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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서울타워·숭례문·선유도공원 등 서울 야경 설계한 정강화·정미 부부
계절과 날씨, 그날의 이벤트에 따라 조명 색깔과 패턴이 달라지는 N서울타워. [사진 이온SLD]“좋은 조명이란 이웃에게 건네는 따스한 선물 같은 것”12월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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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곳만 남았네, 7080 라이브 카페 쉘부르·쏭아·열애
불야성을 이뤘던 장소들이 하나 둘 문을 닫았다. 이젠 옛 백마역의 낭만을 이어받은 고양시 애니골에 단 하나, 미사리에는 두 곳만 남았다. 1970~80년대 대학에 다닌 세대들이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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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ravel] 필리핀의 크리스마스는 랜턴으로 시작한다
필리핀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크리스마스 풍경을 가진 나라다. 흰 눈, 화려한 장식을 두른 크리스마스트리가 아니라, 온갖 랜턴 불빛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필리핀 팜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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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리아인을 IS와 연관 짓는 분위기에 힘들어요”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를 저지른 이슬람국가(IS) 사람들은 진정한 무슬림(이슬람교도)이 아니다. 그들은 수많은 사람을 죽인 진짜 나쁜 사람들일 뿐이다. 한국에 사는 시리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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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그들이 떠난 자리, 미술가에겐 별다른 둥지
전수경화가가을 단비가 내린 지난 주말 방 안에서 꼼짝 못했다. 몸살감기로 줄줄이 약속을 취소했다. 아, 오한의 써늘한 응달에서 더 이상 세상으로 못 나갈 듯했다. 그렇게 톡톡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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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젓갈 … 한 포기 김장 위한 ‘푸드 마일리지’ 2660㎞
푸드 마일리지 식품 생산지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의미한다.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Tim Lang)은 식품을 운반하는 동안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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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빛 가리려 창에 신문지, 잠 못 드는 경기도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주택가 이면도로. 한 음식점이 밝혀놓은 가로 세로 간판의 LED 불빛이 길 건너 주택까지 환하게 비추고 있다. 일부 주택은 블라인드에 신문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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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잠이 보약
매일 자는 잠, 이 잠의 품질이 다이어트의 성패를 좌우한다? ‘미인은 잠꾸러기’. 피부뿐 아니라 다이어트에까지 관여하는 숙면에 대한 코치 D의 지침! 다이어트 상담을 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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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편지] 인간의 생태계 파괴가 인간의 재앙으로 환원되고 있다
[일러스트=김회룡] 고 은시인 미우(彌友)에게 여름이 가면서, 자네가 오면서 이 속절없는 사이에 나는 있네. 자네의 노독을 위로하네. 여기 우화 하나가 있네. 두 마을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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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올빼미들 다 모여, 동대문 야식 5
동대문에서 밤은 잠 드는 시간이 아니다. 여름이면 열대야를 피해 쇼핑 나온 사람들로 불야성을 이룬다. 올빼미들에게 야식이 빠질리 없다. 동대문 밤나들이족을 위한 맛집을 모았다.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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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9) 통합되어야 통일된다
최병일이화여대 교수이제 세 번째. 처음에는 먹먹했고, 두 번째는 답답했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 측 국경도시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의 모습은 그렇게 다가왔다. 남북 체제 경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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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
단둥에서 70년이 흘러도 왜 싸우는가 … 압록강 단교는 묻고 있었다 압록강을 지나는 북한의 낡은 목선. 뒤로 신압록강대교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반도에서 서해로 유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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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쇼·족욕·번지점프 … 도심 공원 쿨한 유혹
인천 청라호수공원은 오후 8시30분만 되면 시민들로 붐빈다. 70m까지 치솟는 물줄기가 레이저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수쇼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분수대 길이도 120m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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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통일 준비하려면 우선 신의주 불을 켜야 한다 … 부산~단둥 잇는 고속철, AIIB 투자 끌어들이자
불야성 단둥, 어두운 신의주 과거 국제관문도시였던 신의주와 어촌이었던 단둥. 휘황찬란한 단둥(사진 왼쪽)과 칠흑 같은 신의주의 밤이 역전된 상황을 웅변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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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70년이 흘러도 왜 싸우는가 … 압록강 단교는 묻고 있었다
압록강을 지나는 북한의 낡은 목선. 뒤로 신압록강대교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반도에서 서해로 유입되는 강물은 연간 1200억t이다. 나는 숫자를 옮겨 적을 뿐, 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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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프렌치 플랜과 예금자 과세그리스 해법으로 2011년 논의되었던 프렌치 플랜(French Plan) 거론. 일부 현금상환조건에 잔여 부채는 우량국의 보증, 장기채 지원 등을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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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사교육 1번지, 대치동은 어디로 가나
달라진 학원가 교육 정책 20년사로 본 대치동 대치동은 밤 10시에 가장 북적인다. 학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오는 시간이다. 도로는 이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몰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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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전 ‘철수’뒤 유흥업소만 번창 … 청년 고용률 14위 광주의 특단 대책
윤장현광주광역시청에서 자동차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상무지구는 매일 밤 10시가 되면 ‘불야성’을 이룬다. 주점과 음식점은 물론 나이트클럽·안마시술소·모텔 등 각종 유흥 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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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논쟁·사회성 문제적 예술 … 활짝 핀 베니스
2015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작인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 상영 장면. 미술 전시장과 극장의 구분이 없어졌다. 전시장 중간의 방에서 관객들은 95분짜리 긴 영화를 소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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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계 뒤흔드는 깜짝 인사 - 혁신 앞에 서열은 중요하지 않다
[이코노미스트]상위 임원 32명 제치고 사장 자리에 ... 외식 업계선 또 한 명의 아르바이트 출신 사장 탄생 ?올 6월에 취임할 후지쯔의 차기 사장인 다나카 타츠야가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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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 31개 → 136개 … 커피점 지금 내도 될까요
2007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가 최근 사업차 한국을 찾은 남상은(47)씨. 서울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예전과 달라진 거리 풍경 하나가 유독 눈에 띄었다. 서울 강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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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바라본 지구…北→칠흑, 南→불야성 '극단적이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사진 나사]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이 새삼 관심을 끌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월 24일 우주정거장에 머물렀던 ‘38차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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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바라본 지구…北→칠흑, 南→불야성 '엄청난 차이'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사진 나사]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이 새삼 관심을 끌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월 24일 우주정거장에 머물렀던 ‘38차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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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바라본 지구…北→칠흑, 南→불야성 '이렇게 큰 차이가?'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사진 나사]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이 새삼 관심을 끌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월 24일 우주정거장에 머물렀던 ‘38차 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