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중재 표명 2주 만에 … 기아차 사내하도급 1300명 정규직 채용
기아자동차가 2019년까지 1300여명의 사내하도급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기아자동차와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20일 이와 같은 방안에 합의하고
-
기아차, 정부에 백기 들었다···사내하도급 100% 정규직 고용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금속노조. [중앙포토] 기아자동차가 사내하도급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2019년까지 1300명의 사내하도급
-
“이참에 삼성·대우 가라” 현대중, 직원 퇴직 종용 논란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의 크레인(왼쪽). 오른쪽 사진은 4월 청와대 앞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중단 촉구 기자회견 모습 [연합뉴스] “앞으로 해양사업을 철수할 것 같은데 그렇
-
[중앙시평] 왜 분노해야 하는가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실업의 그늘은 내 곁에 있었다. 그는 멋쩍은 표정으로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구직활동내역서’라고 씌어 있었다. 다니던 중소기업의 사정 탓에 ‘권고사직’을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괴물'
“소득불평등의 모든 책임은 재벌 대기업에 있다. 한국에서 불평등의 원인은 궁극적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양분된 고용불평등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기업과 하청기업 간의 불
-
[시론] 누가 진짜 강자고 무엇이 진짜 횡포인가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말은 그럴싸해도 속이 텅 빈 가치나 구호가 사회를 퇴행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조선에서는 왕의 덕(德)과 수기(修己)가 그랬고,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정
-
현대차 노조, 조합원 절반 이상 파업 ‘찬성’ …7년 연속 파업 ‘눈앞’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조합원이 2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1공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파업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2018.7.2/뉴스1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7년 연속 파업에 들
-
현대車 노조, 결국 파업 수순…임금협상 찬반투표 ‘가결’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조합원이 2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1공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파업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한 파업
-
[주 52시간 근무 시대 기업들 대응 백태] ‘더 많이 고용’ 빼고 각양각색 준비
유연근무 적용하고 강제로 업무 종료 … 회사 쪼개기, 계열사 전입 꼼수도 재계에 ‘근무시간 줄이기’가 확산되고 있다. 7월부터 주 당 최대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
-
거래처와 식사, 사내워크숍은 근무시간? 헷갈리는 기업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중견 기계제조업체 A사. 현재 2조 2교대로 주당 68시간씩 일해 생산량을 맞추고 있지만 근무 시간이 주 52시간으로 제한되는 7월 1일부턴 생산량 감소가 불
-
한달 뒤 '주52시간 시대'…방탄소년단도 법 어긴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중견 기계 제조업체 A사. 현재 2조 2교대로 주당 68시간씩 일해 생산량을 맞추고 있지만 근무 시간이 주 52시간으로 제한되는 7월 1일부턴 생산량 감소가
-
취준생 100명에게 수십억을… ‘기아차 대규모 취업 사기’ 적발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라인.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전직 노조 간부가 연루된 대규모 취업 사기 행각이 경찰에 적발됐다. 30일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문희철 기자의 정리뉴스] 군산공장 31일 역사 속으로…GM 구조조정 115일의 기록
31일 폐쇄하는 한국GM 군산공장 정문. [중앙포토] 한국GM 군산공장이 31일 완전히 문을 닫는다. 이로써 1996년 대우자동차가 설립했던 군산공장은 22년 만에 가동을 멈
-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8000명 직접 고용하겠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병훈 사무장·곽형수 수석 부지회장·나두식 지회장,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최평석 전무(왼쪽부터)가 17일 협력업체 직원 직접고용 합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직원 8000명 직접 채용하기로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직원 8000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한다. 인천공항공사 등이 협력업체 직원을 고용했지만 민간기업이 이 정도 규모의 인력을 직접 고용한 것은 유례가 없었
-
[오후 브리핑] 文대통령, 김기식 사표 수리…靑 “새 인사검증 검토”
2018년 4월 17일 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
검찰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설립 방해' 수사 본격화
올 2월 검찰의 대대적인 삼성전자 본사 압수수색 이후 불거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설립 방해공작 사건’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수사팀이 노조 간부를 직접 불러 피해 사례를 조사
-
[오후브리핑]정의용·서훈, 시진핑·아베 만나 무슨 이야기 전할까
3월 12일 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대북특사단이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 시진핑과 아베를 만납니다. 12일 중국을
-
비정규직부터 치는 한국GM, 군산 200명 해고 통보
━ 한국GM, 군산공장 비정규직 200여명에 해고 통보 한국GM이 지난달 26일 군산공장 노동자에게 ‘근로계약해지 통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상은 군산공장 비정규직
-
현대중공업 조선소 이어 GM공장까지···'군산 경제 패닉'
폐쇄 결정이 내려진 13일 오전 전북 군산시 소룡동 한국GM 군산공장 정문. 군산=김준희 기자 "저도 방금 전 뉴스 보고 알았어요." 13일 오전 10시 전북 군산시 소룡동 한국
-
현대차, 재도약 위해선 지배구조·노사관계·세대갈등 3대 난관 풀어야
━ 현대차 50주년으로 본 한국식 압축성장의 부작용 지난 9월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네시스 G70 공식 출시회에서 정의선 부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정 부회장
-
[논설위원이 간다] “탐정은 안정적 전문직” … 개업 탐정이 변호사보다 더 많은 일본
━ 조강수의 세상만사 일본은 탐정 천국이다. 개업 변호사(1만5000명)보다 탐정(3만 명)이 더 많다. 사무실을 내고 영업 활동을 하는 수치로만 봤을 때다. 사내 변호
-
금호타이어 하청 근로자 “정규직 인정” 대법원 확정 판결
금호타이어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왔다.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정규직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소송을 낸 지 6년여 만이다. 대
-
[취재일기] 불법파견 덫에 걸린 정부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정부가 덫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정부가 쳐 놓은 불법파견이란 덫이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었다. 제3차 직업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