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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은 지금]상. 3차례 방북답사를 마치고
그리운 북녘 산하와 민족문화유산을 찾아가는 본사의 세차례 방북여정이 지난 21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본사 북한문화유산조사단의 방북 답사활동은 지난해 9월과 12월, 올 7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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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 눈물로 부친 시] 용천 아이들아, 너희는 희망이다
▶ 김용택 시인 아이들아 룡천 소학교 아이들아 내 피 내 뼈 내 살을 나누어 가진 내 아이들아! 언 땅을 뚫고 돋아나는 새 풀잎 같은 이 땅의 아이들아! 학교를 잃어버린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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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제2부 2.금강산 초입 온정리
7월 9일 오전 8시40분. 우리는 평양 보통강려관을 떠나 금강산으로 향했다. 어제 밤부터 내리던 비는 점점 방울이 굵고 세차지더니 우리의 버스가 평양~원산간 고속도로에 들어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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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은 지금]상.중앙일보 3차례 방북답사를 마치고
그리운 북녘 산하와 민족문화유산을 찾아가는 본사의 세차례 방북여정이 지난 21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본사 북한문화유산조사단의 방북 답사활동은 지난해 9월과 12월, 올 7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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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북녘 시인에게」 「예프투셴코의 시 할머니에 붙임」|우리의 처절한 비극을 눈물겹게 그려
88년 한해는 우리가 짊어진 비극적 존재조건을 가장 쾌활한 방식으로 확인하면서 그 아픔의 나머지 속살들을 표면화한 해였다. 서울에서 치른 올림픽이 그렇고, 그런 시침뗀 만남들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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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가례15년…낯익은 얼굴은 갈수록 줄어
해마다 정월 초하루면 관습처럼 정해진 일정이 있었다. 동문이오, 시인인 K여사와 함께 15년이 넘게 지켜온 일, 스승과 문단 어른에게 하례를 드리는 일이었다. 은사이며 문단의 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