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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 덩치 큰 형" 감독 봉준호 탄생시킨 '노란문' 빛 본다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출시된 다큐멘터리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를 연출한 이혁래 감독을 24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넷플릭스 2000년대 초 세계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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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 오면 500만원 쏜다” 요즘 걸그룹 팬, 그들은 누구 유료 전용
팬은 K팝을 지탱하는 핵심 요소다. 열정적으로 대상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앞장서 소비하고 널리 홍보한다. 팬의 수는 곧 K팝의 권력이다. 이들을 잡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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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팔아 직원 여행비 댄 김수근, 운니동 한식 즐긴 애주가
━ [예술가의 한끼] ‘공간사랑’ 이끈 건축가 한국 현대 건축에 큰 족적을 남긴 김수근. 1966년 창간한 월간 종합예술지 ‘공간’과 73년에 문을 연 ‘공간미술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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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의 변방에서] 나를 위해 당신을 돕는다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대학원생 시절에,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꼭 헌혈을 했다. 박사 과정을 수료하기까지 대략 60번을 넘게 하는 동안 적십자에서 포상도 받았고, 원주 헌혈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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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의 변방에서] 유령들도 투표를 한다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이렇게 유력 정당의 후보들이 토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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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앎 만나는 인문학으로 연구자 생활 안전망 만든다
25일 ‘인문학 협동조합’의 주요 협업단체인 ‘푸른역사아카데미’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임태훈 교수를 만났다. 조용철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달 3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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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앎 만나는 인문학으로 연구자 생활 안전망 만든다
25일 ‘인문학 협동조합’의 주요 협업단체인 ‘푸른역사아카데미’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임태훈 교수를 만났다. 조용철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서울 동숭동 ‘책읽는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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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386] 4. 386대 포스트386의 충돌(끝)
"내 자신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인식하게 됐어요." 연세대 경영학과 88학번인 음악평론가 송기철(35)씨가 '포스트386'시리즈를 읽으면서 느낀 소감이다. 그는 "종전에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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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붐」이는 중국학연구
2년 전 미국평화주의자들을 실은 쌍돛배 「피닉스」호가 양자강을 거슬러 오르려다가 중공경비정에 제지되었을 때 「다트마우드」 대학 사학교수 「조너던·미르스키」는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