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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 "대학때 연애할 때에도…" 충격 고백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사파(主思派)-. 북한 김일성이 창시했다는 이른바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남한 내 운동권 집단이다. 1980년대 말부터 약 10년간 주사파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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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벌교 태백산맥 문학기행 길
1 봄비에 촉촉히 젖은 제석산 자락. 대나무 울타리가 둘러쳐진 아담한 소화의 집 뒤로 현 부자네 별장과 제각이 으리으리하게 버티고 있다. 한때 일대에 터널을 이뤘다는 벚나무가 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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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대만(臺灣) 수도 타이베이(臺北)
신경진 중국연구소 연구원 지금부터 20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인들에게 ‘중국’의 의미가 ‘자유중국(중화민국)’에서 ‘중공(중국공산당)’으로 바뀌었다. 한국정부가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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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의 전쟁사로 본 투자전략] 중국 마오쩌둥 ‘홍군’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을 이끌어 낸 마오쩌뚱(사진)은 ‘물을 떠난 물고기는 살아남을 수 없3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여기서 물이란 당시 중국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했던 빈농층을,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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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지역 한인 50만 명, 독립운동의 둥지가 되다
조선의 집단 망명자들이 거주했던 중국의 유하현 삼원보 추가가 마을. 뒤에 보이는 산이 1911년 4월 민단자치조직인 경학사를 조직했던 대고산이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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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진짜 강골은 ‘빈농의 아들’ 주광덕
주광덕‘국회의원 회기 내 불체포 특권 포기’(지난해 12월 27일), ‘국회 정치개혁특위 내 통폐합 대상 지역구 의원 전원 교체’(12월 30일), ‘65세 이상 한나라당 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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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49) 출옥한 예첸위
▲문혁이 끝난 후 감옥에서 나온 예첸위는 1년에 두 번씩 고향 퉁루(桐廬)의 푸춘강을 찾았다. 1993년 가을, 한때 부인이었던 무용가 따이아이롄(오른쪽)과 딸 밍밍을 푸춘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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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옥한 예첸위, 세로 1m 가로 33m 화폭에 푸춘강 담다
문혁이 끝난 후 감옥에서 나온 예첸위는 1년에 두 번씩 고향 퉁루(桐廬)의 푸춘강을 찾았다. 1993년 가을, 한때 부인이었던 무용가 따이아이롄(오른쪽)과 딸 밍밍을 푸춘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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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이농에 日 쌀난리 … ‘무력통치’ 데라우치 실각
일제가 군산항을 통해 한반도에서 생산된 미곡을 반출하고 있다. 일본의 쌀소동에 놀란 일제는 조선에서 산미증식계획을 세워 식민지 수탈을 강화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운동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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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KAIST에 기부한 남편 따라…부인 김삼열씨도 50억 통 큰 기증
19일 가진 기부금 약정식에 참석한 김삼열(왼쪽)·김병호씨 부부. “무엇이든 처음 시작하기가 어렵지 두 번째는 쉬워요. 저의 작은 정성이 KAIST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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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전! 창업 스토리 ⑬·끝 신창연 여행박사 사장
신창연 여행박사 사장이 최근 입주한 서울 갈월동 사옥에서 여행 사업의 매력을 설명하고 있다. [김도훈 기자] ‘집보다 재미있는 회사’. 신창연(48) 여행박사 사장의 경영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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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롤모델에게서 듣는 진로 조언 - 파주 출판도시 총감독한 건축가 승효상씨
“건물에서 감동을 느꼈다면 건축자재나 구조 때문이 아니라 공간의 어떤 흐름 때문”이라며 “그 공간에 사는 이의 ‘삶의 흐름’을 설계하는 것이 바로 건축 설계”라는 건축가 승효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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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출신 홍준표 대표 “친서민·참보수 정당 만들겠다”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의원(가운데)과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원희룡, 유승민, 남경필, 나경원 의원(왼쪽부터)이 인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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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닭장수 중견그룹 오너 되다
관련사진경북 구미시에 있는 섬유업체 TK케미칼 생산공장에서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포즈를 취했다.부친은 전남 고흥의 이름 없는 소농(小農)이었다. 자식들 학비를 대려면 얼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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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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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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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가 보는 5·16은 정당성, 역사 잣대로 봐야 지난 60년은 영웅들 시대 제2의 박정희·이병철 필요
근현대사의 분수령이 됐던 5·16이 50주년을 맞았다. 좌파냐 우파냐, 그 시대를 경험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5·16에 대한 평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언론인 조갑제씨(왼쪽)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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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12) 린뱌오
▲전황 보고차 귀국하는 일선지휘관들을 환송하는 중공군 총사령관 겸 정치위원 펑더화이(왼쪽 첫째). [김명호 제공] 한반도 출병을 준비하던 마오쩌둥은 지휘관 선정을 서둘렀다. 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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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출병은 경솔”… 린뱌오, 작심하고 마오에게 직언
전황 보고차 귀국하는 일선지휘관들을 환송하는 중공군 총사령관 겸 정치위원 펑더화이(왼쪽 첫째). [김명호 제공] 한반도 출병을 준비하던 마오쩌둥은 지휘관 선정을 서둘렀다. 저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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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주인, 1조 그룹 오너 꿈꾸다 _ 최등규 대보그룹·서원밸리GC 회장
관련사진껌팔이에서 성공한 독서실 사장으로. 이만 해도 드라마 주인공으로 손색없다. 그런데 이 사람이 중견그룹 오너가 됐다. 이보다 극적인 성공 스토리가 얼마나 있을까?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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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가는 길 … 창녕의 청년들이 신지식 깨우친 배움터
가을색이 들기 시작한 창녕군 대지면 석리의 아석 고택 연못, 반도지(半島池). 100년 이상 된 노송과 목백일홍, 사랑채 지붕의 그림자가 수면에 어우러져 있다. 사랑채 인근 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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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반체제’ 대자보 붙이고 내용을 전파한 사람들(Ⅱ)
18세기 중엽에 그려진 『海東地圖(해동지도)』속의 하동부(河東府) 지도. 하동은 진주·의령 등 경상우도는 물론 섬진강을 통해 호남과도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였다. 섬진강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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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무술의 적통(嫡統)을 잇는다, 사부 후정성
지난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 제34차 회의에서 중국 허난(河南)성 등펑(登封)시 숭산(崇山) 일대 역사기념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소식이 타전됐다. 중국인들은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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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179) 50여 년간 정체 감춘
▲1930년대 중반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옌바오항(가운데 안경 쓴 사람). 왼쪽에서 둘째 소년이 전 중공 중앙 서기처 서기 겸 통전부 부장 옌밍푸. 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