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조, 대기업 내부거래엔 단호 지배구조는 속도조절
김상조 공정위원장.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23일 하도급 업체 기술자료를 유용한 혐의로 두산인프라코어에 약 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A사에 납품가 인하를
-
김상조식 재벌개혁, ‘메스’냐? ‘핀셋’이냐?
지난해 6월 재계는 크게 술렁였다. 재벌 저격수의 현장 등판 때문이다. 한쪽에선 환호했다. 경제적 약자 보호라는 시대적 요구를 실현해주리란 기대였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얘기다
-
김상조의 ‘복심’…공정위 큰 칼 누가 휘두르나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김상조 위원장만큼이나 언론에 많이 얼굴을 비치는 사람이 있다. 신봉삼 기업집단국장이다. 신 국장은 6월 25일 일감 몰아주기 분석 결과, 6월 29일 공익
-
박용만 “규제혁파 주문 5년째, 무력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기업들, 북에 깃발만 꽂
-
"북에 깃발만 꽂으면 된다? 한국에만 문 여는 게 아냐"
━ 박용만 회장, 대한상의 제주포럼서 정부·기업에 두루 쓴소리 "한국 기업들, 북에 깃발만 꽂으면 된다는 착각은 금물이다", "규제 혁파는 (정부에) 5년째 같은 주문
-
정부, 국민연금 주주권 강화 가속도 … 재계 “연금 독립성부터 강화를”
보건복지부는 17일 공청회에서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방안을 공개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가가 살림을 책임지는 집사처럼 고객이 맡긴 돈을 충실하게 관리·운용하는 행동지침
-
[단독] 국민연금, 기업 횡령·배임 땐 주주대표소송
전주에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중앙포토] 다음달부터 기업의 이사가 횡령·배임 등으로 손해를 끼쳤을 때 국민연금이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게 된다. 또 2020년에 기업 이사회
-
[단독] 계열사 부당 지원, 오너 비리 … 국민연금 ‘블랙리스트’ 오른다
국민연금공단. [연합뉴스] 국민연금 주주권 강화를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 초안이 나왔다. 경영 참여 논란을 최대한 줄이되 주주권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
한진家 ‘대한항공 상표권’ 부당이득 사건, 특수부가 맡는다
한때 대검 차원에서 내사를 벌였던 조양호(69) 한진 회장 일가의 ‘대한항공 상표권(브랜드 로열티) 부당이득 사건’이 다시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다. 지난 4일 박창진 사무장,
-
대기업 기준, GDP 0.5%로 연동한다…공정거래법 개편 윤곽
앞으로 대기업집단에 대한 지정기준이 국내총생산(GDP)과 연동될 전망이다. 경제 규모는 커지기 마련인데 지금처럼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식으로 기준을 고정해 놓으면 경제 성장에
-
아시아나 직원들, 대한항공처럼 광화문서 집회 ‘박삼구 회장 갑질 폭로’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기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직원들이 오는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삼구 회장 갑질 및 비
-
김상조식 재벌개혁, 이번엔 지주회사 손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엔 지주회사를 겨냥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환집단(지주회사·소속회사의 자산이 기업집단 총자산의 절반 이상) 지주회사의 매출액에서 배당 수익이
-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늘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14년 2월 도입된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의 효과에 대해 “일부 개선 효과는 있었지만 사각지대 발생 등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25일 밝혔다. 총
-
공정위 사익편취 규제에도 내부거래 8조→14조 늘어난 이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5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다목적홀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일가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 도입 이후
-
사익편취 규제 강화된다…공정위, “규제 효과 미흡하고 사각지대 발생…보완 필요”
대기업 집단의 일감몰아주기 및 편법적 지배력 확대를 막기 위한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가 강화해야 한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일부 개선효과에도 불구하고 규제 대상 회사
-
일감 몰아주기 벼르는 김상조, 60개 대기업 다 뒤진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일감 몰아주기 근절을 위해 대기업 집단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공정위는 자산 5조원 이상 그룹을 대상으로 공시 준수 여부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
-
재벌개혁 고삐죄는 김상조…60개 대기업 공시실태 전수점검
대기업 집단이 공시 의무를 지켰는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실태 점검에 나선다.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벌인다. 특히 내부 거래를 집중 점검해 부당지원
-
김상조 ‘부당 내부거래’ 낙인에 … SI업체들 냉가슴
김상조. [뉴시스] SI(시스템통합) 업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부당 내부 거래’ 업체로 지목당한 때문이다. 보안성과 기술력이라는 IT 서비스업
-
김상조 위원장 한마디에 속 끓는 SI업체들
SI(시스템통합) 업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부당 내부 거래' 업체로 지목당한 때문이다. 보안성과 기술력이라는 IT 서비스업의 특성을 무시한 발
-
국세청, 대기업 30곳 세무조사 … “부의 편법 대물림 차단”
#. A기업의 사주는 사업 운영 능력이 없는 자녀에게 현금을 증여해 법인을 설립하게 했다. 이후 A기업은 자사의 개발 사업 등을 자녀의 기업에 몰아줬다. #. B기업의 사주는
-
‘부의 대물림’ 대기업 50곳 세무조사…일감 몰아주고, 회사 돈 마음대로 쓰고
#. A 기업의 사주는 자력으로 사업운영이 불가능한 자녀에게 현금을 증여해 법인을 설립하게 했다. 이후 A 기업은 자사의 개발사업 등 자녀에 기업에 몰아줬다. #. B 기
-
넷마블 방준혁까지 … ‘대기업 총수’ 된 포털·게임 창업 4인
2000년 넷마블게임즈를 창업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이 ‘대기업 총수’에 지정됐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에 넷마블이
-
[사람&]‘대기업 총수’가 된 포털ㆍ게임 창업자들
2000년 넷마블게임즈를 창업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이 ‘대기업 총수’에 지정됐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에 넷마블이
-
대한항공 갑질…경찰·관세청·국토부 이어 공정위가 손본다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혐의를 잡고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지난 20일부터 대한항공 기내판매팀 등 한진그룹 계열사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