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익의 ‘자산어보’…예나 지금이나 세금이 문제더라
영화 ‘자산어보’는 정약용의 형 정약전(설경구)이 흑산도 유배 중 섬 청년 창대(변요한)의 도움으로 집필한 동명의 어류도감이 모티브다.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사극 장인’
-
'자산어보' 이준익 “과도한 세금, 백성 착취하던 시대 돌아본 건…”
31일 개봉하는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는 흑산도로 유배간 조선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동명의 바다 생물 도감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흑백 영상에
-
개봉전 평점 테러 ‘82년생 김지영’ 흥행은 날개
영화에서 지영(정유미)은 ’누군가의 엄마, 아내로 살아가는 게 행복하지만, 가끔은 어딘가 갇혀있는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페미니즘 영화’란 선입견 탓
-
평점테러 당한 '82년생 김지영' 관람뒤 남녀 평점은 같았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전 평점테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첫 주말 흥행 1위에 올랐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페미니즘 영화’란 선입견 탓에 개봉 전 평점
-
김정은이 "민망하다"던 北교통, 영상 날것 그대로 보니
━ 대구 교수가 몰래 촬영해 공개하는 날 것 그대로의 북한 교통 상황 대구 계명대 조현준 교수가 몰래 촬영한 북한의 교통상황. 리어카에 아이가 타고 있다. [사진 조현준
-
군 부조리 다룬 영화 '시계', 칸 영화제 뜬다
군 부조리 다룬 영화 ‘시계’ 군대의 가혹 행위, 성추행 문제 등을 담은 사회고발성 독립영화 ‘시계(사진)’가 프랑스 칸 영화제에 출품된다. 문화적인 소재가 아니라 숨겨야만 할
-
북한 르포해 다큐 찍은 대구 교수 "군대 고발 영화들고 칸 간다"
━ 북한 르포해 다큐 찍은 대구 계명대 교수, 군대 고발 영화 들고 칸 간다 군대 가혹행위 등을 고발하는 독립영화 시계의 장면들. [사진 조현준 교수] 대한민국 군대의 가
-
탈북·군폭력 등 고발 영화 제작
조현준 교수 사회고발성 영화만을 매년 한 편씩 만드는 30대 대학교수가 있다. 주인공은 대구 계명대학교 언론영상학과 조현준(37·사진) 교수다. 그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최대한
-
북한 돌아보고 탈북자 인터뷰해 영화로…사비로 매년 영화찍는 교수
조현준 교수. '북한을 직접 돌아본 후 만든 단편 영화 '삐라', 군부대 가혹 행위를 주제로 만든 단편영화 '시계'…. 사회고발성 영화만을 매년 한편 꼴로 만드는 30대 대학
-
‘성폭행 고발’ 신문고 된 온라인 공간…공론화 역할 가능하지만 ‘무고’ 우려도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07/95b2ecc2-f454-435d-b10
-
남자끼리 투닥투닥 ‘남남 케미’ 영화 전성시대
요즘 한국영화에는 남성 배우 두세 명을 내세워 이들의 연기 대결이나 브로맨스를 선보이는 ‘남남 케미 영화’가 많다. 지난 3년간 관객 100만 명 이상 동원한 한국영화 가운데 이런
-
[매거진M] 마성의 사기꾼은 있지만 통쾌한 '한 방'은…'마스터'를 향한 엇갈린 시선
연말에 출격한 한국영화 중 막강한 캐스팅으로 관객의 기대를 모은 ‘마스터’(조의석 감독)가 지난 12월 21일 개봉했다. 개봉 첫날 관객 39만 명을 시작으로 현재 총 300만 명
-
'울언니', '도가니' 뒤 이을까?…성노예女 적나라하게 담아내
‘울언니’. [사진 ‘울언니’ 스틸컷] 영화 ‘울언니’가 성노리개가 된 여인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밝힌다. 영화 ‘울언니’(감독 이제락, 제작 제이록스필름)가 한 여인의 죽음을 놓
-
'울언니', '도가니' 뒤 이을까?…성노예女 적나라하게 담아내
‘울언니’. [사진 ‘울언니’ 스틸컷] 영화 ‘울언니’가 성노리개가 된 여인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밝힌다. 영화 ‘울언니’(감독 이제락, 제작 제이록스필름)가 한 여인의 죽음을 놓
-
[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너무 뜨거운 ‘그 겨울’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부질없는 짓인 줄 알면서도 자꾸 원작과 비교하게 된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말이다. 원작은
-
바보 아빠가 우릴 울렸다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지적장애인 용구의 딸 예승(사진)은 상자나 세탁 바구니에 실려 교도소를 드나든다. 이 영화는 뻔한 신파라는 지적이 있지만, 7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
"판사인 누나와 경찰 간부 父 청탁 얘기를…"
예전 한국사회의 부패고리를 풍자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전직 세무공무원 최익현(오른쪽·최민식)은 먼 친척인 조폭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잡고 금품 로비와 인맥을 동원해 카지노
-
[BOOK] 옥션의 머니게임과 지적인 비평은 미술의 ‘밤과 낮’
캐나다 출신으로 영국 런던에 살고 있는 세라 손튼은 도예가인 어머니로부터 예술에 대한 관심을 물려받았다. “한국 작가 중에서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작품에 가장 관심이 많다”고 했다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101) 충무로의 여걸
신성일·전지연 주연의 영화 ‘휴일’(1968). 돈 없는 청년 허욱(신성일)이 길거리에서 가난한 노파를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다. 1960년 한국 젊은이의 절망을 담았다는 이유로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99) 영화와 주먹
영화 ‘폭로’(1968)에서 이정재(장동휘·왼쪽)가 술에 취한 자신의 오른팔 김모(신성일)씨를 바라보고 있다. 정진우 감독은 이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석을 조명하려고 했
-
‘극성스러운’ 밀착 취재 그 가치에 관한 斷想
‘플래툰’과 ‘7월4일생’. 베트남전에서 미군에 의해 저질러진 양민 학살을 다룬 영화다. 영화의 모티브는 1960년 후반 프리랜서인 세이무어 허시가 쓴 기사에서 나왔다. 미군부대
-
50년대 백인사회 '허위'의 가면 벗긴다
제4회 전주국제영화제(25일~5월 4일) 폐막작으로 선정된 토드 헤인즈 감독의 '파 프롬 헤븐(Far From Heaven)'에선 감정의 떨림에 유의해야 한다. 휘몰아치는 폭풍우
-
[행복한 책읽기] '아인슈타인 파일'
아인슈타인 파일/프레드 제롬 지음, 강경신 옮김/이제이북스, 1만8천원 영화 '스모크'의 원작자인 소설가 폴 오스터의 작품 가운데 '리바이어던'이있다. 미국 전역에 세워져 있는 크
-
재미교포 영화감독 김대실씨 잇단 수상
[LA=연합]재미교포 여성 영화감독 김대실(金大實.62)씨가 최근 자신이 직접 제작한 한국 위안부 관련 기록영화 '침묵의 소리(Silence Broken)' 로 미국의 권위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