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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연합, 어버이연합 편지 전문 공개
▶효녀연합 홍승희 씨가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게 보낸 편지 전문어버이연합 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안녕하세요? 얼마전 소녀상 앞에서 뵈었던 효녀입니다. 그때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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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세상의 모든 나이 든 존재에 경배를
신예리JTBC 보도제작국장3번의 입원과 2번의 응급실행…. 이생에서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했다.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할딱거리며 숨만 겨우 내쉬는 모습이 어찌나 애처롭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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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온 실버코리아] “2명이 노인 1명 부양” 커지는 세대갈등
“열심히 일하고 세금 내는 젊은이들 지하철 요금은 오르고, 놀러 다니는 할아버지·할머니는 공짜로 전철 타서 자리 양보하라고 소리 지르고…. 노인 무임승차 폐지를 원합니다!” 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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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월급 5~10%는 부모님께 강제송금…아니면 채용 안 돼" 효도강제한 회사
월급의 5~10%가 부모님께 강제 송금되는 회사가 있다. 이 제도를 거부할 시에는 아예 채용도 되지 않는다.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 위치한 한 미용실 체인업체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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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의 ‘조선왕조 스캔들’⑨]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내몬 부왕(父王) 영조의 금주령
길 가다 개미조차 밟지 못했을 만큼 마음 여렸던 어진 임금… 그러나 소통·신뢰 부재 탓에 아들 죽이는 비극의 주인공으로 조선 제21대 임금 영조는 조선왕조 500년을 대표하는 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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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광장] ‘할매할배의 날’은 인성교육 출발점
영화 국제시장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었다. 전쟁의 상처를 딛고 죽을 고생을 다해 살아온 덕수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먹먹한 감동을 주었다. 영화 속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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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광장] 인성교육의 출발, '할매할배의 날'
영화『국제시장』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었다. 전쟁의 상처를 딛고 죽을 고생을 다해 살아온 덕수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먹먹한 감동을 주었다. 영화 속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잊고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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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강하지 않아도 괜찮아, 갱년기 당신
우울·피로·짜증·초조함·식은땀(왼쪽부터) 중년 남성에게 찾아오는 갱년기 증후근 증상을 다중촬영해 사진 한 장에 담았다. [사진=김경록 기자, 모델=박용석. 촬영 협조=롯데호텔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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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버이날, 어버이날의 유래는? 73년에 어버이날로 이름 개칭
어버이날의 유래 [사진 중앙포토] 5월 8일 어버이날은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효사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 이에 어버이날 유래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포털사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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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의 유래… 73년 어머니날에서 개칭, 기독교 국가에서 유래
어버이날의 유래 [사진 중앙포토] 5월 8일 어버이날은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효사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 이에 어버이날 유래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포털사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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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 읊으며 예절공부…까불이들이 공손해졌어요
14일 전북 정읍시 선비문화관에 열린 향교 일요학교에서 사자소학 수업을 마친 교사와 학생들이 두 손을 배꼽 위에 얹고 공수례를 나누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신체발부(身體髮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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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교육부터 하자" 회초리 든 김봉곤
충북 진천군 평사마을의 선촌서당에서 김봉곤 훈장(왼쪽)이 예절 교육에 참석한 아이들에게 전통예절과 고전을 가르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공~수(恭手).” “예(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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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학동 훈장' 김봉곤 연 선촌서당, 전통예절 배우러 온 학생들로 북적
28일 충북 진천 청학동예절학교에서 선촌서당 김봉곤 훈장의 제자들이 그동안 배운 사자소학과 명심보감을 줄줄 외고 있다. (김성태 기자) “공~수(恭手).” “예(禮)~.”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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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화장률 실적 올리려 시신 밀매까지 … '장례 개혁' 요지경
지난해 3월 중국 제일의 부자 마을 ‘화시춘 ’을 일군 우런바오 의 영구차가 마을 입구를 지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묘지 부족과 허례허식을 막기 위해 장례 개혁을 추진중이나 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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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집만 풀 땐 전교 1등 못했어요
나우영군은 학원에 가지 않는 월·수·금요일에는 학교 자율학습실에서 그날의 수업 내용을 복습한다. 무작정 공부하는 게 아니라 틈틈이 확실히 이해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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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음악 읽기] 격렬함에 정신 번쩍 … 삐따기 위한 안정제
화가 들라크루아가 그린 28세의 쇼팽(1810~1849). 루브르박물관. 내게는 삐딱하다는 평판이 꽤 따르는 편이다. 소영웅주의로 앞뒤 분간 못하는 청소년기도 아니고 이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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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조성목 “분장만 4~5시간, 혜교 누나가 밥 먹여줘…”
`두근두근 내 인생` 스틸컷 ‘두근두근 내 인생’(9월 3일 개봉, 이재용 감독)의 주인공 아름이는 열여섯 살이지만 80대 노인의 외모를 지녔다. 조로증, 즉 신체 노화가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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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갈등공화국' 벗어나는 길은 가깝다
이승철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두 손을 쓰면 한 손보다 힘이 강하다. 손가락마저 따로 놀면 힘을 쓸 수가 없다.” 미국 예일대 역사학자 폴 케네디 교수가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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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들 인성 조사 해보니…
국내 초·중·고 학생들의 인성 수준을 10개 지표로 조사해보니 예의는 잘 지키지만 성실성과 자기조절 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9일 한국교육개발원(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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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한국인의 에너지, 그 밑에는 성공 향한 불안감이 …
트리플 패키지 에이미 추아·제드 러벤펠드 지음 이영아 옮김, 와이즈베리 436쪽, 1만6000원 5월초 출간된 『트리플 패키지 (Triple Package)』가 미국 지식사회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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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것이 미안합니다"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이 차가운 바다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른인 것이 미안하고,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미안합니다.” “어른들 말만 믿고 선실에 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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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극동 정착→강제 이주→복권→자유 … 무에서 유 창조한 그들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오사 시에서 에르네스트 김이 옛 러시아 전통에 따른 빵과 소금으로 환영받고 있다. 러시아에선 귀한 손님을 ‘빵과 소금’으로 맞는 전통이 있다. [사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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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대박래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큰 배가 조선에 올 것이다(大舶來鮮). 1780년대 조선인들 사이에는 이런 소문이 널리 퍼졌다. 질병과 기근에 시달렸던 평민들에게 천주교가 이상향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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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稅[세]
한자 ‘稅(세)’는 벼를 뜻하는 ‘禾(화)’와 바꾼다는 의미의 ‘兌(태)’로 구성됐다. 화폐가 없던 시절, 백성들은 곡물로 세역(稅役)을 이행했음을 알 수 있다. 글자 ‘稅’가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