW] 201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디턴 교수는 "평등한 기회가 제공돼 더 많은 젊은이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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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한국 주도 AFoCO, 아세안을 넘어 몽골·부탄 등 전 아시아로 확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사막화 방지, 산림 관리능력 배양과 복원기술 교육, 기술 이전과 연구 개발 등이다. AFoCO가 2015년 8월 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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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국민은 사람 중심의 차별 없는 나라를 꿈꾼다”
지난 2월 22일, 대구시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시 풍천면에 새 둥지를 튼 경북도청이 9월 8일로 이전 200일을 맞았다.경북도는 대구시가 직할시로 분리돼 나간 1981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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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새마을운동의 본질을 말하다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16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5개국(우간다, 부룬디,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을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새마을운동 본질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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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外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회장 라종일)은 7~8일 우석대에서 제7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 경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3국 시각장애인 선수단과 관계자 등 32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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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 같은 관광자원, 포차를 허하라
선진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남산 타워 같은 관광지보다 포장마차·전통시장의 길거리 음식 체험을 선호한다. 사진은 서울 종로 3가 포장마차 거리. 오상민 기자 중앙SUNDAY는 세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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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을 자원으로 … 환경·에너지 문제 동시에 해결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지난달 30일 강원도 홍천군 소매곡리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해 최태원 SK회장(왼쪽)과 함께 설명을 듣고 있다. 홍천=김성룡 기자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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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공기업 경영의 히딩크’ 조환익의 전력투구(電力投球) 1300일 풀스토리
한국전력은 올해 포브스의 기업평가 글로벌 100대 기업에 진입했다. 2014년 524위에서 2년 만에 427계단을 올라 97위를 기록했다. 세계 전력 시설 분야 순위로는 1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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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을 자원으로… 환경·에너지 문제 동시에 해결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마을 주민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악취였다. 하수종말처리장과 가축분뇨처리장이 뿜어내는 냄새에 마음 놓고 살 수가 없어 홍천에서도 가장 낙후된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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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플랜코리아 ‘미얀마 따웅비라이 지역개발사업’ 유종의 미
현대제철이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와 3개년 계획으로 진행 중인 따웅비라이 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인 ‘이야띠 마을 식수시설’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미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