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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전 사라진 개구리 소년···부모는 진실을 기다린다
개구리소년 사건을 다룬 영화 '아이들' 스틸컷. 1991년 3월 26일 대구 성서초등학교에 다니던 우철원(당시 13세)·조호연(당시 12세)·김영규(당시 1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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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짖는 소리로 위치추적…” 위기의 실종자 구해낸 베테랑 경찰
전용기 경사(좌)와 이완형 경위(우). [사진 청양경찰서] 한밤 중 개 짖는 소리로 위험에 처한 20대 남성을 찾아낸 경찰관들이 있다. 충남 청양경찰서 비봉파출소 이완형(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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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수도원 연쇄살인, 아리스토텔레스의 비밀
영화 '장미의 이름'은 명감독 장자크 아누가 연출을 숀 코너리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장미의 이름] 1327년 이탈리아 북부의 한 수도원. 이곳에서 원인 모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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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자존심 살린 SBS '리턴'서 '비숲'과 '품위녀'가 보인다
지상파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전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리턴'. [사진 SBS] SBS 드라마 ‘리턴’의 상승세가 무섭다. tvN ‘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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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분을 주목하라" '오리엔트 특급 살인' 케네스 브래너 인터뷰
'오리엔트 특급 살인' [매거진M] 영국 왕립셰익스피어극단에서 오랜 무대 경력을 쌓은 케네스 브래너(57)는 절제된 품위와 고전미를 고루 갖춘 배우이자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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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새로운 적폐를 피하는 법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보도되는 성범죄, 폭행, 학대 등 끔찍한 사건들은 우리 사회가 과연 정상인가 하는 의문을 낳게 한다. 동시에 그 가해자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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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무릎 진통제 먹고 실신, 두통약 먹고 심장마비 … 약 부작용 작년 23만 건
━ 박중원 교수의 건강 비타민 박모(62·여·서울 강서구)씨는 2년 전부터 무릎이 아플 때마다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 먹곤 했다. 최근 통증이 심해져 동네 정형외과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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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출소하는 조두순, 나영이 가족은 떨고 있다
조두순. 초등학교 1학년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러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던 조두순의 출소가 3년여 앞으로 다가오자 재심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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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뉴욕 트럭 테러범과 연결된 제2 우즈벡 용의자 공개 수배
미국 FBI에 의해 신원이 공개된 제2 트럭 테러 용의자[사진 FBI] 미국 뉴욕 핼러윈데이를 악몽으로 바꾼 트럭 테러범이 사전에 이슬람 조직과 연결됐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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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격범 뇌 꺼내 분석, 범행동기 찾는다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극이 벌어진지 한 달이 되어가지만 범행동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급기야 수사당국이 범인의 뇌 분석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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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호의 이나불?] TV만화 '엄마 까투리', 아빠는 가출했나
※[노진호의 이나불?]은 누군가는 불편해할지 모르는 대중문화 속 논란거리를 생각해보는 기사입니다. 이나불은 ‘이거 나만 불편해?’의 줄임말입니다. 메일, 댓글, 중앙일보 ‘노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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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협박 받는다”…‘정치인 비리 폭로’ 몰타 기자 의문사
지중해 섬나라인 몰타의 유명 탐사보도 전문기자가 16일(현지시간) 의문의 사고로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몰타에서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로 사망한 유명 탐사 기자인 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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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정부가 진상규명 해달라" 대구 개구리소년 추도식
"맘 편히 아이들을 보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만 아직은 그럴 수 없습니다. 무엇이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것인지, 대체 누가 그런 짓을 한 것인지 밝혀진 게 아무 것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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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전 사라진 '개구리소년'들…"정부가 죽음의 진실 밝혀라"
대구에 사는 5명의 어린이가 "개구리 잡고, 도롱뇽 알을 주우러 간다" 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후 실종됐다가 11년 만에 유골로 되돌아온 '개구리 소년' 사건. 1991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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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개구리 소년' 살해 사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개구리 소년’ 살해 사건 “도롱뇽 알 주우러 산에 갔다 올게요” 1991년 3월 26일, 대구 와룡산에 올랐던 대구 성서초등학교 우철원(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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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누구의 짓?"…영구미제 대구 '개구리소년' 다시 시끌
1991년 8월 인천 부평역 앞 광장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개구리 소년 찾기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2002년 9월 26일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와룡산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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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텔링] 1만5000개 폰번호 중 범인 것 1개 … 15년전 살인사건 푼 단서
2002년 5월 31일 부산시 강서구의 바다에 시체가 담긴 마대자루가 떠올랐다. 열흘 전 실종된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 태양다방 종업원 Y씨(당시 21세)였다. 부산경찰청은 Y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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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수난' 박정희 기념관 표지석, 복원 후 실내로 옮긴다
지난 8일 욕설이 적혔던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 [연합뉴스]최근 두 차례 낙서 수난을 겪었던 서울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이 복원 작업을 마친 후 건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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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가장해 "만나고 싶다" 접근… 지적장애 선배 현금·휴대전화 빼앗은 20대 구속
경남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A씨(21)는 친구와 함께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모의했다. 대상은 자신이 괴롭히던 고향 선배 B씨(24)였다. A씨는 중학교 때 고등학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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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신인감독을 만나다-2] 봉준호도 아무 생각 없을 때가 있다(?)
[매거진M] 영화의 대중성과 완성도는 물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봉준호(48)는 현재 한국영화계를 대표하기로 첫손에 꼽히는 인물이다. 독특한 데뷔작 ‘플란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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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모녀 강도 피해 사건…기절할 때까지 차고 짓 밟아
한인 모녀 강도 피해 사건과 관련, 플라센티아 경찰국이 범인들이 타고 도주한 차량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당국이 CCTV 동영상을 캡처해 19일 밤 공개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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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라는 느낌이 딱~"...경산 농협 권총강도 잡은 최승혁 형사
최승혁 경산경찰서 형사5팀장. 경산=김정석기자 "4초 만에 휙 지난간 화물차 짐칸에 자전거가 실려 있는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 '이거다' 느낌이 딱 왔죠." 지난 20일 경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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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의 바둑경영] 강자 앞에선 허허실실 전법으로
속내를 감추는 것이 병법의 기본... 감정적 대응 말고 전략적 대안 찾아야 이창호 9단은 소년시절부터 얼굴에 표정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했다. 몇 가지 큰 사건이 터지면서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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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경찰서 '고형사'를 아시나요
"고형사를…아냐구요?" 서울 은평경찰서에서 '고형사'를 찾던 중 애완동물용 침대와 사료 그릇을 발견했다. 이현 기자. " 왔어?" 담배를 태우던 직원들이 반기며 고형사 엉덩이