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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의 세상보기] 신토불이는 만능인가

    모심기가 한창이다. 보온 못자리의 비닐을 걷어내니 거기 여린 모들이 모판마다 안쓰럽게 자라나 있다. 그것을 이앙기에 얹어 몇번인가 왔다갔다 하면 모심기는 끝난다. 옛날 마을의 남녀

    중앙일보

    2000.05.20 00:00

  • (615)제28화 북간도(35)

    흰 수건이 검은머리를 두르고 흰 고무신이 거친 발에 걸리우다. 흰 저고리 치마 슬픈 몸집을 가리고 흰 띠가 가는 허리를 질끈 동이다. 윤동주의 『슬픈 권속』이란 시다. 북간도 동

    중앙일보

    1972.11.21 00:00

  • (610)제28화 북간도(30)

    한인들이 노령에 이주한 것은 극히 오랜 역사가 있었다. 거슬러 올라가면 1884년에 한·노 통상수호조약이 체결되었을 때 이주한 한인에 대한 국제조항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한인들의

    중앙일보

    1972.11.15 00:00

  • (584)|북간도(4)-이지택|제28화

    용정은 자그마한 시가였다. 일본인도 없고, 우리 나라 사람도 그때는 별로 없었다. 장사꾼으로 정사빈이란 사람이 자투리 (포목) 장사를 하고 있었다. 또 시계 점을 하는 박씨라는

    중앙일보

    197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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