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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줄이세요...그래야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김선두, '느린 풍경-덕도길'(2019), 장지에 분채, 133x160cm. [사진 학고재갤러리] "어느 날 저녁 무렵 운전을 하며 정체된 고가를 지나가는데 눈앞에 '속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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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전승매듭연구회 제15회 회원전 外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 매듭장인 김은영 선생과 전승매듭연구회 제15회 회원전이 14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 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에서 열린다. ‘매듭과 의상’을 주제로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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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과 종이를 버린 수묵화
김선두의 ‘별을 보여드립니다-입춘’(2015), 장지에 분채, 162x130cm 김호득의 ‘겹-사이’(2013), 광목에 먹, 120x180cm 웨이칭지의 ‘북두성’(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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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은 언어로 종교 넘어서려 했던 작가"
왼쪽부터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병익 이청준기념사업회장, 임인규 동화출판사 회장, 이기웅 열화당 대표, 이청준 선생의 부인 남경자씨와 딸 이은지씨, 김주연 숙명여대 석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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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녘에 장보따리 거두는 마음이야 … ”
“도스토예프스키나 괴테가 제기했던 영혼의 문제들을 성찰한 작품들이 활발하게 출간됐으면 좋겠다”는 소설가 이청준. [사진=최승식 기자]『당신들의 천국』 『서편제』의 작가 이청준(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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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소설 르네상스 시리즈' 外
◇1970~80년대 초에 등단한 주요 작가의 첫 작품집을 복간한 '소설 르네상스 시리즈' 1차분 12권(각 312~656쪽, 각9000~1만3500원)이 선보였다. 책세상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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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별을 팝니다"
우리 민족이 일찍부터 별의 위치.크기.거리 등을 따지기에 앞서 별의 밝기와 색깔에 집착한 것은 이성적이기보다 감성적이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삼국시대부터 조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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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작품집 새로 펴내
중견작가 이청준씨가 소설집『별을 보여드립니다』 『가해자의 얼굴』2권을 동시에 펴냈다(중원사 간). 71년 출간된 동명의 단행본을 일부 개작, 다시 펴낸 『별을 보여드립니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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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신화l900』=22∼26일·세종문학회관·실험극장 ▲『놀부전』=18일 11월5일·민예소극장·극단 민예 ▲『새는 날아가다』=10∼22일·뉴코아소극장·외인부대 ▲『타몽드』=8∼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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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부문 장려상 인간의 내면 밀도 짙게 다뤄 『살아있는 늪』등 문제작 발표 작가 이청준씨
소설가 이청준씨는 60년대 이후의 한국문학에서 그 존재가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작가다. 65년 그가『퇴원』이라는 작품으로 문단에 「데뷔」했을 때 그의 등장은 전후문학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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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집「붐」
특히 최근에 출판된 몇몇 소설집들이 이른바 문제작가들의 문제작인 점은 순수문학작품으로서도 독자들에게 「소설 읽는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