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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국학자 이훈종박사의 추석이야기
오곡 백과가 무르익어, 산야가 온통 풍요로움에 젖어, 마음마저 들뜰 그런 계절에 추석은 들어 있다. 농업사회였기 때문이라고도 하겠지만, 옛날엔 도시와 농촌의 구분이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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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한가위- 결실의 계절·거둠의 계절·감사와 기쁨의 계절이다. 봄철의 파종과 한여름의 땀방울들은 황금빛 오곡으로 영글고 있다. 산에는 주렁주렁 과실이 무르익고, 지붕의 고추도 빨갛게
오곡 백과가 무르익어, 산야가 온통 풍요로움에 젖어, 마음마저 들뜰 그런 계절에 추석은 들어 있다. 농업사회였기 때문이라고도 하겠지만, 옛날엔 도시와 농촌의 구분이 따로 없었다.
한가위- 결실의 계절·거둠의 계절·감사와 기쁨의 계절이다. 봄철의 파종과 한여름의 땀방울들은 황금빛 오곡으로 영글고 있다. 산에는 주렁주렁 과실이 무르익고, 지붕의 고추도 빨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