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진 마스크 수십억개의 저주…새는 부리를 열지 못했다
싱가포르에서 관찰된 검은해오라기. 부리가 마스크 끈과 얽혀 있다. [자료: Science of Total Environment, 2022] 지난 2020년 4월 캐나다에서는 미국
-
기후재앙에 북극 녹는데…빌게이츠·베이조스는 웃는다, 왜
이상 고온으로 그린란드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면서 광물 탐사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AFP=연합뉴스 세계 억만장자들의 자금이 들어간 북극 그린란드 광물 탐사에 속도가 붙
-
[세계는 지금, 식량 안보 초비상]팬데믹·기상이변에 전쟁 겹쳐, 지구촌 밥상 물가 폭등…식량 무기화 우려 커져
━ SPECIAL REPORT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와 도네츠크 접경 지역에서 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러시아군의 집중 폭격에 불타고 있는 밀밭을
-
'진보의 행진'은 사기다?…한국인 '삽 모양 앞니'에 숨은 비밀
한국인 앞니 뒷면을 보면 테두리가 뚜렷하고 안쪽이 움푹 파인 형태입니다. 삽처럼 생겼다고 해서 ‘삽 모양 앞니(shovel-shaped incisor)’라고 부르죠. 보통
-
코로나로 비대면 진료 허용하자 무허가 수입의약품으로 무자격자가 제조…의료계 "가이드라인 필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원격의료와 비대면 진료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
-
[이정동의 축적의 시간] 국제표준 채택에 적극 참여하는 게, 기술 선도국 첫 발
━ 국제표준과 패권전쟁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대표경력을 쓰라고 할 때면 항상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과학과 정책(Science and Publi
-
[리셋 코리아] 코로나 백신 개발, 바이오 주권 확보 계기 돼야
성백린 연세대 의대 특임교수·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개발이 실현됐다. 국내 기업들의 노력 끝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이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
[단독] '텔레그램 마약왕'은 고3이었다…어른들 부려 밀수·밀매
최근 경찰이 불법 마약 유통 혐의로 한 ‘텔레그램 마약방’을 수사하던 가운데 충격적인 사례가 나왔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총책으로 검거된 것이다. 이 1
-
“조순 박사는 우리 시대 진정한 르네상스맨”
지난 달 스승의 날 전후에 『경제학 원론』의 공동저자들이 조순 전 부총리의 서울 봉천동 자택을 방문해 사진을 찍었다. 조 전 부총리와 제자들의 마지막 사진이다. 왼쪽부터 김영식
-
[조순 전 부총리 영전에] 르네상스맨의 부활을 기원하며
지난 달 스승의 날 전후에 『경제학 원론』의 공동저자들이 조순 전 부총리의 서울 봉천동 자택을 방문해 사진을 찍었다. 조 전 부총리와 제자들의 마지막 사진이다. 왼쪽부터 김영식
-
허구·실제 넘나들며 여행 권하는 연극, 베를린서 좌절한 까닭
연극 ‘클럽 베를린’ [사진 CJ문화재단] 여행이란 상상만 해도 들뜬다. 내가 가보지 못한 곳에 다녀온 사람들이 온라인에 끄적여 놓은 블로그만 봐도 설렌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
-
[팩플]“한 시대가 끝났다”…광고제국 페이스북 만든 샌드버그 떠난다
셰릴 샌드버그 메타 COO가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1일 밝혔다. AFP=연합뉴스 페이스북(메타) 성공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셰릴 샌드버그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의 모회사) 최고운
-
“6·4 진상·배상·문책 법에 묻겠다” 천안문 33주기 모성의 절규
지난 2019년 천안문 어머니회 회원들이 6·4 30주기를 맞아 희생된 가족의 영정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사진=천안문 어머니회 홈페이지] 1989년 6·4 천안문 민주화 운동
-
WHO "원숭이두창 확산세 시작점…당분간 확진자 늘어날 것"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환자의 손. AP=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향후 몇주간 ‘원숭이두창(monkeypox)’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
-
원숭이두창 19개국 확산…당국 "유입 가능성, 검사체계 확대"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이 이달 초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 세계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9개 나라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아직 국내 발생 사례
-
수시입학생 공부 잘한다는 설연고대 총장...“학종 홍보성 발언” [안선회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 「 '나는 고발한다' 필진이 자신의 칼럼에 달린 댓글을 직접 읽고 생각을 나누는 콘텐트인 '나는 고발한다 번외편-댓글 읽어드립니다'를 비정기적으로 내보냅니다. 오늘은 정시
-
'선거前 진짜 선거' 탓에 이재명 졌다? 돈 모으는 김어준 계획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 김씨는 자체 여론조사기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 [뉴스1] 6월 지방선거와 ‘미니 총선’이라 불리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론조
-
"러, 우크라 소년도 성폭행"…집단학살 시신 290구 또 발견
우크라이나에서 무차별적인 민간인 대상 전쟁범죄를 가한 러시아군이 소년들에게도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유엔(UN)이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소도시
-
전시 자체가 하나의 '이건희 미술관'...355점 모두가 '명품'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장에 옛 서적이 즐비하다. 고 이건희 회장의 기록문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다. [사진 이은주] 고 이건희 회장이 소장품으로 [사진
-
러·중, 김정은이 사는 세계의 절반…우리가 잘 모르는 그 거래들 [Focus 인사이드]
2019년 6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 방문을 마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송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세계가 냉전으로 회귀하듯 다시 분열
-
안철수 “인수위 출범 한달 반환점…소회는 한단어로 ‘아쉬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지난 한 달간 활동에 대한 소회를 한 단어로 말하자면 ‘아쉬움’”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
[취재 파일] 스리랑카의 눈물
이창균 경제부문 기자 “친구! 친구!” 등 뒤에서 낯선 목소리가 낯익은 단어로 외쳤다. 5년 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의 일이다. 돌아보니 피부색이 다른 현지인이 해맑은 표정으
-
북극 덮친 플라스틱 쓰레기…해빙과 심해 퇴적물까지 오염시켜
독일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 연구팀은 5일 북극해가 플라스틱 쓰레기 오염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바다 얼음 위의 북극곰. 2
-
[사설]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은 인류 존엄 짓밟는 전쟁범죄다
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철수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소도시 부차에서 시 직원들이 거리 등에 방치된 민간인 희생자의 시신을 검은색 비 닐백에 수습해 옮기고 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