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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의 재발견]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 속 '눈'의 의미는?
[매거진M] 35년 만에 나온 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10월 12일 개봉, 드니 빌뇌브 감독)는 시작부터 전작을 연상시킨다. 바로 화면 가득히 클로드업된 ‘눈’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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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미래를 위해 기록한 저항의 언어로 지금도 유효한 빅브라더를 말하다
━ 책으로 읽는 연극 - 1984 1984년 표지 1984년 조지 오웰 지음 권진아 옮김 을유문화사 좋은 공연을 “한 점의 자비도 없는 섬뜩한 공연”이라고 표현해도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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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통신조회’ 카드 꺼낸 홍준표…“제 처에 대한 통신조회도 있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6일 문재인 정부의 ‘통신 사찰’ 의혹을 다시 꺼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홍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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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부 들어 아내 통신조회 4차례” 또다시 의혹 제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홍대표는 자신의 부인이 통신정보를 검열받았다고 주장했다. 강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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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 중국 … 무단횡단 땐 전광판에 얼굴·이름이 뜬다
중국 산둥성 지난시 횡단보도에 안면 인식기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건널목 앞. 누군가가 차가 오지 않는 걸 확인하고 빨간불에 슬쩍 길을 건너려고 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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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어디서 뭘 했는지 알고 있다”…중국, 안면인식 기술로 시민 감시 중
주변에 아무도 없는 건널목 앞. 차가 오지 않는 걸 확인하고 빨간불에 슬쩍 길을 건너려 누군가 도로로 발을 딛는다. 그 순간, 근처 전광판에 그의 얼굴과 신상 정보가 뜨며 경고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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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블룸버그에 맡겼던 역할 되찾겠다"
━ [투자은행의 세계] 디지털 금융 시대의 도전 2015년 알렉스 저코 최고경영자(오른쪽에서 둘째)가 창업한 XTX마켓츠는 알고리즘 거래로 이트레이딩 시장에서 급성장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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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독점' 만드는 실리콘밸리의 영웅들…규제가 창의성 보장할까
EU와 구글이 구글의 반독점 위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 검토한 새로운 검색 결과 표시 방안. 위 사진처럼 구글 쇼핑(왼쪽 3개)과 경쟁 사이트(오른쪽 3개)의 검색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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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과 학원 스캔들로 휘청거리는 ‘도모다치 내각’
━ [글로벌 뉴스토리아] 지지율 뚝 떨어진 아베 내각 사학 스캔들 등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다음달 2일 도쿄도의회 선거는 아베 총리 롱런의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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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알아서 범인 잡고 사고 차량 확인하는 시대…AI CCTV 현실화
인공지능(AI)이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해 사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시대가 열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일 경찰청·제주시와 함께 “CCTV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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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의 도둑맞은 망원경, 랜섬웨어 전파에 악용됐나
[사진=레기언 메디어] 12일(현지시간) 영국·러시아·우크라이나·대만 등을 중심으로 랜섬웨어인 ‘워너크라이’(WannaCry)의 공격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랜섬웨어란 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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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못하면 식민지 추방 … 미드에 투영된 미래 ‘씨받이’
미국 동영상 서비스 훌루에서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시녀 이야기)’. 오직 아이를 낳는 것만이 시녀들의 임무다.[사진 훌루] “아기를 갖게 해줘요, 안 그러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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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100일 미국은 정말 디스토피아로 가고 있는 걸까
훌루에서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 오직 아이를 낳는 것이 그녀의 임무다. [사진 훌루] “아기를 갖게 해줘요, 안 그러면 나는 죽어요.”지난 26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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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는 소설처럼 무서운 걸까?"..'알파고' CCTV’ 개발 속도..“편리함”vs“인권침해” 논란은 여전
#1. 직장인 권모(30)씨는 지난주 두 번 지각을 했다. 건물까지는 아슬아슬하게 3분 전에 도착했지만 출입카드를 집에 두고 온 것이 문제였다. 사무실로 들어가기 위해선 안내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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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장제원 아들 논란, 사정기관이 터뜨렸다는 설이…”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논란과 관련 “사정기관이 터트렸다는 얘기가 돈다”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여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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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월’ 푸틴의 선물? … “러, 트럼프에게 스노든 넘길 수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스노든(사진)을 미국에 넘길까. 미국 정보기관의 불법사찰 활동을 폭로한 전 미 국가안보국(NS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거취가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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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1984' 때아닌 인기, 트럼프 덕분?
소설 『1984』 를 원작으로 한 영화 ‘1984’(마이클 래드포드 감독)의 한 장면. 매일같이 트위터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트위터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작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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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찻잔에 달아준 손잡이처럼 스마트폰은 기계·인간 사이 벽 없앴다”
━ 스마트폰 10년 이어령 이사장은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야 새로운 세상을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김경록 기자]“스마트폰이 가져온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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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 시대 틈타 ‘빅 브라더’ 정보기관 부활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스트롱맨’(strongman)이 전면에 나서고 테러가 일상이 되면서 강대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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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위협에…스위스까지 ‘빅브라더’ 수용
스위스 장관들이 25일 수도 베른에서 국민투표를 통과한 정보기관 감청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 파르멜렝 국방장관, 알랭 베르세 내무장관, 도리스 로이타드 에너지환경교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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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별 희한한 일
국정감사가 시작부터 파행에 빠졌습니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이후 새누리당이 국회 일정에 불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당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는 야당 단독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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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 사회로 가는 유럽…잇따라 정보수집 강화
테러 우려는 영세중립국인 스위스의 정보법도 바꿔놓았다. 스위스는 25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통해 정보·수사기관이 전화를 감청하거나 e메일을 열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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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신의 강림
자동차에 서비스로 블랙박스를 달아준다는 것을 사양했다. 길 위에 돌아다닌 자동차마다 파란 불빛을 깜빡거리면서 사주경계를 하고 있는 블랙박스가 마뜩치 않았던 탓이다. 언제 어디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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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적신 책 한 권] 알파고·가상현실 등장으로 당신의 미래가 걱정된다면
기술의 충격케빈 켈리 지음이한음 옮김, 민음사491쪽, 2만5000원이른바 ‘알파고 쇼크’ 이후에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인공지능이 우리 일자리를 빼앗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