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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103) 조진은 제갈량의 편지에 죽고, 사마의는 제갈량의 팔괘진에 무너지다
제갈량이 장맛비로 퇴군하는 위군을 추격하지 말라고 하자 뭇 장수들이 막사로 들어와 추격하여 무찌르기에 좋은 기회라고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제갈량은 사마의가 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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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부상병이 자기를 놔두고 가라며 애원했어요. “나를 두고 가요, 누이… 그냥 두고 가요… 어차피 나는 죽을 거니까….” 보니까, 배가 거의 다 파열돼서는 내장이 쏟아져나왔는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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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1950년 추석의 기억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그해 여름은 특별히 길었다. 농민들에게 여름이란 늘 길고 긴 고된 시간이지만 그해에는 특별히 그랬다. 멀리서 간혹 들리는 전쟁의 소식은 마을에 늦게 전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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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23일 공습경보 사이렌 울립니다. 6년 만에 전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3.08.22 오후 1:30 [포토타임] 오늘(23일) 공습경보 사이렌 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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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360도 회전' 백선엽 장군 동상...지게부대 위령비도 세웠다
“칠곡군수님! 노병 백선엽이 이 세상 떠나기 전 소원이 있습니다. (…) 칠곡 다부동 무명용사 묘 곁에 묻혀 국군 1사단 전우들 혼령과 함께 영원히 대한민국 우리 조국을 수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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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백선엽 장군과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한 곳에 선다
6·25전쟁 향방 바꾼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 1950년 6월 25일 새벽 기습 남침으로 대한민국을 단숨에 적화하려던 김일성은 그해 7월 20일 충북 수안보까지 내려왔다. 밀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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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과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한 곳에 선다[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 6·25전쟁 향방 바꾼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 장세정 논설위원 1950년 6월 25일 새벽 기습 남침으로 대한민국을 단숨에 적화하려던 김일성은 그해 7월 20일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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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따뜻한 카레, 이곳선 한여름에도 제맛
━ 10년째 신혼여행 ③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눈의 도시 삿포로는 한여름에 가을 아침 같이 선선하다. “가깝고 맛있고 무엇보다 덥지 않은 여름 휴가지는 어디일까요?” 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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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 않고 가깝고 맛있다…한여름 두 달 살아버린 '눈의 도시' [10년째 신혼여행]
━ 10년째 신혼여행③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눈의 도시 삿포로는 여름에 진가를 발휘한다. 한여름에도 가을 아침 같이 선선해 상쾌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부랴부랴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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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도 반했다…외면받던 '목욕탕 샌들'의 변신
버켄스탁과 디올(DIOR)이 협업한 샌들. 사진 디올 홈페이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갑은 얇지만 사고 싶은 것은 넘치는 박영민입니다. 요즘 부쩍 더워졌죠? 6월 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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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낙동강 지킨 워커 장군, 도봉역 인근에 사망표지석 하나
━ 6·25의 잊힌 영웅들 김정탁 노장사상가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에서 2번 출구로 나가 차도를 건너면 윌튼 워커(W Walker) 장군의 사망 표지석이 나온다.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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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내전 연전연패 장제스 “공비들보다 우리가 10배 앞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77〉 항일전쟁시절 중공근거지 옌안 가는 길은 험했다. 웨이리황의 옌안 방문은 마오에게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 임지로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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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서사’ 된 장진호 전투, 과거엔 어땠나
2021년 개봉한 중국 영화 '장진호'의 한 장면. 중국 인민지원군 9군단이 북한으로 건너가기 위해 집결하고 있다. 사진 시나망 캡처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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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젤렌스키, 부상병 찾아가 훈장
젤렌스키, 부상병 찾아가 훈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이 지난 22일 하르키우의 한 병원을 방문해 부상 장병에게 훈장을 전달한 뒤 격려하고 있다. [로이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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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용병 300명 손목에 밴드…에이즈·매독 등 감염자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Wagner) 그룹 소속 상당수가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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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수험생의 악몽' 수학과 친해지는 법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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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잘려나간 '최악 참호전'…100년전 악몽, 우크라 동부 덮쳤다
“바흐무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군대의 피의 소용돌이가 됐다.”(미 NYT) 우크라이나 동부의 작은 도시 바흐무트가 이번 전쟁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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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주 남았는데 각국 스타 잇단 부상...독일·일본 등 초비상
경기 중 부상으로 쓰러진 베르너. 로이터=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2주 앞둔 가운데 각국 대표팀은 주요 선수 부상으로 고민이 깊다. 우승 후보 독일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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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약탈에 목맨 만철, 조선·중국인 노동자 이간책 써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50〉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다롄항의 만철 전용부두. 매년 3500척의 선박이 650만t의 화물을 토하고 삼켰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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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尹대통령, 새 주한대사 6명 신임장 제정식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2.10.11 오후 4:00 尹대통령, 새 주한대사 6명 신임장 제정식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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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6·25 난민 외면 못했다…200만명 돌본 스웨덴병원 다큐
━ 동상 터진 6·25 피란민, 야전병원은 외면 못 했다 6.25전쟁 당시 스웨덴 의료진 활약상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선을 보인다. 스웨덴에서 온 의료진 수백명이 부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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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10만명 역할"…탄약 나른 민간인 '지게부대' 활약한 곳
rudqnr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석적읍 망정1리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 평화 지겟길 개통식'을 했다. 사진은 한국전 당시 지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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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印 합동훈련에…中, 히말라야서 신형 방공미사일 시험 맞불
중국 신장군구 소속 화력여단이 최근 히말라야 산맥에서 최신 요격 미사일 훈련을 진행했다고 15일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웨이보 캡처 중국 신장(新疆) 군구가 최근 최신예 훙치(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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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뛰고 드론 나는데, 무전기 부족? 한반도 담당 中부대훈련
로봇이 뛰어다니고, 드론이 날아다니고…. 중국 인민해방군 북부전구 제80집단군 합성여단이 드론과 로봇과 함께 유무인 전투체계 합동작전 훈련을 벌이고 있다. 央視軍事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